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한국나이 45살 (62년생)인 톰 크루즈..
11월에도 그의 작품이 나오고 내년에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에도 출연한다는데..
언제부턴가 No.1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그리고 No.1에 알맞은 작품 이력을 갖춘 이 스타의 알고보니 너무나 다양한 출연 작품들, 개인적인 취향으로 Best 들만 소개해 볼까 한다.
현재와 과거의 매력이 극명하지만, 역시 꽃미남이었을 때의 미모가 나이 들면서 주름도 이쁘게 잡히는 걸 보면.. 역시 될성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우리 나라는 지금 장동건 오라버니가 톰 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그냥 예상)
<아웃사이더> (1983)
톰 크루즈 말고도 맷 딜런, 패트릿 스웨이즈, 한창때 잘 나가던 롭 로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다이안 레인 등 스타들의 영~할 때 모습을 떼거지로 볼 수 있는 작품. 그냥 청춘 무비일 줄 알았는데, 나름 심각하고 고민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옛날 옛적 비디오 샵 구석탱이에 박혀 있던 것을 스타이름만 보고 골랐었는데, 참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탑 건> (1986)
신인이었던 탐을 일약 꽃미남의 떠오르는 스타로 만들었던 작품.
당시 볼 수 없던 눈 휘둥굴한 액션 장면도 많은지라 보는 재미가 쏠쏠. 톰의 첫번째 와이프였던 미미 아줌마와의 키차이가 좀 안습이지만 (톰은 키 큰 여자를 좋아하나)… 흥미진진한 액션 덕에 즐겁게 봤던~~
<컬러 오브 머니> (1986)
사실…탐 보다는 폴 뉴먼 아저씨가 더 좋았어요..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잘생겼다..역시.
<칵테일> (1987)
아무생각 없이 보면 그냥 청춘영화일 뿐인데, 방황하는 청춘 톰의 연기가 일품이었던 작품.
특히 비치 보이스의 ‘코코모’ 음악도 귀에 딱 꽂혀서~ 잊을 수 없었던 작품
<레인맨> (1988)
무슨 말이 필요한가. 너무나 훌륭하고 감동적인 작품!
<7월 4일생> (1989)
톰 크루즈가 꽃미남 청춘스타의 이미지를 확 벗어던진 계기를 준 작품.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남전 시리즈 중 하나. 이걸로 아카데미 타나 했었는데 못탔지 아마. (아카데미와는 거리가 먼 톰~)
<어퓨굿맨> (1992)
<야망의 함정> (1993)
사실 위에 두 작품은 느낌이 비슷비슷하다… 법정이 나와서 그런 듯.. 톰이 나와서 좋기도 했지만 영화나 함께 나왔던 다른 배우들의 (데미무어가 이때까지 정말 좋았던 듯) 연기가 주는 재미도 쏠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톰의 필모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밉상 캐릭터의 첫 연기. 톰 아저씨 이미지에 안맞는다며 원작자 아줌마가 톰을 거부했다가 워낙 뛰어난 톰의 연기해 난중에 사과편지까지 썼다는..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암울하고..수세기를 거치며 살아온 뱀파이어의 복합적인 심리를 톰에게 딱 맞게 연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1>(1996) <미션 임파서블 3>(2006)
드라마-로맨스-액션 블록버스터..톰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제 역할을 하는 배우야 말로 톱 스타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3편이 더 훌륭했다는 생각…2편은 정말 …안 찍었음 좋았을 텐데.
<제리 맥과이어> (1996)
얼마전에도 케이블에서 방영하길래 또 봤다지. 로맨스에 적합한 미모를 가진 톰이 인간적인 스카우터 연기도 너무 좋았었던 말랑말랑했던 작품.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스필버그 감독과 만났던 SF 블록버스터. 볼거리가 많은 여름시즌 블록버스터 다웠던~
이후 둘이 또 합작한 <우주전쟁>은 근데 그냥 그랬었는데..
<콜래트럴> (2004)
냉정한 킬러, 톰의 표정을 잊을 수 없었던 작품. 지루했다던 주위 사람들 의견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꽤 흥미진진했다. 톰은 악역도 원래 자신의 옷이었던 듯 자연스럽게 걸치는 느낌..
향후에 나올 두 작품도 역시 기대되는데..
섬머 블록버스터의 톰 보다는 진지한 감독의 영화들에서 당분간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로스트 라이언즈> 올 해 11월 8일에 개봉
로버트 레드포드에 메릴 스트립이라니..얼마나 짱짱한 연기들을 해주실지 기대가 아니될 수 없다.. 톰은 야심찬 정치가 역학을 맡았다는데.. 요즘 우리나라도 대선열풍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으니 실제 정치하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미국 평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거 보면
톰이 이번에는 연기 더더더더더욱 잘했다는 소문이 돌던데... 아카데미 좀 타봤음 좋겠다.
첫댓글 이 멋진 배우한테 여자분들 댓글이 하나도 없네.산시님이 바쁘신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