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신묘년이 저물고 용기와 희망, 비상을 상징하는 흑룡의 해 임진년이 목전에 다가왔다. 신묘년 한 해 유럽에서 불어닥친 재정위기의 한파는 팍팍한 서민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했다. 대한민국의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너무도 중요하고 의미있는 해다. 용의 해가 상징하듯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현명한 위정자들이 선택돼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하는 국운 융성의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이 같은 바람을 담아 인천·경기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에게서 2011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짚어 보고 임진년 새해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
인천시 남동구(을)가 지역구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조전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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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혁(한·인천 남동을)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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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에게서 2011년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임진년 새해에 임하는 각오 및 다짐을 들어봤다. 초선의 조 의원은 경제 및 교육 분야 전문가로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너지대책연구회, 국회금융정책연구회, 선진경제연구포럼, 선진주거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신과 열정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를 소개해 달라. ▶상반기 국회 의정활동을 ‘교육과 관련한 모든 정보의 공개’를 행동으로 실천했다면, 올해는 ‘당내 계파 갈등 타개 노력’과 ‘통영의 딸 구하기 구명운동’을 통한 ‘북한 정권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자유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힘쓴 한 해였다. 특히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서 2011년 국정감사의 성과는 단연 정부 정책과 실질적 연계였다. 지난 국감에서 지적하고 약속했던 ‘학교폭력실태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학교폭력의 실태 파악과 그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에 요청했으며, ‘사이버대학 부실한 학사운영 실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해 교과부에서는 사이버대학의 부실 강의 콘텐츠와 동일 시험 문제 반복 출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또한 교수·연구자의 채용·승진 등 인사관리와 연구업적에 반영되는 중요한 지표로서 우리나라 ‘학술지(등재지·등재후보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 한국연구재단에서는 2천여 종이 넘는 학술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허술하게 운영하고 있는 학술지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퇴출토록 했다. 또 ‘우리나라 미래 원자력 문제’와 관련,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고 최종폐기물을 청정화, 고준위폐기물을 일절 방출하지 않는 혁신적인 중저준위 기술에 기반한 플랜-B 마련 시급성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시급한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의정활동 및 성과를 말씀해 달라. ▶서창지구대 신축사업비 약 13억 원을 확보했는데, 지난해 8월 서창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창동에 지구대가 없어 치안에 문제가 많다는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 교통·치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파출소 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주민생활권 보호를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2012년 예산에 13억 원이 우선 반영되도록 했으며, 또한 간석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열악했던 우리 지역의 재래시장 시설을 보다 현대화해 지역구민과 상인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만수북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 사업(5억 원), 소래산 만남의 광장 설치(5억 원), 동인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 냉난방 시설환경 개선 및 기숙사 신축사업(25억 원)에 대한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특히 우리 지역의 더 나은 교육환경과 지역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인천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남동구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지역구 주민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 및 당부 말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동구 주민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꼭 이뤄지길 기원드린다. 2011년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삶이 많이 힘들어졌지만 꿈과 희망이 있는 내일을 위해 조금만 더 함께 인내하고 노력했으면 한다. 저도 국회에서 주민 여러분이 행복하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과 정이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또한 저의 정치적 소신인 ‘신념’, ‘용기’, ‘행동’을 지켜갈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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