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본다는 분들에게 추천 해줄만한 공연이 무어냐고 물어보면 꼭! 안빠지고 나오는 공연 중 하나 그게 빨래이다!! 나도 봐야지 봐야지 하며 했는데....드디어 그날이 나에게도 왔다.공연 당일날 내내 너무 설레었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오랫동안 괜객들한테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다는것은 ...우리네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과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이기 때문이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등장인물....
서울살이 5년차 강원도 아가씨 제일서점에서 일하는 나영 ,무지개나라 몽골에서 온 불법체류 외국인 순수청년 한국 생활5년차 솔롱고 , 박스를 주워 나르는 등 사지불구 딸을 40년째 간호하는 주인할머니, 애교쟁이 동대문평화시장 408호 옷가게 주인 희정엄마 . 그애인 구씨 .나쁜 서점주인사장 빵사장, 솔롱고의 룸메인트 마이클 , 그외 서점직원들 모두 8명의 주인들이 펼치는 무대 ...
뮤지컬 빨래는 나오는 8명의 등장인물도 흔히 볼수있는 우리네 이웃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 더 공감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서울 살이 몇핸가요 ?"
서울 살이 몇핸가요? 언제 어디서 왜 여기 왔는지 기억하나요??
언제 어디서 무슨일 있었는지 마음에 담고 살아가나요??
오프님 노래부터 난 뭉클해 왔다....
아마도 나도 지금 서울살이 11년차.....
빨래에 나오는 등장인물처럼 ....어쩜 내 이야기를 대신 하는게 아닌가 싶어 더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 슬플 땐 빨래를 해"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거야
시간이 흘러 빨래가 마르는것처럼 슬픈 니 눈물도 마를거야~~자! 힘내자
이 노래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가사거 너무 위로가 되고 노래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다 빨래를 하면서 힘들었던 나 의 고단함...억울함도 같이 녹여 날려 버리자~~
뮤지컬 빨래 중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곡은 몽골 순수 청년 솔롱가 옥상 빨래널러온 이웃집아가씨 나영이를 보며 첫눈에 하트가!!! 그 솔롱고가 나영이와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가 있다
" 당신 참 예뻐요" 솔롱고 배우님 목소리가 너무 달달해서 그 노래듣는내내 심쿵해졌다
여러분들 요즘 많이 ㅎ힘드시죠??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으시죠??
지금 여러분에게 그 힘든 마을을 위로 해 주는 공연...열씨미 잘 살아가고 있다고 토닥토닥 해주는 공연...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공연 ...그게 바로 뮤지컬 빨래가 아닐까 싶네용~~♥♥
첫댓글 후기 좋습니다 뭉클합니다
공연으로 보시면 더 뭉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