17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처녀 딸 내 백성이 몹시 얻어맞아 너무도 참혹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18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읍에 들어가면 굶주림으로 병든 자들뿐이다. 정녕 예언자도 사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라 안을 헤매고 다닌다. 19 당신께서 완전히 유다를 버리셨습니까? 아니면 당신께서 시온을 지겨워하십니까?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회복할 수 없도록 저희를 치셨습니까? 평화를 바랐으나 좋은 일 하나 없고 회복할 때를 바랐으나 두려운 일뿐입니다.
20 주님, 저희의 사악함과 조상들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참으로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21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22 이민족들의 헛것들 가운데 어떤 것이 비를 내려 줄 수 있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습니까? 그런 분은 주 저희 하느님이신 바로 당신이 아니십니까?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 당신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복음 마태 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에이브러햄 링컨이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면 개의 다리는 몇 개입니까?”
여러분들에게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꼬리를 다리로 부른다면 개의 다리는 모두 몇 개입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5개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4개입니다.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고 해서 다리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말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손 하나를 이제부터 다리라고 부르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손 한 개에 다리 3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거리를 둘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 혼자만 맞는다고 주장한들 진실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만든 진리가 아닌 참된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신앙에 대해서도 이러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아무리 죄를 지어도 무조건 용서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니까 말입니다.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왜 용서를 해주시는 것일까요? 용서를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주님께 용서를 청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욕심과 이기심만을 내세우면서 주님은 항상 뒷전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기회를 주시기는 합니다. 그러나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씨와 가라지를 분류하듯이 세상 마지막 순간에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시겠다고 오늘 복음을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분명한 진리는 세상 마지막 날 우리 모두 예외 없이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나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전해주시는 참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하느님이시면서 이 땅에 직접 내려오시는 가장 큰 겸손을 보여주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분도 겸손을 갖춘다면 부족하고 나약함을 계속 보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또 한 가지는 진정으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주님의 용서를 받아야 하는데, 그 용서는 회개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회개는 죄를 멀리하면서 주님께 나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이 회개는 언제 하는 것입니까? 나중에 죽기 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위한 진리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악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마치 수레바퀴 뒤에 자국이 따르듯이 죄와 괴로움이 따른다(법구경).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
성지안내 고맙습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회개를...
아멘.
감사드립니다.
삶의 태도변화는 지금 이순간부터. 바로 나의 구원을 위해,.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
생각과 말과 행위를 바르게 하려고
다짐하는하루!!!♡♡♡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용서를 빌고 구원을 받고 싶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같은 잘못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생각이 단순하지 못했을 때 하느님의 진리가 마음 안에 자리 잡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하느님께서 하락하신 감사한 오늘 하루 ~ 단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 진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건강하세요.^^*
오늘도 평화를빕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생명의삶으로~주님께나아가오니`저의뜻이아닌주님의뜻안에서~머물게해주셔서`주님께로부터`배운것을응용하고
실천하는`오늘이면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바로 오늘이 구원의 날이 되기를...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
그치지 않는 주님 눈물에
저의 눈물이 들어 있습니다.
주님께 돌아가고자
주님 사랑에 의탁하고자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겸손하고 낮은자세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구원을 위한 진리을 찾아 가는 오늘이 되기을 기도합니다. 수리산 성지는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쉽지가 않네요.~~
감사합니다.
겸손의 자세로 주님께 다시 한번 용서와 자비를 청하옵니다. . .
저희 동네 성지에 오셨네요!
가까이 있으면서 한동안 못 갔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새롭습니다^^
조만간 저도 다시 최경환 성인 뵈러 가봐야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늘 기도하면서살아가도록노력하는 삶을살아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신부님!!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꼭 가보고 싶었던 성지인대 여직것 실천을 못했습니다.이렇게 지상으로라도 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시간을 내어 순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더운 날씨에도 쉼없이 우리를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는 신부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신부님과함께여서~감사합니다~아멘~
순교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성지는 말 그대로 거룩한 신앙의 증거자를 뵙는 마음이 되게 합니다.저희 신앙인들이 꼭 찾아 뵙고 신앙 선조의 숨결을 느끼며 기도 올리게 되길 소망합니다.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