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창세기 14:17~24
찬송: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
아브람은 이기고 돌아올 때 갑자기 나타나 축복해준 멜기세덱에게 얻은 것의
십일조를 줍니다.
소돔 왕의 영접
그돌라오멜과 연합군에게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아브람을 소돔왕은 왕의
골짜기로 나와 영접합니다. 자기들은 패배했던 상대를 쳐부수고 돌아오는
아브람이 소돔왕의 눈에는 크게 보였을 것입니다. 아브람이 비록 가나안에서
객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주변 나라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성도는 이 땅에서 객으로 살아가지만, 자기 분야에 성실함과
전문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면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살렘왕 멜기세덱
아브람이 돌아오는데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이 갑자기 등장합니다. 그는 살렘왕
이라고 소개되며,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람을 영접하고 축복을 합니다.
그는 아브람에게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데
그분은 바로 그돌라오멜과의 전쟁에서 아브람에게 승리를가져다 주신 분입니다.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전리품의 십일조를 나눠줍니다. 멜기세덱은 영원한
평화의 왕,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빼앗길 수 없는 영광
멜기세덱과 대화가 끝나자 소돔왕이 나서서 사람은 자기에게 보내고 아브람은
전리품을 모두 가지라고 제안합니다. 전쟁에 패했던 소돔왕에게는 전리품을 나눌
권리가 없고, 전권은 아브람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전리품은 하나도
갖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이 사용한 것과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몫만 제하고 나머지는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소돔왕이 나쁜 소문을 낼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기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어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성도가 가까이해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능력을
힘입는 사람,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보다 하나님 앞에 의롭고 경건한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