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주말마다 '한국책'에 파묻힌 영국인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한국 관련 해외도서 600권 소장..11월 귀임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입력 : 2011.1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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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덕수궁 옆 영국 대사관저엔 손때 묻은 한국 관련 해외도서 수백권이 이사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3년반의 임기를 마치고 이달 귀국하는 마틴 유든 대사(56·사진)가 지난 1981년부터 모아 온 보물들이다.
그의 서재엔 구한말 한국을 다녀간 이방인의 여행기처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본부터 한국의 최신 사회문화 해설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영어책들이 빼곡하다. 모두 600권에 이르는 이 책들은 유든 대사의 한국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1978년 영국 외무성 서기관으로 한국을 처음 찾은 그는 1981년 지금의 영국인 아내를 서울에서 만나 결혼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그는 1994년 참사관으로, 2008년엔 외교관의 꽃인 대사로 연거푸 한국에 부임했는데 그동안 주말마다 책방을 뒤지며 한국 관련 책을 사 모은 게 어느새 방대한 컬렉션이 됐다.
유든 대사는 8일 "이 책들을 모으기 시작한지 벌써 30년이고 한국에 산 기간도 10년"이라며 "두번째 고향과 같은 한국을 떠나게 돼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든 대사를 수차례 만날 때마다 쾌활한 목소리와 유머 감각이 돋보였지만 이날만큼은 정든 한국을 떠나는 아쉬움이 진하게 느껴졌다.
그의 임기동안 한반도는 물론이고 한-영국 관계에 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영국과 한국은 각각 2009년과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주최했고 그 사이 고위급 교류가 확대됐다. 영국은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천안함 사건 당시엔 UN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원했다. 또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해 지난 7월 발효했다.
유든 대사는 이 같은 대소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대사관은 탈북자 영어 교육을 시작했고 그들에게 영국 외무성 장학금(쉐브닝)을 줘 영국 유학을 보내기도 한다. 트위터(@Martin_Uden), 블로그를 통해 한국 국민들과 소통을 확대한 것도 전임 대사들과 차별화된 면이다.
그는 "한국은 정치·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의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영국에겐 정말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EU FTA가 결국 양국에 '윈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내비쳤다.
유든 대사는 끝으로 한국의 천년고도 경주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적 장소 중 하나"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별한 유든 대사의 한국 사랑이 배어있는 소장 도서들은 그의 모교인 런던대에 기증된다. 한편 이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매우 아쉬워하며 모든 책을 일일이 스캔, 디지털 자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대사관 측은 영국 기업의 한국 진출 등과 관련해 두 사람이 꾸준히 교류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든 대사 후임인 스콧 와이트먼 신임 영국대사는 최근 입국, 인수인계를 거쳐 오는 28일 임기를 시작한다.
다음은 마틴 유든 대사와 일문일답.
- 한·EU FTA의 성과 전망은.
▶한·영 양국에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이 누릴 혜택에 수출 증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공을 말하자면 시간이 필요하다.
-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인상은.
▶우선 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이 대통령은 G20이 떠오를 때 그 리더로써 많은 노력을 했다. 이 대통령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섰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을 부분이다.
-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해 본 소감은.
▶한국 정부는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같이 일하기 쉬웠다. 다만 고위급(top level)이 어떤 메시지를 갖고 있어도 실무 레벨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 또 많은 외국기업들에게 한국의 규제 적용은 일관성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 영국은 2000년 서방 최초로 북한과 수교했는데.
▶10년전 평양에 대사관을 냈을 때 본국과 연락할 통신망이 없었다.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 현지 통신망을 이용했는데 영국이 최초로 통신위성을 띄웠다. 지금도 평양의 영국대사관은 미국, 일본 등에게 현지 정보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과 평양의 영국대사관은 매달 화상회의를 갖는다. 나는 1년에 한차례씩 모두 3차례 북한을 방문했다.
마틴 유든 △1955년, 영국 △런던대 법학 전공 △1978∼81년 주한 영국대사관 2등 서기관 △1994∼97년 주한 영국대사관 정치참사관 △2003∼2007년 주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2008~2011년 주한 영국대사
신비의 그림액자
시시때때로 바뀌어가며
보여주는 신비의 그림액자
지구상의 단 한 곳
그림찻방에 있다.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레소리
작은 연못에 흘러내리는
물 흐르는 소리도 있다.
하도 데려가 달라기에
그림액자 밑에 심어둔
청정 소나무에
흰 눈이 싸륵 싸르륵
쌓여가면
어느새 그 액자는
파릇파릇 새싹으로 바꾸어 놓는다.
찻방의 그림액자에는
봄바람
여름 내음
가을 향기
겨울 마음도 피워낸다.
그 액자에는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빛이신
그분까지도 느끼게 하는
무한 신비로움이 있다.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227중
빛에 대해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빛명상하면은?
최정우 2011.06.04. 19:18 http://cafe.daum.net/webucs/8HiT/619
충성! 현재 성주육군부대에서 군복무를 열심히하고있는 21살 최정우 입니다.
제가 빛을 접하게 된 계기는 19살때 였습니다.아버지의 권유로 빛을 접하게됬지만 솔직히 전 빛이 생소하고 낯설게만 느껴졌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레 빛과도 멀어지기 시작했고,관심도 없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19살때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었던 놀라운 변화들을 차마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19살때 전 전국의 65만면 수험생중의 한명이었습니다.평소 모의고사를 칠때마다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문제를 제 시간에 푼적이 거의 한번도 없었던 것같습니다.
'수능도 아닌 모의고사를 치는데에도 이와같이 긴장을 하는데 어떻게 수능을 치루지?'이와같이 생각한 전 좌절감속에 하루하루 시간을 보냈습니다.공부를 해도 정작 시험때 너무 긴장해버려서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 아무소용도 없기에 공부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수능 전날은 결국 코앞으로 다가왔고 전 너무 긴장을해서 집에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런데 마침 아버지가 오셔서 "정우야,수험생을 위한 빛명상을 해보는게 어떠니?"라고 하셨습니다.전 당시 의지할 곳이 없었고 명상이라도 하면 마음이 차분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아버지와 같이 명상을 했습니다.그런데 명상이 끝나고나니 거짓말처럼 전혀 긴장이 안되고 잠도 잘 오는 것이었습니다.
수능 당일날 아침에 다시 빛명상을하고 마음을 추스린다음 수험장에 들어갔습니다.아버지가 가르쳐주신대로 시험지를 받기전에 마음속으로 계속'초광력,초광력,초광력'이라고 외치고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도모르게 평소 모의고사 때도 긴장하던 제가 전혀 긴장을 안하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놀랍게도 모든 과목들을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풀고 특히 평소에 항상 시간이 5~6분이나 모자랐던 언어영역과목은 다풀고나니 20분정도 남는거였습니다..집중도 엄청 잘되어서 모든 문제들이 잘 풀렸습니다.
결과는 제가 원하는 대로 잘 나왔고,저희 가족들은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는 뒤로 20살이 된 뒤 빛터에서 빛을받아 회원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저도 필요할때만 찾는 사람이었을까요?몇번 아버지를 따라서 빛터에 참석했지만 그 뒤론 개인적인 일을 핑계로 참석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서 일어나고있는 변화들을 도저히 부정할 수가 없는것같습니다.제가 뭔가를 간절히 원할때 단지 '초광력 초광력 초광력'이라고만 되새기는 데도 원하는 일이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또 한 예로 제가 훈련소를 50사단 받기를 원했는데 50사단이 걸렸고,또한 자대도 50사단이 걸리길 바랬는데 50사단이 걸렸습니다.그리고 전 자대에서 m60기관총병을 특기로 임명받았습니다.동기생들이 50사단 걸린건 좋은거지만 m60기관총은 안좋다라고 해서 내심 마음에 걸렸었습니다.그러던 중 자대에서 대대장님이 저랑 같이 성주대대에 발령난 4명중에서 한명을 통신병으로 바꿀거라고 말하셨습니다.
저희 대대에 저와같이 발령받은 동기가 4명이었는데 모두 통신병이 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 했었습니다.하지만 그 당시 상황이 저만 문과생이었고 나머지 세명은 이과생이어서 저에겐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리고 다른 간부님들또한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중에서 2명에게 통신병이 되겠다라고 하였고 적극적으로 대대장님에게 추천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전 그순간 또 빛을 생각하며 '아 희망은 거의 없지만 내가 통신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속으로 계속 새겼습니다.그런데 대대장님이 간부들과 회의를 한뒤 저를 통신병으로 지목하는 거였습니다.제 동기들과 간부님들은 모두 의아해했고 저 조차도 의아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까전에 간부님들 사이에서 통신병으로 될거 같다라고 거론되고있었던 동기중에 한명이 저보다 좋은학교도 다니고있고,전산관련 자격증도 있고,과 계열도 통신과 관련되어있었습니다.전혀 뜻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난 저로선 놀라 울 수 밖에 없었고 또 한번 빛에 대해 감사함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빛에대해 노력을 안보이면서 얻을거만 얻어가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스럽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그뒤론 빛에대해 다시 감사함을 느끼고 자대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빛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명상을 하곤 합니다.저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더 많으나 부대 생활이 바뻐 이만 줄이겠습니다.빛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가지고 생활 하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충성!
놀라운 일| ┖ 빛명상하면은?
자연(이수경) 2010.08.14. 22:12 http://cafe.daum.net/webucs/8HiT/197
제가 하는 일이 잘될 때 미소가 가시질 않습니다.
또 못해도 혼다도 제 입가 에 미소가 정말 떠나지를 않습니다.
아마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우주마음 을 믿고 있기때문에.
제 입가엔 매일 미소가 있고, 거의 하는일 마다 다 잘 풀립니다.
그리고 공부방에서 공부 할 때도 요즘 선생님 입에서도 칭찬 이 끊이질 않네요.
빛명상 정말 고맙습니다..^^
첫댓글 한국이 진짜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국에는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그림액자를 통해 이 사계를 바라보면 빛이신 그분까지도 느끼게 한다니... 더욱더 감사하고, 세계 유명 도서관에 그림찻방 한 권정도는 있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든 대사님 가시는 길 '그림 찻방'의 책 한권이 더 귀한 선물일진데.....한국과 영국 영원한 벗이 되길 기원합니다.
윤진희님 귀한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과 함께 멋진 댓글까지 올려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윤진희님 정말 그림찻방 뿐만 아니라 행순이와 행남이도 필수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윤진희님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빛의 책들이 세계 유명 도서관에 배치 되기를 바래봅니다.
임기마치고귀국하는 영국대사관님의한국사랑에 큰 감명을받았습니다
그리고 귀한책을모두 영국모교의도서관에 기증하신다니 또한번 놀라구요 귀한글감사합니다
영국대사관님의 한국사랑 기사를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깊이있는 사랑이 더욱 고마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런던대학에서도 많은 한국매니아가 많이 나타나리라 생각됩니다, 그 분을 느낄 수있는 신비의 그림찻방......상상속에 행복해지는 시공입니다, 최정우님의 귀한 체험담과 수경어린이의 체험담이 더욱 마음에 와 닿는 밤입니다,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