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15회 산 행
산 행 지: 보문산(457m) 2007-16
산 위 치: 대전광역시 중구
날 짜: 2007년 3월 17일(토)흐림
산행대원: 원성연
시 간 2시간 50분소요(17분 휴식 포함)
10:50 테미고개에서 산행
11:44 △시루봉(10분 휴식)
12:18 보문사지(7분 휴식)
13:40 산행 마침
참고사항: 버스표 두 장의 산행
테미고개에서 4분 만에 보문지맥의 첫봉우리에 올라선다.(10:54) 평탄하고 널찍한 산길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을 오른다. 망향탑 봉우리를 지나(11:17) 보문산 허리에 나있는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잠시 나아가다가 다시 산속으로 들어선다. 보문산성 으로 뻗은 능선 오르는 급경사의 길을 올라갈 땐 이마의 땀은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시루봉에 올라 조망을 하지만 흐린 날씨 탓으로 계룡산과 대둔산은 보이지 않고 식장산, 고리산, 만인산만 뚜렷하다. 10분 정도 휴식을 한 다음 보문사지로 나아간다.
청년광장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가다가 무덤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산을 내려간다. 이어서 희미한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 보문사지에 닿는다. 보문사지에서도 7분 정도 쉰 다음 보문산 주능선을 향해 나아간다.
여경암을 갈 수 있는 작은 능선에 올라가 왼쪽 급경사 능선을 타고 전망이 시원한 무덤에 닿은 후 유순해진 길로 주능선에 올라선다. 곧이어 보문지맥 능선을 타고 조금 진행해 쉼터 의자가 있는 전망 좋은 봉우리에 이른다. 이곳은 산줄기가 갈라지는 곳이고 옥계동, 호동 일대가 잘 내려다보인다.
잠시 산 주변을 둘러본 다음 범골 능선 길로 산을 내려간다. 범골 능선 길은 길도 좋고 숲이 울창해 보문 산길 중 명 코스 구간 이다. 얼마 후 옥계초등학교와 범골 마을을 연결하는 재를 지나 나지막한 봉우리를 올라선 다음 차도가 난 호동빌라로 내려가 행복한 산행을 마친다.
휴대한 비닐 봉투엔 쓰레기가 가득하다. 제발 산객들이 산에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