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
정혜결사문: 보조 지눌<32>
삼학 의지하지 않고 성불 불가능
사람만이 보리로 나아갈 수 있다.
嗚呼 衆生之所以往來者 六途也
오호 중생지소이왕래자 육도야
鬼神沈幽 愁之苦 鳥獸懷 之悲
귀신침유 수지고 조수회휼월지비
修羅方瞋 諸天正樂
수라방진 제천정락
可以整心慮趣菩提者
가이정심려취보리자
唯人道能爲耳 人而不爲 吾未
유인도능위이 인이불위 오미
如之何也矣 知訥囊閱大乘
여지하야의 지눌낭열대승
歷觀了義乘經論所說 無有一法
역관료의승경론소설 무유일법
不歸三學之門 無有一佛 不藉三學而
불귀삼학지문 무유일불 부자삼학이
成道也
성도야
아아, 중생들이 오가는 곳은 육도(六道)이다. 귀신은 어두운 곳에서 근심하는 괴로움이 있고, 새와 짐승은 잡힐까봐 날고 도망가는 슬픔이 있고, 아수라는 성을 내고, 제천(諸天)은 한창 즐거워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각을 정돈하여 보리로 나아갈 이는 오직 사람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이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난들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저번에 대승경전을 열람하면서 ‘요의승’의 경론에서 말한 것을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한 법도 삼학(三學)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없었고, 어떠한 부처도 삼학에 의지하지 않고는 성불하는 법이 없었다.
楞嚴經云 過去諸如來 斯門已成就
능엄경운 과거제여래 사문이성취
現在諸菩薩 今各入圓明 未來修學人
현재제보살 금각입원명 미래수학인
當依如是法 是故我輩
당의여시법 시고아배
今結佳期 預伸密誓
금결가기 예신밀서
當修梵行則仰慕眞風 不生自屈
당수범행즉앙모진풍 불생자굴
以戒定慧 資薰身心 損之又損
이계정혜 자훈신심 손지우손
水邊林下 長養聖胎 看月色而逍遙
수변임하 장양성태 간월색이소요
聽川溪而自在 縱橫放曠 逐處消時
청천계이자재 종횡방광 축처소시
猶縱浪之虛舟 若凌空之逸 現形容於
유종랑지허주 약능공지일핵 현형용어
宇 潛幽靈於法界 應機有感
환우 잠유영어법계 응기유감
適然無準矣 予之所慕 意在斯焉
적연무준의 여지소모 의재사언
若修道人 捨名入山 不修此行
약수도인 사명입산 불수차행
詐現威儀
사현위의
惑信心檀越則不如求名利富貴
광혹신심단월즉불여구명리부귀
貪着酒色 身心荒迷 虛過一生
탐착주색 신심황미 허과일생
<능엄경>에도 ‘과거 모든 부처님도 이 문에서 성취하였고, 현재의 모든 보살도 지금 원만하고 밝은 데로 들었으며, 미래의 수학하는 사람도 이 법을 의지한다’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아름다운 기약을 맺고, 미리 비밀한 서약을 펴서 깨끗한 행을 닦으면서 참되고 바른 유풍(遺風)을 우러러 사모하여 스스로 물러서지 않고, 계율과 선정과 지혜로써 몸과 마음을 닦아 번뇌를 덜고 또 덜어서 물가나 숲 속에서 성인이 될 씨앗을 기르면서 달빛을 보며 소요하고, 냇물 소리를 들으며 자재하여 종횡으로 걸림이 없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마치 물결 따라 가는 빈 배와 같고 허공을 나는 새와 같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 몸은 우주에 나타내되 그윽한 마음은 법계에 잠기게 하고, 얽매인 기준이 없이 인연 따라 감응할 것이니, 내가 바라는 뜻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만일 수도하는 사람이 명리를 버리고 입산해서 이러한 수행을 하지 않고 거짓으로 형상만 나타내어 신심 있는 신도를 속이고 산다면 그것은 차라리 명리와 부귀를 바라고 주색에 빠져서 신심이 혼미하여 헛되이 일생을 보내는 것만도 못하다.
첫댓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