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회 모임을 마치고 전철로 귀가하는데 경로석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내용인즉선 70대 정도 되는 여성이 경로석에 앉아서 옆자리에 강아지를 앉혔다. 서있던 70대 남성이 이게 무엇하는 짓이냐 강아지를 안고 자리를 비워라고 요구하였더니 그 여성이 선착자 우선이라고 강아지 자리를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세상 참 개가 웃을 일이다. 하기야 강아지도 10살 정도 되면 사람 나이로 70세 정도 되니까 경로석에 앉을 수 있겠지.
아무튼 TV코미디 프로보다 더 재미있다. 이렇게 하야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첫댓글 4×7=27이라고 하는 자가 틀렸다고 그와 논쟁을 하는자에게 곤장을 친 어느 사또의 판결이 있었다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