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과 백수오 산행 에서.

[솔나무]

또 다시 찿아온 주말, 일행과의 산행 약속은 급작스런일 이 생겨 취소가 되었고,

저번주 시간이 없어 못 가본 산행지를 다시 찿아 갔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 먼저간 님의 흔적도 있을 꺼고,, 또 내생각이 틀려 꽝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단 몇% 확신을 가지고 떠나 봅니다..

도착 하자 마자 먼저 님께서 다녀 가신 흔적,,,약 2~3년전쯤 으로 보입니다.그리고,

간벌이 되어 걷기 힘든 산길,,,잎이 말라 있는 상태로 봐서 대략 5월 쯤, 간벌을 행한것 같습니다.나무의 잎은 나무가 쓰러지자 마자 생장을 멈주는것이 아니고 좀더 자라기 마련,,,,

모든 감각이 동원되고 특히 눈에 대한 감각에 집중을 합니다...

마냥 막막 하고 답답 할때는 깊은 숨을 들여 쉬면서...

1분동안 살며시 눈을 감았다가 떠 보세요...

도심의 공장에서 들었던 기계음도 없고, 자동차 소리도 안나고 , 페인트 색깔도 없는 자연색 입니다.

이제 새로운 자연이 눈에 들어 옵니다..자연인이 됩니다.

흰색과 검정 회색빛이 물든 앙증맞은 박새, 그리고,눈동자가 유난히 맑아 내가 좋아 하는 딱새 ,,또, 별로 좋아 하지 않는 검은 까마귀 .모두 자연 입니다...ㅎㅎ

이번 주말에도 산에 가시면 집중에 집중을 꼭 하셔야 합니다.

왜 이런 것을 짐작 또는 알아야 하냐면, 5~6월경의 백수오 줄기의 상태를 짐작 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백수오 줄기가 첨 올라올때는 쭉 올라 옵니다 넝쿨 식물 이라 다른나무를 감는게 아니고 첨에는 쭉 올라 왔다가 나중에야, 바람에 흔들릴까봐 가늘한 줄기로 스스로를 고정 합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것 아니겠죠,,ㅎㅎ

5월 쯤이면 저나무가 넘어 지는 바람에 백수오 줄기가 나무밑에 깔리는 수 밖에....

그럼 나무를 다시 일으켜 찿아야 하나.....?

어떤분은 저렇게 간벌해놓은 나무밑에서 찾는분도 계십니다 마는 나는 포기.....

내년에는 백수오가 저 나무를 뚫고 올라 오겠지요,,,,,열받지 않았다면요,,,

참, 백수오는 열받고 습기 있는곳 을 정말 싫어 합니다.

물이 고이고 바람이 통하지 않으면 오래 자생 할수 없으며, 인공적 으로 키운다고 해도,실패할 확율이 높습니다.

멀리서 보니, 노란 천문동이 반긴다,,,,,,,

없으면 천문동 이라도 어떠랴...!

잠깐

천문동의 효능도 공부 하고 갑시다..

항종양 작용
실험관 시험(메틸렌 블루법 및 Warburg 압력계에 의한 호흡 측정)에서 천문동은 급성 림프구형 백혈병, 만성 과립구형 백혈병 및 급성 단핵 세포형 백혈병 환자의 백혈구의 탈수소 효소에 대해 상당한 억제 작용이 있었으며 급성 림프구형 백혈병 환자의 백혈구의 호흡도 억제시킬 수 있다. 인도에서 나는 동속 식물(Asparagus racemosus)에 들어 있는 saponin은 동물의 자궁에 대해 항옥시토신 작용이 있다.

천문동은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폐, 신경에 작용한다.

음을 자양하고 조한 것을 촉촉하게 하고 폐의 열을 없애며 화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음허발열, 해수 토혈, 폐루(肺瘻), 폐옹(肺癰), 인후의 부종 및 동통, 골수를 강하게 함, 폐기를 안정시킴, 피부 자양, 기력 보양, 이뇨, 천식 발작, 노인성 쇠약, 몸이 여위는 증상, 반신마비, 심복적취, 악창, 음위, 이농, 목암, 피부 및 안색이 좋아짐, 오로칠상 보양, 기침, 가래, 구갈, 심통, 소갈, 변비를 치료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쌍대의 굵기가 장난이 아닌데....,,,헐,,,,백수오 씨방도,,,,

오늘 1착 3피,,,,,

씨방 두개 짜리 하나,항개 짜리 하나,,,

말리고 쪄서 구증 구포를 해도 들어갈,,병이 내한테 있을까,,,

3년전에 4키로 짜리 천문동을 만난적이 있는데, 그후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먹줄기....

백수오의 효능 백수오는 하수오와 달리 기를 보하는 작용을 한다.고 되어 있슴다..

하지만,

자양강정 / 피로 회복 / 그외에도 이런 좋은 증상을 개선 하는 작용이 있다 하여 퍼왔답니다...

주부 양모(35)씨는 3개월 전부터 갱년기를 의심하는 증상을 겪고있다.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면서 땀이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불면증에 피로가 쌓이면 만사가 귀찮아져 짜증도 부쩍 늘었다.

양씨는 "월경이 2개월 째 없다."며 "폐경인가 싶어 호르몬제를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걱정된다"고 말했다.

갱년기증상은 난소가 노화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분비량이 급격히 줄면서 나타난다.

안면홍조, 야간 땀, 질 건조, 요실금, 우울증 등 증상도 다양하다.

중앙대 산부인과 박형무교수(대한폐경학회장)는 "증상은 중년여성의 75%에서 나타나는데 이 중 25%는 5년간,

약 5%는 평생 계속된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단순히 갱년기증상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골밀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증가하고, 심혈관계질환과 치매의 발병률을 높인다.

이 외에도 대장암과 치아손실, 눈의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또 안면홍조 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심장병과 기억력저하, 골밀도손실 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갱년기증상은 폐경 초에 가장 심하다.

따라서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하다면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치료는 호르몬요법.

박 교수는 "에스트로겐을 쓰면 갱년기 장애가 좋아하지지만 자궁내막을 증식시켜 암이 생길 수 있다." 며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같이 투여하는 복합요법을 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호르몬요법에 대한 부작용우려다.

2002년 50~79세의 폐경 여성 1만 6608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여성건강주도연구(WHI)에서

복합호르몬요법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쓰면 안면홍조와 질 건조증, 골다공증, 대장 및 직장암 위험은 감소하지만

대조군에 비해 유방암 발생 26%, 심장질환 29%, 뇌졸중 41%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나온 것이다.

또 불규칙적인 질 출혈과 체중증가, 복부팽만감, 유방통 등 부작용도 덕붙여졌다.

이때부터 호르몬요법을 꺼리는 사람도 늘었다.

서울 아산병원 산부인과의 채희동교수는 그러나

"WHI연구는 평균연령이 63세로 높고 다른나라보다 심장질환이 많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부정적 결과가 과장됐다는 게 학계의 의견" 이라고 소개했다.

채 교수는 "초기 폐경계인 55세 이하라면 호르몬요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줄이면서

골다공증과 대장직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며 "5년 이하로 쓰면 유방암 걱정도 크지 않다" 고 말했다.

그럼에도 호르몬요법이 두렵다면 식물성에스트로겐을 고려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중년여성을 위해 백수오라는 약물을 써왔다.

청구경희한방병원 신정애원장은

"따뜻한 성질의 백수오는 생식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효과적"이라며

"월경으로 부족해진 혈액에는 당귀, 약해진 뼈와 관절을 보충해주는 속단도 갱년기여성에게 처방하는 약재"

라고 설명했다.

한방 에서는 백수오에 대해 '혈기를 더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좋게하며, 머리카락을 검게한

고 소개하고 있다.

관동의대 제일병원(구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은 백수오등복합추출물이 갱년기여성에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2003년부터 1년간 폐경여성 48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안면홍조와 질 건조증, 수면장애, 근관절통, 골밀도, 중성지방 등 갱년기증상의 개선효과가 유의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혈중에스트로겐과 난포자극호르몬에는 변화가 없어 호르몬요법을 썼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당시 연구를 이끌었던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이득주교수는

"백수오 등 생약복합추출물은 갱년기증상을 개선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물질" 이라며

"천연식품이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약효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복합제제라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칼슘 등 갱년기여성에 도움이 될 만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갱년기질환을 개선하는 특허물질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호르몬 관련 신소재 개발기업인 네츄럴엔도텍 김재수대표(한국바이오협회 이사)는

"이 복합추출물은 매년 수백 건의 신물질을 신청받아 2~3건만 최종승인을 받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며

"우리나라의 신물질 개발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고 밝혔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현재 나우푸드, 네이처스웨이, 비타민숍, GNC 등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회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다.

제법긴 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자연을 만나 보세요....그리고 늘 행복 하세요 . ~~!

[가을사아랑]

아름다운 산행기 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느낌 그리고 고수의 조언을 기술해 주셔서 많은 공부가 됩니다. ^^

[임태평]

겨울 산행에 수확물이 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생각소리]

드디어 돌아온 방장님~~! 이리 좋은 정보 자주 보여 주시고 올려 주시지...
하수오나 천문동은 성질 급한 사람은 못 케겠는데요.
그리구~ 깻잎 짱아찌속에 번데기처럼 생긴건 뭐예요~?

[백년의 약속]

초석잠 같군요?

[솔나무]

히히...백년의 약속님 께서 다 알아 차렸네요,,ㅎㅎ

[아름다운꽃]

솔나무님 천문동 효능 많이 배우고 있네요,,이번에도 대박이군요?
대물보신다음 드시는 점심 식사 맛나지요? 산에 가고싶어요...추워서 못가요 ~~~~

[솔나무]

누님,,추울때는 꼭 따뜻한 곳에 계셔야 합니다....날 조금 풀리면,,구지뽕 뿌리 채취 해 놓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