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9 전북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어이샘네 놀러갔더니... 텃밭에 요것조것 기르시는데 나팔꽃같은 것이 보입니다.^^
아하~ 요거이 공심채였습니다.
열대 아시아의 물가에 자라는 메꽃과의 식물이었는데 줄기 속이 비어 공심채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많이 개량되어서 원종보다 크고 굵고 연하고 잎도 둥글어졌다고 보입니다.
주저없이 뜯어주시는 공심채를 집에와서 검색해 가지구 바로 기름에 볶으니 담백하고 맛난 나물이네요.
이 것은 캄보디아의 야생종 공심채로 생각되는 식물로, 거기서 사업하시는 장정순님으로부터 받은 사진입니다.
현지인들은 수로와 강가에서 이 것을 뜯어다가 요리한다고 하시네요.
생각난 김에 고구마꽃도 찾아봅니다 ^^
고구마도 열대에서 와서리... 추운 데보다 따끈한 거 좋아라 합니다.
첫댓글 고구마 꽃 비슷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