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종합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안
- 문화․역사․경제관점에서 -
박석홍(소수박물관장)
□ 여는 말
지방자치제의 도입으로 지역마다 나름대로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나오면서 순기능적인 입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이에 따라 어느 정도의 지방까지의 제도적 정착을 가져왔다고 본다.
그러나 반대로 역기능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차제에 한 지역(local-area)이란 행정단위 구역이 때로는 인문사회적 중심생활권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해당지역의 발전저해 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기초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지역들이 함께 공생하는 초광역 경제 생활권으로 거듭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읍단위 소도시 생활권인 경우, 외딴 오지보다는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귀촌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종전까지는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을 목적으로 한 영구정착형 귀촌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즈음은 주말농장체험, 전원형 휴식공간 확보 등 다양한 유형의 귀촌 풍토로 바뀌는 추세이다.
정부의 ‘주5일근무제’정착으로 ‘4도(都)3촌(村)’이란 말이 유행되면서 도시생활의 찌든 때를 벗어보려고, 산이나 강을 끼고 있는 읍이나 면단위를 사전 터고름하기 위해 물어오고 찾아오기도 한다.
때로는 지인을 통해 때로는 무작정 아니면 등산이나 답사 여행길에 눈에 들어 이래저래 탐문하듯 물어보고, 다시 들르면서 제2의 삶의 처소로 결정하고 이주귀촌하는 사례를 보게 된다.
이럴 때 소도시형의 풍기는 고착된 덩어리와 같은 지역이 아니라 물류의 이동이 빈번하고 사람들의 오고가는 발걸음이 잦은 생기가 넘치고 산업이 풍성한 편의위주의 삶터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시의 유일한 읍단위 행정구역을 갖고 있고 풍기는 어떤 문제점이 있으며, 장차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은 무엇인지? 한번쯤 검증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생활방식이 같고 기초생활권이 같다고 하더라도, 정책적인 필요에 의한 이웃 지역과의 협력이 밑받침이 되지 않으면, 성사는 불투명하다고 본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상대 지역과의 손익계산을 따지기 전에 먼저 무엇을 서로에게 베풀어 줄 것인가? 라는 열린 자세가 선행되어야 한다.
일부 지역민들의 수요에 의해 추진하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제도적 한계나 시험적인 시도를 하는 일방의 경우라면, 힘을 하나로 결집하기 어렵다.
옛날 전제정권시절에는 향약(鄕約)과 향규(鄕規)가 있어서 지역민들의 의사결집이 가능했다.
양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찾아내어 장차 여론이 무르 익도록 허심탄회한 접근과 고민이 있어야 하며, 무엇이든 혼자서 하기는 어려운 시대이므로, 둘(We) 혹은 그 이상의 힘이 모여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계, 협력활동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의 이익을 공유하는 느낌을 통해 새로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되고, 시너지 효과를 얻는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
지역문화도 역사의 과정가운데 발전해온 만큼, 역사없는 문화발전은 결코 있을 수 없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장답게 문화를 가진 고등동물이다.
일찍이 영국의 문화인류학자인 타일러(Tylor. E. B)박사는 문화를 “지식.신앙.법.도덕.관습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인간에 의해 얻어지는 다른 모든 능력(습성)의 복합적 총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역시 영국의 문화사학자인 E. 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만남이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
풍기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가슴을 열고, 머리를 맞대어 얘기할 시기는 된 것 같다. 풍기는 나름대로 도심지이지만, 근린생활시설(녹지대 포함)이 절대 부족한 편이다.
반대로 녹지대로 이뤄진 봉현면은 기초적인 생활에 있어 최소한의 경제생활이 가능한 공공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서로의 입장을 좁히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문화.역사.경제적 입장에서 몇 가지 제안을 해보고자 한다.
□ 풍기의 연혁(沿革)
삼국시대에는 기목진(基木鎭)이라 하였으며, 별호로는 영정(永定)?안정(安定)이라고 했다. 고려시대에는 기주(基州)로 칭하였다. 현종 9년(1018년) 길주에 예속시켰다가 명종2년(1172년)에 감무(監務)를 두었다. 이어 공양왕 2년(1390년)에 은풍현을 편입하여 다시 감무를 두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종 13년(1413년)에 기천(基川)으로 개칭하면서 현감을 두었으며, 다시 문종 1년(1451) 임금의 태실을 은풍현(신라 때 적아현) 명봉산에 봉안하게 되므로 은풍(殷豊)의 풍(豊)자를 따고 기천(基川)의 기(基) 자를 따서 풍기군(豊基郡)으로 승격되어 오랫동안 한 이름으로 이어져 왔다.
세조 3년(1457년)에는 순흥도호부가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혁파되면서 행정구역 일부가 풍기군에 편입되었으나 숙종 9년(1683년)에 복설되면서 다시 옛 땅은 순흥에 환속되었다. 그리고 고종 32년(1895년) 칙령 제98호에 의거 전국이 23부제를 실시하게 되면서 이듬해인 고종 33년(1896) 칙령 제36호에 의거, 풍기군으로 독립하였다.
1914년 3월 1일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한 부군폐합령(府郡廢 合令)에 따라 영천(榮川), 풍기(豊基), 순흥(順興) 세 곳을 영주군(榮州郡)으로 병합시켰다. 1923년에는 상리면(上里面)과 하리면(下里面)이 예천군(醴泉郡)으로 편입되었다.
풍기군의 원래 경역은 현 풍기읍 전지역(동부면, 서부면, 창락면 등)과 봉현면 전지역(臥龍面, 魯佐面)과 안정면의 일부(生古介面?東村面)까지였다.
그 후, 1973년 3월 12일 대통령령 제6543호로 풍기면이 풍기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0년 4월 1일에는 법률 제3188호에 의거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면서 풍기읍과 9개 면은 영풍군으로 시군이 분리 독립하게 되었다. 다시 1994년 8월 3일 법률 제4774호로 도농통합형시설치령에 의거 영주시 풍기읍으로 통폐합이 되면서 지금의 1읍 9면 13동의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탄생되었다.
조선지도(풍기) 비변사 인방안지도(풍기)
대동여지도(풍기지역)
풍기군의 경역변천도(영주시, 풍기도시공간 현황조사, 2012)
□ 풍기는 과연 어떤 고장인가
1. 양백지간(兩白之間)의 전형적인 ‘영하취락(領下聚落)’이다.
● 어느 지역이고 간에 그 지역을 대표하는 주산이 있다. 그 고을을 수호해주는 진호신(鎭護神)의 역할을 하는 진산 (鎭山)이라고도 한다.
● 그러나 풍기읍 문헌자료상의 주산(主山)은 전해오지 않는다. 굳이 얘길 한다면,
지금의 용천동(龍泉洞) 뒷산이 되어야 한다.
● 하지만 주산의 모습을 갖추기에는 모자람이 많은 산이므로 결코 주산 노릇을 하기엔 거리가 먼 경우이다. 산강수약(山强水弱)의 지형에다 조산웅위(祖山雄衛)의 배경에 수원무처(水源無處)이기 때문에서이다.
※ 사례 : 조선의 진산(白頭山), 서울의 진산(三角山) 영남의 진산(小白山), 대구의 진산(八空山) 부산의 진산(金井山), 광주의 진산(無等山) 영주의 진산(鐵呑山), 순흥의 진산(飛鳳山) 등
2. 그러므로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다.
● 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 속담처럼, 민족의 영산인 소백산의 으뜸 봉우리 셋(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이 서로 돕듯 풍기를 에두르고 있다. 이 세 산줄기 사이에서 두 물줄기 (금계천?남원천)가 발원하여 북천?남천으로 풍기읍 시가지 앞에서 합류하는 전형적인 ‘二水之合’의 고을이기 때문이다.
● 조선중기 인문지리학자였던 청화산인 이중환(李重煥)은 그의 저서 택리지(擇里志)에서 풍기를 높이 평가하기를 “한반도 내에서 취락(聚落)가운데 이만한 복지도 드물고, 이곳에 견줘 겨룰만한 땅도 희박하다.”고 한 바 있다. ※ 사례) 김천(金泉)도 황악?수도?금오산과 직지?감천의 三山二水의 고장이요, 남원도 그러한 곳이다.
3. 주산 영봉(主山 靈峰)에도 불교식 이름의 차례를 두었다.
● 예로부터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하였으니, 큰 산밑에 큰 인물이 난다는 것은 조산종맥(祖山宗脈)에 깃들어있는 산천정기를 받아서 큰 인물을 낸다고 믿어온 전통 풍수사관에서 비롯되었다.
● 신라 경덕왕 5년 전국 산천지명을 불교식 지명으로 개칭하였다.
● 민배기봉(上元峰)을 비로봉(毘盧峰)으로, 참산내기봉(白山,큰 산)을 국망봉(國望峰)으로, 다리안 산(橋內山)을 연화봉(蓮華峰)으로, 두산(斗山)을 도솔봉(兜率峰) 등으로 바꿔 부른 것이다. 그 중 최고 높은 봉우리를 비로봉으로 붙인 것은 역시 수미산(須彌山) 최상봉에 좌정하고 있다는 비로자 나불(毘盧遮 羅佛)의 이름을 딴 것이다.
● 도솔봉은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육천(欲界六天)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곳이 도솔천(兜率天)이라고 한다. 그래서 ①국망, ②비로, ③연화 다음으로 ④도솔이라 명명한 것이다.
4. 수목비보(樹木裨補)를 한 곳이다.
● 일찍이 선조들은 풍기를 두 물줄기(남천, 북천)가 만나는 곳에 터를 닦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물이 흘러나가는 곳 이기도 한 이 水口머리가 감춰져 있지 않고 터져 있어 ‘옥의 티’였다.
● 옛날 생고개(生古介)라고 불렀던 지금의 안정면 생현고갯길에서 풍기 시가지를 바라보면, 북천 남천의 합류하는 물줄기가 감춤 없이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애써 감추고 보태고자 노력했던 선조들의 흔적들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 그곳이 바로 동부동 ‘솔경지 숲’이이다. 남원천과 금계 두물머리가 합수하는 곳이 열려 있으므로 읍치(邑治)가 노출된 상태이므로 그곳을 애써 감추고자 인위적인 노력을 보탰던 흔적을 우리는 ‘비보숲(裨補樹)’이라 한다. 장기수로 솔을 심어 일종의 엄폐(掩蔽)를 한 것이다.
● 세월이 흘러 심은 솔들이 자라 숲더미를 이루었으니, 학(鶴)들이 구름떼처럼 이곳에 날아와 집을 짓게 되었다고 해서 구름밭과 운학동(雲鶴洞)이란 동명이 생겨나게 된 곳이다. ※ 운학은 고운야학(孤雲野鶴 : 하늘에는 한가롭게 구름이 떠다니고, 땅에 는 들판에 학 무리들이 오르내리는 살기 좋은 고장)에서 따온 말임.
● 앞서 밝힌 대로 水口가 열려있는 곳은 안의 좋은 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밖의 안 좋은 기가 안으로 들어 오는 경우가 생기므로, 인위적이나마 차폐과정이 필요하였다. 흔하게는 자연석 바윗돌을 소재로 사용했거나, 흙더미를 쌓아 조산(造山)을 만들어 주거나, 밤나무?소나무 등 장기수를 심어 시야를 가려주므로 은폐?엄폐를 했다.
● 이런 곳은 지금까지 전국 도처에 흔하게 남아 있다. ‘비보(裨補)’라는 생소한 이름 역시 “허(虛)하고 약(弱)한 곳을 도우고 채워서 쓴다.”는 의미이니, 그 자체가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훌륭한 유형문화유산이라 말할 수 있다.
● 그러나 솔경지 숲도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노거수 소나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100여 년 전 외국 선교사가 전해준 사과나무가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사과나무 과수원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이것이 오늘날 풍기사과의 명성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도표 1 : 좋은 지형 도표 Ⅱ : 좋은 지형 도표 Ⅲ : 풍기사례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 풍기
□ 자연,지리,역사적 관점에서 본 풍기
한반도는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가고, 그것을 다시 이등분했을 경우, 소?태백산맥으로 나누게 된다.
풍기를 비롯, 순흥, 영주, 봉화, 예천 등의 영하취락(嶺下聚落)들이 모두 이 소?태백산맥이 만나는 양백지간(兩白之間)에 속해 있어서 선인(先人)들이 일찍부터 점찍어 두었던 천혜의 고장이기도 하다.
남북의 자오선 상에서 횡축으로 북위 36.5° 선상을 지나는 전형적인 온대지방 중부권에 속해 있어서 기후는 4계절이 뚜렷하고, 공기 맑으며, 물맛도 좋은 가거지(可居地)로 으뜸이 되는 곳이다.
소백산은 민족의 영산(靈山)답게 동북에서 서남으로 1,400여 고지의 고봉준령(문수, 선달, 어래, 형제, 신선, 국망, 비로, 연화 1?2, 두솔봉 등)들이 종주하고 있어, 서북에서 불어오는 대륙풍과 남동에서 불어오는 해양풍이 맞교차 하다 보니, 비를 뿌리는 낮은 저기압 층의 구름띠가 소백 산마루에 오래 머무를 겨를 없이 흩어지게 된다.
이런 기후조건 때문에 풍기는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전국에서 일조량(日照量)이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이며, 쾌청일수가 전국 최고지역이기도 하다.
지리용어로 풴현상이 두드러지는 이 곳 풍기는 자연이 주는 천혜의 혜택을 골고루 받아 식물을 심으면 잘 자라고 여물이 잘 된다. 그래서 우수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답게, ‘인삼하면 풍기, 사과하면 풍기, 인견하면 풍기’와 같은 랜드마크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소도시(읍)이기도 하다.
한반도 가운데 영주 그리고 풍기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사과(沙果)를 한 예로 든다면, 착색이 잘 되고, 과피가 얇으며 당도는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삼(人蔘) 역시 피부가 매끈하고 고우며 육질은 단단하고 내용물은 다량의 유효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작용과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을 주는 우수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앞서 소개한 바대로, 적당한 일조량, 맑은 공기, 맑은 물이라는 천혜의 환경이 있으며, 동시에 독농가에서 열과 성을 다해 가꾼 결과이기도 하다. 상품적 가치가 높은 우수 농특산품은 자연히 고소득으로 연결되어 농가와 지역의 발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봄가을이 짧고 여름과 겨울이 긴 편이다. 그러다 보니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얼마 안가 여름이 되고, 이어 가을이 오지만, 가을 역시 짧아서 금방 겨울을 맞게 되는 전형적인 온대지방 기후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 기후 패턴도 전지구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바뀌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풍기는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의 고장이다. 동북에서 서북으로 이어지는 소백준령(비로봉, 연화봉, 두솔봉)과 북천인 금계(金鷄)와 남천인 남원천(南院川)이 합류하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땅이다. 여기에 볕 잘 드는 ‘향양지지(向陽之地)’이니 삶터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분명하다.
풍수도참사상을 신봉했던 고려 왕조 때는 산천비보도감(山川碑補都監)이라는 산천지리연구를 전담하는 독립기관에서 8도의 명산대천을 답사하여 최상의 길지를 찾게 되면 그곳에다 반드시 왕손의 태(胎)를 봉안하여 왕업의 영세무궁과 왕손의 천추만세를 기원했었다.
이러한 연유로 욱금동에 고려 충목왕(忠穆王, 1337~1348)의 태를 묻은 것을 계기로 조선초 명봉산(鳴鳳山 : 현 예천 상리면)에 문종(文宗, 1414~1452)의 태를, 영조 11년(1735)엔 경모궁태실(景慕宮胎室, 사도세자, 1735~1762)을 봉안한 바 있다.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선생의 죽계지(竹溪誌) 내용 가운데 『풍기고적기(豊基古跡記)』에 보면, 하나의 산에 임금의 태가 넷이고, 하나의 읍에 임금의 태가 다섯에 이르는 현상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은 일임을 기술한 바 있다.
□ 풍기지역의 역사문화자원
○ 지정문화재 현황 2012. 06. 기준
|
총계 |
국가지정 |
도지정 |
도문화재
자료 |
계 |
보물 |
명승 |
계 |
유형 |
무형 |
풍기 |
11 |
2 |
1 |
1 |
8 |
7 |
1 |
1 |
봉현 |
|
|
|
|
|
|
|
|
계 |
11 |
2 |
1 |
1 |
8 |
7 |
1 |
1 |
● 지정문화재(11점) : 보물 996(비로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명승 30(죽령옛길), 도유형 4(비로사 진공대사보법탑비), 도유형 7(비로사 석조당간지주), 도유형 211(풍기향교), 도유형 226(희방사 동종), 도유형 324(영전사 석조여래입상), 도유형 388(금양정사), 도유형 436(비로사 아미타후불탱화), 도문자 282(백룡사석조여래좌상) 등 ● 비지정문화유산(17점) : 희방사(AD 534, 선덕 12년 창건, 두운대사 중창, 1850년 강월대사 중창),
백룡사(원래 죽령마루 소재), 영전사(동부동), 정림사지(통일신라, 향교 인근), 영전사지(금계호 인근), 수락당(황섬거처, 정면4칸, 측면 2칸), 숭덕사(황사우, 황섬 제향), 교촌 지석묘군(향교 인근), 교촌 와요지(동양대 경내), 삼가 사고터(史庫址, 고려실록보관), 노좌 추월당(한산두 건립), 관아터 주세붕선정비(황준량 찬), 금선정(황금계 후손 건립), 비로사 부도, 희방사 부도, 풍기 관아옛터 돌비군(청덕비), 죽령 대나무 모양 석물 ● 근현대문화유산(12점) : 풍기역구내「급수탑(1942)」, 희방철교(희방천, 1939. 10. 15), 연화철교(금계천, 1940. 2. 10), 창락터널(1942. 4. 1), 백신터널(1942. 4. 1), 역관사용연립주택 7동(1940)
● 기타 문화유산 : 제운루 현판(傳 공민왕 필), 기주절제아문현판
● 반출 문화유산 : 금동 당간 용두(1973 성내동 출토, 現 대구국립박물관, 보물제1410호)
● 명승 : 희방폭포(H 30), 소백산 국립공원, 소백산 천문대 ● 희귀식물 : 소백산 주목과 에델바이스
□ 풍기지역의 인문사회적인 모습
○ 과거 교통망 현황 ● 신라 아달라왕 5년(AD 158) 죽죽이란 사람이 처음 영로(嶺路)를 개설한 이래, 고구려와 신라를 잇는 유서 깊은 길목이었다.
●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 까지 남과 북을 넘나드는 교통의 요지요, 경상좌도의 군사요충지였다. 겸암 류운룡 선생은 임진왜란 직전, 직후 풍기군수로 재임 시 나라 영토를 튼튼히 할 것과 죽령을 관방유적으로 삼아 풍기를 진관(鎭管)으로 승격시켜 줄 것을 건의(겸암집)한 바도 있다.
● 일찍이 관리의 공문서 수발, 관원이나 외교사절의 숙박과 왕래, 주요 물자 수송, 인마(人馬)의 지원 등을 돕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따라 역참(驛站)도 두었으니 나라의 국방에도 일익을 담당했던 흔치 않은 관방(關防)유적이기도 하다.
● 죽령을 사이에 두고 영남에선 이곳 창락역(昌樂驛)이 순흥의 죽동역, 영주의 창보역, 평은역, 봉화의 도심역, 예안의 선안역, 안동의 옹천역, 안기역, 예천의 유동역, 통명역 등 9개 역을 거느렸던 으뜸 역이었다.
● 죽령옛길(국가명승 30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울고 넘던 애환의 아흔 아홉 구비길이기도 하다.
● 산 정상 요새와 같은 곳에는 산적들이 있어서 고갯길을 오르내리던 길손들을 위협하매, 단양?풍기 양 고을의 원은 한 때 골머리를 앓았었다고 한다.
● 어느 날 죽령아래 주막집 할머니의 기지로 산적떼들을 모조리 일망타진하게 되어 그 후로는 길손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훗날, 그녀를 기리고자 세운 사당이 지금은 죽령 너머 용부원리 할미사당이란 성황당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죽령고갯길 산적을 일망타진한 “들자구야, 다자구야”전설(口碑文學大系 참조)
○ 근대 교통망
● 1920년대에 풍기에 처음으로 신작로(新作路)가 개설되면서 안정을 거쳐 영주(영천)까지 연결되었으며,
● 1933년에는 죽령잿목을 거쳐 단양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새 길이 뚫렸다.
● 1942년도에는 부산과 서울을 잇는 경경선(慶京線 : 후에 중앙선으로 개칭)이란 철도가 개통되면서 경북북부 내륙의 교통 흐름과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 현대 광역교통망 현황 : 고속도로 개통, 철도 복선화 ● 2001. 12.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 풍기 IC를 이용하여 대구, 서울 등 대도시로 직접 연결 접근이 수월해졌다.(죽령터널은 우리나라 도로 역사상 가장 긴 터널임. 4.6 km)
● 1942. 4. 1 개통된 중앙선 철도는 서울 청량리~원주~제천~영주~안동~영천~경주를 잇고 있어 경부선에 이은 이 나라 제2의 종관철도이다.
● 중앙선 복선화 추진 등은 국토건설에 있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임.
○ 풍기지역 교통사정 ● 중심시가지 외곽을 5번 국도와 중앙선 철도가 관통하면서 931번 지방도로가 교차하여 주변 지역을 4통 5달로 연결 시켜주고 있다.
풍기읍을 관통 .교차하는 고속도 .국도 지방도와 철도
□ 소백산 국립공원 현황
○ 기본현황 국립공원 소백산 홈페이지 자료 참고
시도 |
시군 |
읍면 |
공원면적 |
비고 |
충청북도 |
단양군 |
단양읍 |
153.604㎢ |
|
대강면 |
가곡면 |
영춘면 |
경상북도 |
영주시 |
풍기읍
봉현면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
1683407㎢ |
풍기읍 수철리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
(054)638-6196 |
〃 |
봉화군 |
물야면 |
|
|
2개 시도 |
3개 시군 |
2읍 8면 |
322.011㎢ |
|
○ 국립공원 연혁 ● 1987. 12. 14. 국립공원제18호로 지정(건설). 고시 제645호 ● 1998. 2. 23. 공원관리가 「환경부」로 이관
○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국립공원 소백산 홈페이지 자료 참고
구분 |
경관자원 |
비고 |
산봉 |
비로봉(1439m), 국망봉(1420m), 연화봉(1394m),
신선봉(1389m), 도솔봉(1314m),형제봉(1177m),
상원봉(1272m), 옥녀봉(906m), 봉황산(819m) |
|
어래산(1063m), 선달산(1236m), 옥돌봉(1244m), 문수산( m) |
|
계곡 |
죽령, 죽계, 월전, 희방, 석륜, 천동, 어의곡 |
|
폭포 |
희방, 비로, 연화(1, 2), 죽령, 석천, 월전(1~3) 등 |
|
○ 국립공원 내 역사문화유산 국립공원 소백산 홈페이지 자료 참고
구분 |
수량 |
역사문화유산 |
비
고 |
지정
∣
국가
|
국보 |
5 |
부석사 : 석등(17), 무량수전(18), 조사당(19), 소조여래좌
상(45), 조사당 벽화(46) |
|
보물 |
8 |
부석사 : 석조여래좌상(220), 삼층석탑(249), 당간지주
(255), 고려각판(735), 석조석가여래좌상(1636),
오불회괘불탱(1562)
성혈사 : 나한전(832), 비로사 : 석아미다 ․ 비로자나불 좌
상(996) |
|
명승 |
1 |
죽령옛길(30) |
|
천연기념물 |
6 |
까막딱다구리(242), 주목군락(244), 매(323), 붉은배새매(323-2), 새매(323-4), 황조롱이(323-8), 올빼미, 부엉이류(324), 수리부엉이(324-2), 소쩍새(324-6), 원앙(327), 수달(330) |
|
시도 |
유형문화재 |
8 |
부석사 : 원융국사비(127), 삼층석탑(130)
비로사 : 진공대사보법탑비(4), 석조당간지주(7),
초암사 : 삼층석탑(126), 동부도(128), 서서부도(129),
희방사 : 동종(226) |
|
비지정 |
유형문화재 |
14 |
내죽리고분, 희방사부도, 유석사탑재, 석륜암탑, 성혈사 석조비로자나불상, 부석사동서부도, 삼거리사지석탑재, 욱금리사지, 소백산성, 죽령산성, 보국오지장육불상 |
|
무형문화재 |
7 |
두운조사와 희방사, 들자구야다자구야 전설, 의상과 선묘의 부석사, 금계바위, 죽령재와 상원사 동종, 국망봉과 배점 유래, 죽령과 죽지랑(모죽지랑가) |
|
○ 기타 소백산의 희귀한 생태자원의 종자보전과 육성
□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조성
○ 위 치 : 영주시 봉현면(옥녀봉) / 예천군 상리면 일대 ○ 면 적 : 288pha(중심시설지구 152ha) ○ 사 업 비 : 1.546억 원(국비) ○ 사업기간 : 2010~14(5년간) ○ 주요시설 : 산림치유 수련원, 건강증진센터, 힐링마을, 치유숲길, 산림테라피연구동 등
□ 조성완료 후 풍기지역과 연계 시너지 효과
○ 우리시 지역 : 접근성 우수, 단기체류치유?연구?교육에 인기 높을 것으로 예상
○ 예천군 지역 : 우수한 자연환경에 맞는 장기체류형으로 인기예상
○ 수 용 능 력 : 1일 최대 2064명 연간 206.418명 정도 추산 ○ 산림치유 체류시설 : 1일 최대 500여 명(180실), 1~2인용 (110실), 4인용(55실), 가족형(15실)
○ 이 용 대 상 :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환경성질환자(아토피, 과민성질환, ADHD 등) 중독성질환자(니코틴, 알코올, 도박, 게임중독 등) 요양성질환자(노약자) ○ 인근 유관시설과 업무연계 및 해당 행정기관 간의 유대강화 ● 유관시설 : 봉화 춘양(서벽) 옥석산과 물야 문수산 일대 소재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 유관기관 : 봉화군, 춘양면, 물야면 ● 조성규모 : 5.179ha ?사업기간 : 2009년~2014년 ● 공동시너지 효과창출 : 21C 최고의 산림힐링타운 조성 및 교류 확대
국립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 풍기지역의 일반현황
○ 기본현황 2011. 12 기준
구분 |
면적(㎢) |
행정
구역 |
가구수 |
인구수 |
비고 |
계 |
임야 |
농경지 |
기타 |
계 |
남 |
여 |
풍기읍 |
75.93 |
56.94
(75%) |
12.19
(16%) |
6.8
(9%) |
30개리, 204반
(자연부락 59) |
5504호
농 1613
비농 3891 |
12.444명 |
6.207 |
6.237 |
|
봉현면 |
51.93 |
36.35
(70%) |
11.94
(23%) |
3.64
(7%) |
18개리 56반
(자연부락 40) |
1434호 |
3.269명 |
1.632 |
1.637 |
|
계 |
127.86 |
93.29
(73.5%) |
24.13
(19.5%) |
10.44
(8%) |
40개리 260반
(자연부락 99) |
6938호 |
15.713명 |
7.839 |
7.874 |
| ※ 국립공원지역 49.9㎢(65.7%)
○ 사과재배 및 생산량 2011. 12. 기준
구분 |
농가수 |
재배면적(ha) |
10ha당 생산량
(kg) |
생산량
(톤) |
전체비율 |
소득액 |
계 |
성과수 |
이과수 |
시전체 |
3.112 |
3.567 |
3.253 |
314 |
1.945 |
63.270 |
100% |
103.458
백만원 |
풍기지역 |
풍기읍 |
604 |
601 |
555 |
46 |
2333 |
12.948 |
20% |
20.692
백만원 |
봉현면 |
976 |
1305 |
1145 |
160 |
2000 |
22.900 |
36% |
37.245
백만원 |
소계 |
1580 |
1906 |
1700 |
206 |
4333 |
35.848 |
56% |
| ※ 부석면 518호 761ha, 13658t, 22% 22.761백만원
○ 인삼재배 및 생산량 2011. 12. 기준
구분 |
농가구 |
재배면적(ha) |
생산량(관내) |
추정 소득액
(백만) |
비고 |
소계 |
관내 |
관외 |
채굴
면적
(ha) |
단수
(kg) |
생산량
(톤) |
시전체 |
877 |
1.314 |
378 |
936 |
84 |
618 |
519 |
13.805 |
|
|
|
|
|
|
|
|
|
|
|
※ 인삼제조업 : 인삼농협 등 26개 업체(추정소득 130.000백만원) 등록 시장 : 4곳(역앞, 홍삼상점, 선비촌, 토종) 216개업소, 2250백만원 재래 시장 : 3곳(온천앞, 풍기봉현, 영주) 228개 업소, 2.075백만
□ 풍기지역의 한우(韓牛) 사육규모 ○ 기본현황 2012. 6. 기준
구분 |
사육농가 |
사육마리수 |
100두 이상 사육
(농가수/두수) |
비고 |
시전체 |
2.202 |
52.269 |
84가구 / 12.399두 |
|
풍기
지역 |
풍기읍 |
64 |
722 |
|
|
봉현면 |
77 |
1.053 |
1가구 / 107두 |
|
계 |
141 |
1.775 |
|
|
※ 이산 336호 / 8.449두, 장수 332호 / 7.690두, 안정 287호 / 6.993두 상망 192호 / 6.106두, 단산 170호 / 4.909두, 문수 165호 / 3.424두
□ 영주지역 사육 한우의 차별화
○ 비교분석 2012. 영주축협자료(www.yjhanwoo.com)
구분 |
콜레스테롤 함량(ml/dl) |
포화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6
(지방산) |
불포화지방산 |
비고 |
영주한우 |
161 |
35.58 |
0.48 |
3.83 |
59.59 |
|
일반한우 |
240 |
42.26 |
0.17 |
2.52 |
37.31 |
|
○ 영주한우의 차별화 -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 함량이 15% 낮음. - 콜레스테롤 함량이 33.3%가 적음. - 불포화 지방산은 12.2%가 더 높은 편임.
□ 풍기지역 직물산업체 현황
○ 섬유업체 내역
구분 |
업체수 |
섬유별 |
근로자수 |
비고 |
화섬 |
인견직 |
휴업 |
합계 |
79 |
36 |
20 |
14 |
930 |
|
봉현농공단지 |
28 |
16 |
5 |
6 |
410 |
|
풍기읍 |
19 |
3 |
10 |
1 |
190 |
|
영주산업단지 |
30 |
15 |
5 |
7 |
310 |
|
장수농공단지 |
2 |
2 |
|
|
20 |
|
기타 |
|
|
|
|
|
|
○ 생산량 및 생산총액
제품명 |
생산량(천야드) |
생산액(백만원) |
비고 |
합계 |
130.830 |
70.439 |
|
폴리에스텔 |
67.284 |
33.642 |
|
나일론 |
32.198 |
16.099 |
|
인견직 |
10.000 |
7.000 |
|
아세테이트 |
2.952 |
1.741 |
|
기타 |
18.396 |
11.957 |
|
□ 천혜의 자연환경이 상수원수로도 증명된다.
○ 상수도 원수 수질검사 결과 2012.6 기준
구분 |
가흥정수장
(서천) |
풍기정수장
(남원천) |
순흥정수장
(죽계천) |
부석정수장
(임곡천) |
비고 |
수소이온 농도(ph) |
7.3 |
7.2 |
7.3 |
7.2 |
|
용존산소량
(mg/L) |
8.6 |
9.4 |
10.0 |
9.2 |
|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mg/L) |
0.4 |
0.3 |
0.4 |
0.3 |
|
부유물질량
(SS, mg/L) |
0.3 |
0.3 |
0.4 |
0.3 |
|
총대장균군
(대장균군수 / 100m) |
15 |
9 |
14 |
48 |
|
질산성질소
(mg/L) |
4.0 |
4.4 |
1.7 |
5.7 |
|
분원성대장균수
( / 100ml) |
3.3 |
2.0 |
1.3 |
14 |
|
그 밖에는 모두 불검출 되었음. |
상수원등급 |
매우 좋음 |
매우 좋음 |
매우 좋음 |
매우 좋음 |
|
※ “매우 좋음”인 경우,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1mg/L이하일 경우를 말하며, 여과?산균 등에 의한 간단한 정수처리 후 사용가능한 수질을 말함.
□ 연계, 협력만이 공생(共生)의 길이다.
○ 지역과 지역 간의 공통분모를 찾아보자. ●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만이 생산해내는 유?무형의 자원과 환경 그 리고 인적 구성원으로 이뤄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만남”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 풍기와 봉현이란 지역(Rocal-area)은 공간상으로 같은 범주의 영역에 속해 있다.
● 해당지역은 연계, 협력이상의 방법으로 정보화, 네트워크화시켜 산업영역의 광역화가 필요하다.
○ 두 지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 유사 이래「풍기군」이란 같은 행정구역내 한 울타리에 속해 있다.
● 지금까지 기초생활권이 같다. 분위기에 젖는 동기부여를 만들어야 한다.
● 연계?협력범위 : 단기적으로는 환경?문화?산업분야에서 불필요한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루는 등의 공동발전 모색이 가능하다.
○ 그동안 무엇이 문제였는가? ● 제도적으로 관주도의 읍면별 구분사업으로 추진되어 왔기에 실효성이 낮았다. ● 공동목적 달성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거의 없었다.
● 인구감소(이농, 고령화, 저출산), 귀농귀촌(4도3촌) 유입인구
● 지리적 위치, 문화, 성장여건, 생활서비스 공유 등 상호 인식도 부족했다. (동질성에도 불구 지역 간 공동발전 노력 부족)
□ 연계협력을 통한 공동발전방안
○ 공공시설의 공동 활용 ● 농촌은 면적이 넓으나, 상대적으로 인구는 적고 분산 분포되어 있어 상호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 인구밀도의 높낮이, 근린생활공간(녹지대 등)의 차이, 주생산품의 특화 등 ● 행정구역 단위의 생활서비스 관련 시설공급은 인근 지역민들이 공동으로 활용되도록 제도권에서 연계활용 방안의 강구가 필요하다.
□ 같은 기초생활권과의 연계협력
● 기초생활권이 같은 지역(읍, 면)끼리 유형별 연계가 필요하다.
● 당초 읍면이란 행정단위로 구분했으나, 이제는 주민생활중심으로 활용방안을 바꿔야 한다.
●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구감소는 공공시설 운영 등에 있어 비효율적인 예산낭비로 이어지게 되므로 장차 행정통 합도 고려해볼 때이다.
□ 유형별 공동연계 협력을 공론화
●기초생활권 공공시설 2011. 12. 기준
주요
시설
지역 |
공공시설 |
보건진료 |
교육시설 |
문화시설 |
복지시설 |
기타 |
비고 |
풍기읍 |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
보건진료소
성심병원 |
동양대, 항공고,
풍기중, 금계중,
초등학교 |
공공도서관
문화원 |
|
광복전시관
인삼박물관 |
|
봉현면 |
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 |
보건지소 |
초등학교 |
|
|
|
|
● 마을과 마을간, 마을과 기관단체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구축 ※ 솔향기마을(봉현), 인견발전협의회,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 정기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함. ※ 소백산 철쭉제(풍기읍)와 천부산 철쭉 능선 등반대회 등
● 국가시설 조성지 향후연계
구분 |
영주 봉현(두산) |
봉화 춘양(서벽) |
비고 |
산림청 |
옥녀봉 국립테라피단지(조성)와 첨단 의료복합 치유센터 |
문수산 백두대간 수목원
자연치유 휴양단지 |
힐링센터 |
풍기읍의 인구밀도가 높은 중심시가지
□ 양 지역 공동발전위한 유기적 연계망 구축
□ 닫는 말
○ 영주는 압연재를 생산하는 노벨리스 코리아, 담배를 생산하는 KT&G제조창, 신소재를 생산하는 OCI(동양메추리얼스)등 굴지의 회사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산업구조가 빈약한 지역이다.
○ 풍기는 유독 바람이 세찬 곳이니 풍력에너지源을 개발하는 방법도 시도해 볼 필요가 있고, 정감록마을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도 계속 추진하여 21세기 새로운 “이상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내세울 만한 곳이다.
○ 타 시군보다 인삼 사과 인견 등 특화산업부문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므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화를 위해 주변의 경제적 효용가치를 높여주는 문화유산과의 연계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이러한 우리 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잘 접목시켜 문화산업의 일익을 담당케 한다면, 대내외적인 환경이 비록 어렵더라도 경북 북부지방의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날이 오리라 기대해 본다.
< 참고문헌 >
● 경북북부권 발전협의회, 2012, 경북북부지역 미래발전전략(제 14차)
● 경북북부권 발전협의회, 2011, 경북북부권 연계협력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토론회
● 경북북부권 발전협의회, 2012, 산림휴양도시구축을 위한 전략 방안
● (재) 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회, 2012, 풍기인삼발전 심포지엄
● 영주시, 2011, 영주시 통계연보
● 순흥면, 2002, 순흥지역 문화산업발전 세미나 ● 영주시, 2012, 영주시 풍기읍 도시공간 현황조사 연구 ● 동양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2002, 민선3기 영주발전 전략과 과제
●영주시, 2002, 국역 「죽계지」 ● 소수박물관, 2012, 국역 「영주삼읍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