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이라는 거대한 형이상학적 이론을
어찌 일천한 학도가 짧은글로 다 논할수 있겠습니까만
완전 초보분들을 위해 간단히 서술해 봅니다.
음양(-,+)
오행(木,火,土,金,水)
간단하죠..후후
아무것도 없는데........무극
한알의 씨앗이.............태극.
땅을 중심으로
땅속으로 뿌리를 내리고.................음(땅)
땅위로 새싹이 돗아납니다.............양(하늘)
다시 뿌리는 실뿌리를 거느리게 됩니다.........(큰뿌리..음에 양, 실뿌리...음에음)
새싹은 줄기가 되어 꽃이 피게 됩니다...........(줄기 ...양에 음, 꽃...양에양)
이때 땅은 뿌리와 줄기가 상호 뻣어나갈수있는틀이 되며 중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중성자....토.
줄기와 꽃은 양이며
새싹이 돋아남이 木이요(양에 음..시작,푸르름,나무,봄,)
꽃이 핌이 火입니다.(양에양..전성기,빠알간여름,불)
꽃이피어 열매를 맺고 열매는 다시땅에 떨어지게 되죠..
이것이 金입니다 (음에 양....결실,수확,마무리,월동준비,누런 논밭의 황금물결,철,금속, 바위)
땅에 떨어진 열매는 겨울잠을 푹자고(,,땅이 토입니다..완충역할이죠..땅속에는 열매가 추운겨울동안 얼지않게 하는 온기도있고 발아시키는 영양분도 있고.즉 수분도, 열기도,철분도,거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좀 속이 복잡하죠....땅이 원래 그렇습니다)
땅에 떨어진 열매는 겨울동안 땅속에 묻혀 있으며 새로운 탄생의 준비를 하죠..水(음에음,유전자,번식..쥐[子..수]가 번식을 잘하죠?.....물.겨울,밤,어둠, 깜깜한밤에 번식의 역사가 주로 이루어지지요?)
이렇게 하다 보니 얼떨결에 음양오행이 다되었나요?..^^
이것이 음양이며
사상이고 오행이 되는것입니다..
양과 음은 독립이 아니며 양이 다하면 음이 오고 음이 다하면 양이 오는데
앉으면 음이요 일어서면 양이죠
그럼 까치발서면요?..^^ ..양중양이죠..그다음 더 끝가지 세우면 다음엔..꽈당...자연스럽게 음이되죠..
이것이 바로 종왕격과 종강격의 원리라 할수 있죠.....
즉 내가 서있으면 양이 강한것이요 성정이 강한 것이 되죠..그런데 서있는 정도가 지나치면 ..까치발..좀 불안하죠그러니 오히려 부드러워질수 밖에요.....
꼭 이논리는 아니지만 우선 이리 이해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양의 양 여름(火)이 깊어지면 음인 가을(金)이 오게 되고
음이 깊어 겨울이 되어 겨울(水)이 깊어지면 다시양인 봄(木)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계절의 변환기에 는 완충역할은 하는 시기가 있죠..이역할이 바로 토가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토는 4계절의 중간에 끼어 봄과 여름의 중간역할을 하게 되죠
그래서 토는 통상 여름과 가을,혹은 봄과 여름등 다른 성분을 많이 함유하게 되죠.
그럼 상생의 원리를 보면
木은 봄이며 만물의 시작이고 화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나무로 불을 일으키고 살린다 볼수 있겠죠..
火는 나무에 생을 받아 불을 밝히고 재를 남겨 땅을 기름지게 한다 하여 토를 생함입니다.
또한 만물의 활동기인 양중양에서 음(가을..金)으로의 전환이니 월동준비도 해야겠고 하니
토를 거친다 보시면 되죠..
土는 화의 생을 받아 충분한 옥토가 되어 철분(金)을 만들어 냅니다. 금을 캐는데 나무속에서,혹은 물속에서 캘수는 없겠지요...산에 광산에서 채취를한다보시면 되고요
金은 흙(土)로부터 태어나서 水를 생합니다. 암반수라 하죠.... 물은 미네랄 즉 광물질(金)에서 생하며 미네랄이 없는 물은 죽은물이죠....
水는 金에서 생을 받아 木을 생해줍니다. 수경재배가 아니라도 나무에 물이없으면
살지 못하겠죠....
그래서 나를 생해주는 오행을 인성(정인,편인)이라 하고 내가 생해주는 오행을 식상(식신,상관)이라 합니다.
즉 木에서 보면 水가 어머니인 인성이요 , 火는 자식인 식상이 되죠
그럼 이번엔 반대로 상극의 원리를 볼까요..
木 나무는 水로 생을 받아 火를 생해주지만 土를 보면 들들 볶게됩니다.
즉 나무는 흙에 뿌리를 하다보니 흙은 나무뿌리에 자꾸파이고 찢기게 되죠...
그래서 木극土라 합니다.
火는 木에 생받아 土를 생해주며 金을 녹이죠...아무리 단단한 쇠붙이도 용광로 불속에 넣으면 그형체도 없게 되죠..그래서 그단단한 쇠붙이(金)도 불(火)을 보면 흐물흐물해지죠..
이래서 火극金 이라 합니다.
土는 火에서 생을 받아 金을 생해주는데 , 水를 만나면 사정없이 행패를 부립니다.
물은 흘러 가야하는데 토가 뚝으로 탁 가로막고 있으니 오도가도 못하고 힘이 생길때까지
꾹참고 있을수 밖에요....이는 土극水라 합니다.
水는 金에게 생을 받아 木을 키우게 되죠..
그런데 불만 보면 살판납니다....쇠도 나무도 다태우는 무서운 불도 물만 만나면 고양이앞에 쥐죠....이는 水 극 火입니다.
木....생......火......생.....土..........金.............水...............木
극.............극............극
土......생.....金.....생.....水...........木............火................土
여기서 내가 극하는 오행을 재(정재.편재) 라하고 , 나를 극하고 견제하는 오행을 관(정관,편관.살)이라합니다.
木은 火를 생하며 , 火가 생한 土는 극하고,
.........水의 생을 받으며 水를 생해준 金에는 극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오행원리이며 세상사입니다...
木은 水가 오면 반갑고(어머니),힘이 생기고,
.......木이(형제,친구)오면 역시 힘이생기고
......火가 오면 자식이니 무조건 퍼주고
......土가오면 사정없이 패주고
......金은 내가 극을 받으니 두려워 하며..까불따 흠씬 뚜들겨 맞죠..^^
그래서 木은 자식인 火를 끼고 다니며 (화극금)화가 있으면 두려운게 없죠...
그런데 火가 없어도 왕목(목이많아서)이면 비록金이 와도 금이깨지는수도 있지요..
둥구나무를 면도칼로 자르려다보면 오히려 칼이 부러지죠...
육신,육친,십신,십성..이라는용어를 들어보셨을것입니다.
이용어가 뭐특별한것은 아니고 다똑같은 의미인데
앞에 오행의 생극원리를 말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