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연승행진 "41"에서 끝~~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랭킹 1위. 스위스)가
연승 행진을 접었다.
페더러는 12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벌어진 총상금 328만 5천 달러짜리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시리즈 퍼시픽 라이프오픈
단식 2회전에서 복병 기예르모카나스(60위.아르헨티나)에게
0-2(5-7, 2-6)로 무릎을 꿇었다.
1977년 아르헨티나의 기예르모 빌라스가 세운 역대 최다 연승
기록 (46연승)경신에 불과 6경기만을 남겨뒀던 페더러는 1회전도 부전승으로 통과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카나스에 발목이 잡혀 작년 마지막 그랜드 슬램 대회인 US오픈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41"
에서 마쳤다.
공교롭게도 페더러는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 빌라스의 고국 후배인 카나스에 의해 꿈이 좌절됐다.
페더러는 지난해 8월 ATP신시내티 마스터스 시리즈 1회전에서
영국의 앤디 머레이(14)에게 패한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카나스는 이번 대회 96명이 맞붙는 본선에 "러키 루저"로 추런해
최대어를 낚았다.
"러키 루저"란 본선에 오른 선수가 개인 사정상 출전하지 못할 때
그 선수를 대신해 예선에서 아깝게 떨어진 선수가 행운을 얻어
출장하는것을 일컫는 것으로 카나스는 본선 티켓이 걸린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사비에르 말리제(30위.벨기에)가
기권하면서 운 좋게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05년 6월 세계 8위까지 올랐던 카나스는 약물복용으로 15개월간 출장 정지를 당했고, 작년 9월 ATP무대에 돌아왔다.
그는 2005년 이 대회에서 페더러에게 0-2(3-6,1-6)로 무릎 꿇었던
과거를 멋지게 설욕하며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갔다.
로이터 통신은 "카나스가 베이스라인에 머무려 페더러가 중앙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파워 넘치는 좌우 스트로크를 구사했다"고 전했다.
첫댓글 페더러를 좋아 하는 저에게는 많이 서운하지만 패배하지 않고 승승장구 하면 선수 본인이나 테니스 저변에도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한번씩은^&^
페더러의 패전 소식에 박수를 보내는 분들이 오히려 더 많은것은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습니다.~~한번씩은...........그죠?ㅎㅎ
은빛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ㅎ어설픈 기자였습니다.~~~꾸구리님이 하시면 더 잘할것 같은데.....부탁 드려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