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부부학교 춘천4기를 아내와 함께 진행을 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동안 그렇게 사양해왔던 부부학교 진행을 사랑하는 아내가 한번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는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1월 22일 - 2월 19일에 걸쳐 진행되는 부부학교를 조장은 몇 차례하였지만 조장팀장을 해보지 않고 섬기는 것에 대해 조금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버지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나 부부학교가 열리지 못했던 춘천지부의 상황과 부부학교 포맷이 많이 변화된 것에 대해 헌신자 스쿨(이성수&윤영희부부)을 하면서 더욱더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2년이라는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까맣게 잊어버릴수가... 그리고 이렇게 많이 변하다니... 이 두가지 생각이 저희 부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더구나 춘천지부는 춘천4기부부학교가 열리는 동안 춘천성(춘천교도소) 아버지학교가 동시에 열리게 되어 더욱 개설 여건을 어렵게 했습니다. 결국 적은 인원의 스탭이 부부학교에 참여하게 되었고, 예상했던 30가정은 14가정으로 .. 12가정으로 줄어 수료는 12가정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원주에서, 충주에서, 대전에서 스탭을 보내주시며 조장팀, 관리팀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1주차 박진기/신명란 강사, 2주차 김성호/전효실 강사, 3주차 김용기/노미라 강사, 4주차 이주성 강사님을 모시고 강의를 유익하고 은혜롭게 잘 들었습니다.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변화되고 회복되는 가정을 바라보며 헌신하시는 강사님을 보면서 더욱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주차에는 분당에 엄기표/연현희 부부가 스텝으로 간증자로 와 주셔서 은혜와 감동을 더해 주셨습니다.
또한, 충주에서 4주차 관리 스텝으로 함께하여 주시며 언약식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가지고 오셔서 저녁을 늦게 드시면서 까지 헌신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주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부부학교.
성령의 감동으로 이끌어 가시는 부부학교.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고 가정을 사랑하시는 주님이 함께하며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부학교.
아내와 저는 진행을 하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아내는 더 많이 울었습니다.
주님이 내안에 거하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면 모든 것을 주 안에서 이루리라는 말씀처럼
한주차 한주차를 주님이 이끌어 가셨습니다.
춘천 부부학교 4기에 진행자로 처음 서면서 아내와 저는 주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랑은 "내가 죽는 것이라는 것."
미움의 대상이었던 사람이 용서의 대상이 되고 결국 나를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감사의 대상이 되어가는 것을 알게 하신 것.
나의 "고정관념"이 내 생각 속에 자리하고 있는 한 주님이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
그동안 함께 섬겼던 김교성 관리팀장, 엄광남 조장팀장, 최정용 춘천부부팀장, 원주에서 조장으로 와주신 정균락/임춘희부부, 전병호/이미자 부부, 충주에서 와주신 박수준/김충중 부부, 지원자이자 조장으로 섬겨주신 박병철/최금순 부부, 우상준/김묘선부부, 전향수/노하은부부, 관리팀에 최택용, 최팔배/김지혜 부부, 찬양팀에 김건호/박춘화부부, 영상팀에 강원재형제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춘천성 5기가 끝나면 함께 해주신 김승구 진행자, 한택수 지부장, 한민수 팀장, 민현배 팀장, 부부학교 본부 사역팀장으로 물심양면 중보해 주시고 헌신자 스쿨에 간식까지 잘 챙겨주신 이성수/윤영희 부부, 적은 예산으로 풍성하고 맛있게 웰빙 식단으로 제공해 주신 윤용헌/이종자 부부, 윤하수 자매님....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주님은 다 아십니다. 정말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중보해 주신 신남감리교회 양기태목사님과 사모님, 모든 성도님께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예상보다 적은 부부수료로 물질적인 어려움을 보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박병철개설팀장님, 김교성관리팀장님, 엄광남조장팀장님, 그리고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형제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부부학교를 주님께서 무척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앞으로 부부학교를 잘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춘천 4기 부부학교 진행자 염노섭 문신자 부부올림
첫댓글 춘천4기 부부학교 ~~
아름답고 장엄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입니다.
춘천부부학교 앨범 사진과 때때로 올려주신 글 등을 음미하며 그 현장의 기쁨에 함께하면서...
대전에서도... 광주에서도 중보기도로 동역하였습니다.
부부학교 화이팅 ^*^
광주2기 진행자(대전지부) 임영택진선희 부부 드림
빈들에서 꽃을 피도록 하시는 곤난을 주님은 보셨고 12쌍의 귀한 부부가 많은 결실을 맺어 춘천 아니 강원이 크게 부흥할줄 믿고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샬롬 ,춘천4기부부학교의 아름다운 여정를 축복합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사용설명서를 경험케 하셔서 부부사랑이 서로다름을 이해하며, 을 표현하며 사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섬김을 축복합니다
부부로 맺어 살아가게 하시고 부부학교라는 부부
자신의
샬롬!
춘천4기 부부학교~~ 저희 부부가 한수 가르침을 받으려고 첫번째 만남을 보면서 느낀점은 교회가 참 아름답고, 섬김이 형제자매님들이 너무 멋지다는 것이었습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진행자 이하 모든 스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대전에서 기도모임중에도 항상 춘천4기를 위해 기도했었습니다.
주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수료하신 12쌍의 귀한 부부로 인해 춘천 부부학교가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대전5기 진행자 오율성이성실 부부 드림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섬김으로 순종하신 염노섭형제님부부와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동역하신 지부장님과 춘천지부형제님~
기쁨으로 감당하신 개설팀장님 박병철장로님 내외분의 헌신이 아름답게 기억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