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명:후기
작년 2월부터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공단기를 선택하고 1타강사로 쭉 올인원부터 수강하게 됐습니다.
역시 1타는 1타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수업내용이 쏙쏙 이해됐고 짚어주시는 부분이나 설명하는 모든 영역이 저는 제 머릿속에 직접 넣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만나는 문법적, 문학적 용어들을 갈아서 입에 넣어주다싶이 쉽게 설명하시고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선재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모의고사에서 한자 그대로 나온것과 독해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시던 선생님의 외침 이 모든것에 감사드립니다+_+👍
제가 수강후기를 처음 써서 이렇겧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ㅠㅠ
https://youtu.be/nLdekVmDbH0
'문학의 쓸모'를 제목으로 올린 영상을 보고나서 엄청 울컥했습니다.
제가 나이도 있고 제 주변 친구들에 비해 취업도 늦다는 생각에 외로움+좌절감+패배감+우울함 등등 자기비하를 하면서 1년 넘게 수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번더 준비를 하게 되어서 더더욱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서도 또다시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뭐를 더 해야하지...이런 고민과 어려움에 부딪혀 실망감과 우울한 감정이 지금도 많이 있는 상태에요...
극T로서의 조언으로 "우울감이 오지 않을 정도로 빡빡학 스케줄을 잡아라" 라는 말을 명심하면서 외로움을 안고가면서 우울감에 젖어들 시간 없이 더 빡세게 준비해보겠습니다!!!
백석님의 '흰 바람 벽이 있어' 라는 시를 고3때 보게 됐는데 아직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외롭고 쓸쓸하게 그러나 가장 넘치는 사랑과 슬픔속에 살게 한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데, 이 시를 읽어 주는데 제 고3때 기억이 나면서 다시한번더 용기와 응원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됐습니다. '문학의 쓸모'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과거에 얻었던 용기를 상기시키면 지금 제가 용기와 위로를 받는 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이 시를 읊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선재쌤과 함께 1년 독하게 고독을 수용하면서 성취감으로 외로움을 덮을 정도리 열심히 해서 내년엔 수강후기가 아닌 합격 수기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