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금 열공 중?!
- 말과 생태공원 결합한 이색 학습 체험프로그램에 부경권 초중 165교, 1,600명 이상 참가
- 대학생 취업 멘토링 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 교육부 인증패 획득 등 교육계 시상 잇달아
- 각급학교 교사 연수 등 교육기관과 연계 활발,, 영남권 대표 교육기부활동 수범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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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열공 중이다. 왠 뜬금없는 소리냐구? 다름 아닌 선도적인 교육기부기관으로서 부경권내 초중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교육기부 교사들의 연수지로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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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장한 이후 부산·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레저공간으로 우뚝 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이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중이다. ‘세계최고 말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말과 생태공원을 결합하는 새로운 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첫 교육기부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2년 동안 1,600명이 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했고, 올해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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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수리수리 마수리캠프’는 공원 내 시설 인프라와 수학, 과학 등 실제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을 연계해 기획한 체험학습이다. 특히 마수리캠프에 사용되는 교재는 현재 진주교육대학교에 재직 중인 홍영기 교수(교육학과)가 직접 집필했고,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 역시 홍 교수의 자문을 참고해 구성함으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예를 들면 공원 내 경주로 모양을 활용한 원주율 및 도형넓이 계산, 경마를 이용한 확률공부 및 경우의 수 학습, 말들이 거주하는 마방견학을 통한 생태학습 등 단순 암기법을 지양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기수, 수의사, 도핑검사직원 등을 직접 초청하고 학생들과 인터뷰 하는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마산업의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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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마수리캠프’가 초등생들을 위한 교과형 체험학습이라면 중학생들에게 본격적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펀펀스쿨’을 들 수 있다. 2012년 부산시설공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펀펀스쿨은 2013년 스포원, 해양박물관, 부산관광공사, 영화의 전당 등 총 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해 지역 최초로 6개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연합한 프로그램이다. 펀펀스쿨은 학생들이 여러 공공기관을 직접 탐방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미래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시간을 마련해 말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승마관련 종사자들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진로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 올해는 4개 기관이 추가되어 총 10개 기관이 확대 운영 중이고, ‘꿈나무캠프’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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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 위한 취업양성소로써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손색없는 공간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항만공사, 동명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공동으로 ‘잡멘토링’이라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자 기획했다. 현재 총 43개 기업에서 55명의 직원들이 멘토로서 활동 중이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26일(금)에는 대학생 멘티 80명을 직접 공원에 초청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에는 2014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3명이 참여하는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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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이 가지는 특색 있는 교육기부사업들은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부산시 교육청 등 권위 있는 공공 교육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 1월 교육부 장관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인증기관 인증패를 수상해 공식적으로 교육기부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5월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인증기관’ 우수사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등 총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교육 메세나 탑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미 지역 내에서는 학습공간으로서 각인 시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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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소통 및 교류를 통해 교육기부기관으로 그 명성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13년에는 경상남도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 18명 및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교육장 회의를 열었고, 김해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개인재능교육기부자 초청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올해 역시도 오는 23일(목) 김해교육지원청 산하에 있는 담당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초청회를 열어 교육기부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경마시행공간에서 세계최고 말 테마파크로, 이제 다시 교육기부기관으로 변화 중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색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앞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이제 영남권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교육기부 기관으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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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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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대 기수, 지난주 5승으로 물오른 기승술 선보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최시대 기수(34세, 3조 오문식 조교사)가 지난 주말 5승으로 최근 물오른 기승술을 과시했다. 최시대 기수는 지난 5일(일) 과천에서 열렸던 제 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2위를 기록한 후 지난 17일(금) 제 2경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퍼팩트호크’에 기승한 제 2경주에서 맨 하위권에 머물렀던 최시대 기수는 이어진 제 4경주와 제 5경주에서 각각 ‘레디웬유아’(미, 거, 2세, 23조 한상복 조교사)와 ‘라스트티켓’(미, 수, 2세, 1조 백광열 조교사)에 기승해 2연승을 거둠으로써 열흘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최시대 기수는 19일(일) 제 1경주와 제 2경주, 그리고 제 3경주를 모조리 휩쓸면서 3연승을 거뒀다. 제 1경주에서 ‘누리라인’(미, 암,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부터 1위를 달렸던 최시대 기수는 경주 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2위를 무려 11마신 대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 2경주와 제 3경주에서도 최시대 기수는 ‘미라클라인’(한, 수,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와 ‘퓨리어스파크’(한, 수, 2세, 1조 백광열 조교사)에 기승해 연승행진을 이어가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최시대 기수는 2014년 현재 61승으로 유현명 기수와 김용근 기수에 이어 다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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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 11경주에서 ‘백경’ 깜짝 우승으로 230배 고배당 연출
지난 17일(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렸던 제 11경주에서 단승식 230.6배의 고배당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고배당의 주인공은 바로 ‘백경’(한, 거, 5세, 2조 강형곤 조교사)으로, 마지막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채규준 기수(41세, 28조 하무선 조교사)가 기승한 ‘백경’은 초반 8위로 비교적 늦은 출발을 보였고, 3코너를 지나 4코너 돌때까지 큰 순위변동 없이 중위권을 이어갔다. 직선주로에 접어든 이후에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백경’은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안쪽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선두와 거리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후 송경윤 기수의 ‘메이저킹’과 ‘백경’의 2파전 양상으로 선두가 좁혀졌고, 결국 ‘백경’은 역전을 이끌어 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위를 차지했던 ‘메이저킹’ 역시 단승식 10.5배를 기록해 제 11경주의 쌍승식은 2,187배를 기록했고, 삼복승식은 4,932배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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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열 조교사 지난 주 3승, 통산 500승 달성에 단 1승 남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 조교사(49세, 1조)가 지난 주 3승을 거둬 통산전적 500승 달성을 단 1승 남겼다. 백광열 조교사는 17일(금) 총 11개 경주 중 8개 경주에 소속 경주마를 출전시켜 500승 달성의 의지를 보였지만 제 5경주에서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라스트티켓’(미, 수, 2세)이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19일(일) 제 3경주에서는 ‘퓨리어스파크’(한, 수, 2세)가 최시대 기수를 태우고 결승선을 50m도 채 남기지 않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백광열 조교사는 일요경마 마지막 경주인 제 6경주에서도 ‘람세스아실드’(한, 거, 4세)의 우승으로 3승을 완성했다. ‘람세스아실드’는 초반 9위로 맨 마지막에서 출발하는 등 불안한 시작을 보였고, 4코너 돌 때 까지도 하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람세스아실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순식간에 선두권과 경합했고, 결국 마지막 추입에 성공해 백광열 조교사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이로써 백광열 조교사는 현재까지 통산전적 499승으로 부경 조교사 중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