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님 이제 편히 쉬세요
1931년 10월20일 경기 개풍 출생
1950년 숙명여고 졸업,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중퇴
1953년 호영진씨와 결혼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현상공모에 ‘나목(裸木)’ 당선, 소설가 등단
1971년 첫 단편 ‘세모’ 발표
1980년 ‘엄마의 말뚝’(‘엄마의 말뚝’ 연작 1, 2편 ‘문학사상’에 연재된 데 이어 1991년 3편 발표),
장편 ‘살아있는 날의 시작’ 발표, ‘그 가을의 사흘동안’으로 제7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
1981년 ‘엄마의 말뚝 2’로 제5회 이상문학상 수상
1988년 남편과 아들 연이어 사별
1989년 장편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발표
1990년 산문집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발표, ‘미망’으로 대한민국문학상 수상
1992년 장편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발표
1993년 ‘꿈꾸는 인큐베이터’로 제38회 현대문학상 수상,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
1994년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으로 제25회 동인문학상 수상, 공연윤리위원회 회원
1995년 제1회 한무숙문학상 수상, 문학의 해 조직위원
1997년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로 제5회 대산문학상 수상
1998년 보관문화훈장 받음, 장편 ‘너무도 쓸쓸한 당신’ 출간
1999년 만해문학상 수상, 산문집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 발표,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출간
2000년 장편 ‘아주 오래된 농담’ 출간
2001년 ‘그리움을 위하여’로 제1회 황순원문학상 수상
2004년 장편 ‘그 남자네 집’ 출간
2006년 제16회 호암예술상 수상, 문화예술계 인물 중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
장편 ‘잃어버린 여행가방’ 발표, 문학상 수상작 5편 엮은 ‘환각의 나비’ 출간
2009년 장편 ‘세 가지 소원’, 동화집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나어릴 적에’,
‘문학동네’ 가을호에 단편 ‘빨갱이 바이러스’ 발표
2010년 ‘현대문학’ 창간 55주년 기념해 출간된 소설가 9인의 자전소설집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참여,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출간. 가을 담낭암 진단, 10월 수술
2011년 1월22일 담낭암으로 타계
첫댓글 박경리님에 이어 박완서씨 까지....한국 문학에 큰 획을 그으신 분들이 우리를 떠났습니다.오늘이 발인이던데 가시는 길이 너무 춥거나 멀지않길 바랍니다....
박완서님의 손가락에 끼어져 있는 낡은 반지가 남편에게서 받은 것이라네요. 평생 그 반지를 끼고 있으면서 사별한 후에도 한번 먹은 마음을 변치않았던 그 올곧음이 바로 박완서문학의 정신이었다고 생각됩니다.무생법락 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