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차 순천 조계산(887m)
3월24일 일요일
◐준비물 : 간식, 식수(넉넉하게) 방풍복,비옷등.
※ 특별사정이 없는한 산행은 합니다.
◐회비 : 일반회원 \30.000 원
정회원 \27.000원
저녁식사비포함
▣출발장소 : 연산로타리 미래안과앞 (지하철14번 출구)출발시간 : 오전08:00 새부산고속관광
※ 경유지 : ☞연산로터리☞동래지하철 건너편 세연정앞☞만덕육교☞부민병원앞
(바우산악회현수막을 확인하시고 승차해 주십시요)
※예약전화 총무전화번호(051)752-8805 총무 핸드폰 010-4106-1649
※천재지변 또는 기타사항으로 산행 일정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제536차
3월24일 일요일
순천 조계산(887m)
선암사주차장-대각암-조계산(장군봉)-배바위-작은굴목재-보리밥집
-송광굴목재삼거리-천자암-쌍향수-송광사(5:30)
B코스 =송광굴목재-홍골-토다리삼거리-비룡폭포-송광사(4:30)
순천 조계산은 소백산맥 줄기의 끝부분이며, 해발 889m의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이 산은 동쪽에 선암사(仙巖寺), 서쪽에 송광사라는 두 개의 큰 절을 품고 있는 불교의 성지이다. 선암사가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이 천태종을 전파한 곳이라면,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이 조계종을 최초로 연 곳이기도 하다. 의천과 지눌은 고려시대 뿐 아니라 한국 불교사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위대한 스님들이다. 529년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비로암이라는 작은 암자를 지어 개산(開山)했다고 전하며, 신라 말 도선(道詵, 827∼898)국사가 선암사로 재창건하였다고 한다. 확실한 사적은 1092년 대각국사 의천이 2년간 이곳에 머무르면서 일대를 중창하였다는 기록이다.
그 후 여러 차례의 화재와 중창, 중건 불사가 있었는데, 18세기 초 뛰어난 건축승 호암(護巖, 1664∼1738)의 활약으로 4차 중창 당시에 법당 8동, 전각 12동, 승방 16동, 암자 15개소에 승려가 무려 350명이나 되는 대가람으로 성장하였다. 선암사에는 대각국사 당시의 그림이라 주장되는 「대각국사 의천 선암사 중창건도(大覺國師義天仙巖寺重創健圖)」가 전하는데, 아마도 4차 중창이나 1824년 있었던 5차 중창을 묘사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조계산 골짜기를 따라 펼쳐지는 황홀한 진입로에는 한 쌍의 무지개 다리인 승선교(昇仙橋)가 계곡을 두 번 가로지른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아치교로, 1698년 호암대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절 입구의 방생못인 삼인당과 가산, 인공 폭포 등은 전통 조경술의 백미를 보여준다.
첫댓글 죄송합니다....일요일날봅시다...흑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