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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1년간 살다 오긴 했지만.. 가서 원없이 그저 놀다왔기 떄문에 말은 좀 되지만 진짜 영어실력은 별로 였어요..
하지만 SAT는 대학 시험인만큼 진짜!!! 영어 실력이 중요하다는거 아시죠??ㅠㅠ
워낙 늦게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고등학교 1학년 2학기) 힘든 점도 많았죠..
하지만 중요한건~ 노력으로 리딩 400점대 부터 총점 2200점대까지는 정말 가능하다는 거에요..!!
정말 바닥에서 2300점대까지 올리신 분들도 보긴 했는데.. 전 안됐으니깐..ㅠㅠ
후배들 보면 정말 해줄 이야기는 많은데..
일단 요점만 간단하게 정리해 볼꼐요^^
<Reading>
무조건 영어책 많이 읽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이건 정말 어떤 학원선생님한테 물어봐도 마찬가지일 꺼에요..
아이가 공부 안하면..(어리다면^^;;) 책이라도 많이 읽혀주세요!!=)
수능 언어영역과 마찬가지로.. 책 읽어서 키운 언어능력이 안되 있으면 죽을힘을 다해도 점수가 안 오르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없고 점수를 단기간에 올려야 하는 senior 의 경우라면.. 단어!!!!!!!! 단어를 무식하게 많이 외워야 되요.
일단 Word Smart는 정말정말 기본적으로 다 외워야 되구요..
그다음에 Barrons로 넘어가시는 분들 있던데.. 저는 그보다 기출문제에 나온 센컴 단어들 있잖아요
답인 단어 말고 나머지 단어들도 뜻 다 찾아서 외우고 난 다음에 Barrons로 넘어가는게 좋겠다 싶어요..
사실 Barrons까지는 안 외워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제가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기 때문에..)
단어야 알아서 나쁠 것 없으니까..
이런 단어을 왜 외워야되!! 하다가도 알면 지문이나 책 잡지에서 꼭 보게 되더라구요..
단어 외울떄 저는 에이포 용지를 16등분 해서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웠어요
가벼워서 빨리 넘길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시중 단어장이 좀 비싸나요ㅠㅠ)
SAT 끝나고 방 정리하다 보니 단어장이 박스 하나를 채우더라구요..
내가 저걸 어떻게 다 외웠나 싶기도 하면서.. (지금 하라면 못합니다ㅋㅋ)
이정도 되면 센컴은 거의 안틀려요. 지문 이해도도 500% 높아지구요..
단어 외울 때 감과 요령이 생겨서 새로운 단어를 봐도 대~강 감이 오는 경우도 많아요
가지고 계신 기출문제 최대한 여러번 안틀릴 때 까지 풀리시구요 (그래도 틀렸던건 또 틀린답니다^^;;)
bluebook은 정말정말 여러번 풀어야 되요..
기출 문제가 정말 많을 수록 유리한데..
SAT 홈페이지 가시면 기출문제 4개를 판다고 해요...
근데 그게 막판가면 자기 능력 테스트도 해보고 싶고 한데 새로운 문제가 없으면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1~2개 문제지 정도는 남겨 두었다가 시험보기 하루 이틀전에 시험삼아 풀어보는 것도 괜찮아요.
시중에 책은.. kaplan하고 princeton review가 그래도 제일 진짜 문제랑 비슷한 것 같고..
나머지 문제들은 좀 짜증나지만.. 그래도 시간이 있다면 다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원래 SAT공부에 왕도가 없잖아요..ㅋㅋㅋ
이만큼 단어와 지문이 숙달이 되었으면 여기부터는 시간 싸움인데요..
여기선 여러가지 테크닉이 있을 수 있는데..
이건 개인마다 다르고 다양해서.. 이건 나중에..^^;;
누구나 700 점 까지는 가능하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
저도 했는데요 뭘.. ㅋㅋㅋ
<Math>
800점 못맞으면 바보라고 하지만..
사실 Reasoning test math 에서 800 받기가 Subject Test 800 보다 힘들어요..
하나도 틀리면 안되니까..
실전문제 다 풀어보고 틀린거 오답노트 하고(중요!)
시간 맞춰놓고 집중하는 연습 많이 하는 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차피 시험유형은 어느 선을 넘지 않으니까(아직은..ㅠㅠ ㅋㅋ 혹시 몰라요..계속 어려워지는 추세이긴 하다던데..)
혹시나 시험 때 넘어다닐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math를 빨리 끝내 놓는게 유리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넘어다니는 건 비추입니다.. 저같이 나쁜짓 못하는 사람한텐 소용이 없죠.. 괜히 그러다 math도 틀려요ㅋㅋㅋ)
한국 수학 공부한 아이라면 식은 죽 먹기 일테고..
그렇지 않다해도 약간의 노력만 하면(리딩이나 라이팅에 비해) 점수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이니까..
꼭 만점 목표로 해야 되요!!
<Writing>
첫쨰도 둘째도 셋째도 오답노트입니다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해서 보고 다시 풀어보고
idiom 하고 공식 외우고...
그렇게해서 비슷한 문제 틀리는 것을 줄여나가는게
정도이고 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여러개 풀다보면 ETS가 묻고싶은 문제 유형이 열댓개 안팕이에요
특히 여서일곱개 같은 유형의 문제가 절반 이상일 떄도 많구요.
essay는
일단 example로 쓸 수 있는 대상을 몇개 외워놓고 있어야 되는데요..
그 example이 좀 다양하게 써먹힐 수 있는 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에세이를 Coco Chanel, Isadora Duncan, Pride and Prejudice, Oprah Winfrey..
등 대여섯 사람 or 책 or 사건을 가지고 욹어먹었거든요..ㅋㅋ
어떤 선배는 이순신 장국으로 모든 에세이를 쓴 사람이 있고 어떤 오빠는 World War 2로 모든 에세이를 썻다고 해요..
SAT 2나 AP 공부할 때 History과목 공부했으면 확실히 응용할 것 많구요..
고전 스토리 몇개만 잘 응용해도 25분 내에 2쪽 or 3쪽 쓸 수 있어요.
example 잘 숙지하고 question과 연결시키고 25분 안에 에세이 하나 다 쓰는 연습 충분히 하는 게 전부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자기만의 Format을 만들어서 하면 쉽다해서.. 그렇게 해 봤는데
확실히 essay가 쉽고 빠르게 써지긴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점수가 오히려 그 전에 즉흥적으로 썻을 때보다 짜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글 쓰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 거에요!!
<etc>
제 글이 오히려 선택하시는데 방해가 될 지 모르겠지만..
요즘 한국에서 우후 죽순으로 생기는 consulting or counseling 업체들 많은데..
저는 정말 없다rh 봐요.
정말 비싼데.. 주변에 친구들 보면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하거든요.
또 거기 사람들 제대로 된 정보 왠만한 학생들 보다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런 카운셀링 없어도
소신껏 자기가 할 수 있는 활동들 열심히 하고, 거기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상도 타고 인정도 받고 그러는 거겠죠...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가에 focus 를 맞춰서 준비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하는 건 정말 내 가랑이 찢어지면서도 대학 입학사정관들 눈에는 다른 수천명의 아이들과 다를 것 없는 아이로 비춰지는 거잖아요..^^;;;
<apply>
절대절대절대 naver naver naver
international student 라면 financial aid 신청하지 마세요!!
물론 정말 untouchable 한 학생이고 학교들이 돈을 줘 가면서 서로 데려가려는 학생이라면 소신껏 지원하는 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자살 행위인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관대했죠 정말..
financial crisis 랑 baby boom 세대란게 겹치고 나니까 정말 피말렸어요 올해..
유학가는 학생들은 많아지는데 학교들이 한국 학생 도 얼마 안 뽑고 장학금까지 신청하면 정말 쳐다보지도 않는 것 같아요..
학교들마다 몇백년 역사에 최고 경쟁률이었다고 말해요, 단 한 학교도 빼놓지 않고..
근데 문제는 앞으로 3년은 더 치열해질거라고 해요..(들은거에요^^;;)
친구들이랑 이젠 애들이 초능력은 배워야 대학 장학금 받고 갈꺼라고 말하고ㅠㅠ ㅋㅋㅋㅋ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도 싸고 게다가 장학금도 많은 홍콩으로 몰려 오는 것 같아요..
홍콩대만해도 신입생 한국인 20~30명은 될 것 같은데....
대원외고 민사고 용인외고 등등에서도 올해 많이 간답니다.^^
이 추세라면 홍콩대도 한국인 경쟁이 꽤 치열해질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제가 운이 좋죠!!ㅋㅋ)
주변에서 부쩍 관심도 많아졌구요..
전 1학년때부터 홍콩과 싱가폴에 있는 대학들을 염두해 두었는데요..
미국 대학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현재로서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시대도 변하고..ㅋㅋ (아닌가요...ㅜㅜㅋㅋㅋ)
책을 한권 소개시켜 드릴꼐요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Colleges that change lives 한국제목으로는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이라는 책인데요..
미국의 작지만 정말 좋은 대학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학생수도 적고 재정상태도 좋아서 international 들 많이 유치하려 하구요.
참고로 이화외고 학생 중 가장 높은 SAT 점수를 받은 학생이 여기에 나온
St. john's college 와 St. Olaf college에 40000US$ 이상 받고 붙어서
St. john's college 가기로 했거든요.
읽어볼 만한 책 인 것 같아요
St. john's college 의 reading list 에 있는 책들을 서양 고전의 핵심되는 책으로 기준을 삼고있는 곳들이 많답니당
아시겠지만 홍콩과 싱가폴에 있는 대학들 중에서도 보석이 많은 것 같구요,
위에 있는 책에 소개 되지 않은 정말 대학들도 괜찮은 것들 많아요.
제작년에 smu에서 학비 노트북 생활비 기숙사비 비행가값 까지 다 준다고 한 선배를 allure 했다죠^^
유럽에 있는 미국 대학들이라던가..
ex) franklin college switzerland (curriculum 이 정말 환상적인 정말 좋은 학교랍니다^^ 장학금도 엄청나구요)
이건 저희 학교 선배가 소개해 준 학교인데요
United States Naval Academy 에요.
미국 liberal arts 대학중에 분명 순위 안에 들 거구요
미국의 5개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외국인이 입학할 수 있는 학교랍니다.
학비도 년 만 몇천 달러 정도로 저렴하구요
들어가기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SAT 2 ap 다 없이 sat 점수 딱 하나만 있으면 되요)
하지만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요.
졸업하면 원하는 전원이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 기업들에 높은 연봉에 스카웃 되어 간다고 해요.
헤양 조선쪽으로는 미국 최고의 학교이구요..
그쪽에 관심 있는 남자 학생들이 정말 들어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제 동생 진짜 보내고 싶다는....ㅋㅋㅋ
여자 학생들은 쿼터가 있어서 더 들어가기 수월하구요.
남자가 95% 라던데.. 전 미리 알았다면 아마 지원 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으로 대학 보낼때 걱정하시는 술 담배 마약 밤문화..
바로 퇴학이랍니다 저 학교에서는...ㅋㅋ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해양 전문 군인/전문인 들을 기르는 학교이다 보니 중간에 다른 곳에 관심이 생기더라도 바꾸기가 힘들겠죠.
하지만 뜻이 있다면 최고의 학교이지 싶어요,
저희 학교 선배(여자 of course) 아버님이 선장이셨는데 저 학교에 입학이 되셨는데 장학금 지원을 못받아서 포기 하셨대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ㅇㅇ야~ 난 너가 꼭 저 학교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고 주입하셔서
가고 싶어졌는데..
학교에 대해 알아볼수록 너무 좋아서 입학 확정 날 때까지 친구들한테 학교에 대해 아무~ 얘기도 안했다고 해요.
끝나고 애들이 너 어떻게 그럴 수 있냐구...ㅋㅋ
첫 한국인 여자 학생이 되었다고 해요 이 언니가ㅋㅋ
학교도 워낙 작고 한국인도 언니 하나라 친구 사귀는 것도 너무 쉬웠고 영어도 훨씬 빨리 늘고
또 semi 군대이다 보니 전우애 같은게 생겨서 서로 정말 챙겨주게 된대요..
또 어차피 이 언니 안놀아주면 다른 언니 오빠들이 기합받고..
ivy 물론 좋지만..
같은 실력 가지고도 이젠 남과는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요.
거기에는 어머님들의 정보력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저는 혼자 하느라 죽는 줄 알았지만...ㅋㅋㅋ
사실 financial aid를 신청해서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지원 못하거나 불이익을 감수하고 지원해야 되니까 첨에는 부모님 원망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결국에는 이렇게 좋은 학교 좋은 조건으로 가게 되서 오히려 감사해요^^
다른 길을 보게 해 주신 거니꺄..
역시 하나님은 저의 갈길을 인도해 주세요ㅋㅋ
정말 깜짝 놀란건..(제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 건)
홍콩대에 오고싶어하는 한 학생이었는데요..
미국 왠만한 좋은 데 졸업하는데 2억.. 정도 생각 하잖아요..
근데 자기는 홍콩대 가서 그 나머지 돈으로 투자를 할 꺼래요 글쎄!!!!
내가 홍콩대 가서 이런 애들을 상대로 공부해야 하는구나 하고 기겁을 했죠..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구나.. 오마이갓!
잘난 아이들은 참많아요 그죠..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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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끝에 알게 되고
힘들게 얻어낸 정보들이랍니다^^!!!
정말 아무도 정보를 주지 않더군요...ㅠㅠ
미국 대학들에 대한 정보 꽤 알고 있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환영해요
모르면 주변 애들한테 물어서라도 알려 드릴께요
daum e-mail 은 안 쓰구요
holicagnes@gmail.com 으로 보내 주세요^^
아는 만큼 알려 드릴꼐요
아! 대학들 홈페이지 들어가서 주소 쓰고 신청하면 집으로 팜플렛 온답니다.
어떤 학교들은 매주 보낸답니다. 기분도좋아져요ㅋㅋ 이학교가 날 원하는 듯한 기분..ㅋㅋㅋ
귀가 마구 팔랑거리면서 가고 싶어지죠ㅋㅋㅋ
미국대학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눈도장을 찍어놓으면
도움이 된다는 theory를 Washu 가 증명해 보였대요 올해..
waitlist에 올랐던 아이들 중 미리 눈도장을 찍어논 애들이 더 잘 붙었다나...
어머님들꼐서 정보에 목마르다고 하시는 한 마디에 필 팍 꽃혀서 마구 썼습니다.ㅋㅋㅋ
여기 분들은 뭔가 가족같고 그래서...ㅋㅋㅋ
대학정보들은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 알려주지 마세요ㅋㅋ^^
나부터 살고 봐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과외해 주면서 생각나는대로 더 올릴께요!!
홍콩에서도 과외 자리가 있어야 엄마한테 손 안벌리고 살 수 있을텐데..ㅠㅠ ㅋ=ㅋㅋ
나름 기출문제 무진장 많이 가지고 있고 능력있는 선생님 이랍니당~^^
주변에 필요하신 분 있으면.. 다리좀 놔 주세요^^
SAT 2 공부방법도 도...곧..ㅋㅋ
와우.. 이거 시간이 꽤 걸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질맛나게 하나씩 안하고 그냥 확 풀엇어요ㅋㅋ
하지만 이젠.. 자러 가야겠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
첫댓글 너무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감사합니다.정말요
카수님,감동이예요.넘x100 감사합니다. 다 감사히 받았어요^^ 베스트 회원 정말 할만하네요.
^^ 다른 물어볼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요ㅋㅋ
이런거 알려주시는거 쉽지도 않으실텐데...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