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사실입니다. 이를 통한 하나님은 큰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많은 사람이 바쁘게 움직이는 삶에,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 기쁨과 행복을 가지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들려지는 말씀에 영적 눈을 크게 뜨고 기쁨을 가져야 합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사람들은 그저 열심히 사는 것이 최선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목적 없는 바쁨은 삶의 방향을 잘못되게 하여 허망하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자기 고집에 의한 행동 판단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나 이는 착각으로 되 돌이킬 수없는 깊은 절망과 수렁에 빠지게 합니다. 고집스러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의 성령 충만한 삶이어야 합니다.
사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기울이고’ hf;n: (5186 나타 VHMMYP WFh') 열다. 구부리다. 방향을 바꾸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기울이고’를 사역 능동과 명령법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강한 의지로 지시하는 것으로 우리는 선택의 여지 없이 하나님 말씀 듣기를 시행해야 하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지시로 자기 생각과 고집으로 가던 방향을 바꾸고 마음을 열어 몸을 구부리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함은 말씀을 들으므로 성령으로 힘입게 되어 자신을 돌아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지 않으면 세상 요구에 힘쓰거나, 벌려 놓은 바쁜 일에 쫓겨 ‘하나님의 은혜’에서 벗어난 삶이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 들으므로 그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 어떠한 존재인가요? 자신을 이해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자기의 인생을 팽개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과 어울려도 외로움과 허전함이 계속되는 것은 그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약속의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라는 말씀으로 우리의 삶과 영혼을 지켜주십니다.
사 55:3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세우리니’ tr'K; (3772 카라트 C.VQIXCS ht;r]k]a,w]) 자르다. 죽이다. 언약을 맺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므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우리의 삶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약속의 증표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와 언약을 맺어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십자가를 바라보지 않으면 그 영혼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려서 영원한 형벌의 죽임을 면치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해서 들으므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생명의 양식을 먹고 영혼의 건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하지 않으면 영적 허기짐으로 매사가 힘없고 활기를 잃은 영혼이 되어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사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배고픔처럼 나약하고 초라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 생활에 말씀 듣기를 게을리하면 그 삶이 영적으로 충족하지 못하여 영적 연약함으로 나약하고 초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인생은 계속된 나약함으로 실망과 허전함만 있게 됩니다. 자기 고집에 의한 미련 때문에 점점 악화하는 상처로 심한 고통만 있게 됩니다. 이는 자신뿐 아니라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기를 즐거워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함은 하나님과의 교제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을 하지 않는 어느 남편이 자신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기 부인이 교회에 나가 자신을 위해 늘 기도하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편의 소망과 달리 그 영혼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는 곧 믿음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으므로 시작됩니다.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가 되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사 55:3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허락한’ @m'a; (539 아만 D,VNPPMP !ynIm;a>N<h') 지속하다. 확고하다. 끊임없는.
다윗은 하나님 없이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끊임없는 은혜로 함께하시어 어떠한 환난과 핍박에도 승리하는 힘과 평안으로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사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행함이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달콤한 유혹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끊임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이는 우리의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 때문입니다. 이 사랑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고, 지그은 확고한 은혜로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입니다.
요 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요한복음 8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와 속하지 않은 자로 구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였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인지요?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림이 당연한 일입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천국 백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