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열하일기속 연암의 발자취를 쫓아서 아.D +7Day (여드레날)
3) 청 황제의 여름 휴양지 피서산장
피서산장
승덕 피서산장(承德避暑山庄)은 일명 승덕 이궁(承德離宮) 또는 열하 행궁(熱河行宮)으로 불리며, 중국 청나라 황제의 여름 피서지이자, 정무를 처리하던 곳이었으며, 또, 청나라 황제가 중국 변방의 소수 민족을 달래고 단결시켜 국가통일의 정치적 목적을 다지기 위해 지은 여름 궁궐이다.
강희 42년(1703년)에 건설 시작하여, 건륭 55년까지 89년 만에 완공된 피서산장은 564만㎡의 부지에, 산장을 휘감는 궁궐 담장의 길이가 만 미터에 이르는 중국 현존 최대의 고전 황실 원림이다.
승덕 피서산장은 베이징에서 180㎞ 떨어져 있다. 황제 궁실과 황실정원, 웅장한 사원 군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장의 건축 배치는 크게 궁궐 지구와 정원 지구로 나누어지며, 정원 지구는 다시 호수지구, 평야지구, 산간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안에는 강희건륭제가 흠정한 72경이 있으며, 각종 건축이 100여 개에 달한다.
중국 3대 고건축물군 중의 하나로, 가장 큰 특색은 산 속에 원림이 있고, 원림 속에 다시 산이 있다는 점이다.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기에, 피서산장과 주변 사찰은 전국 중점문화재보호단위, 전국 10대 명승지 등으로 지정되었으며, 승덕을 전국 제1차 24곳 역사문화도시가 되도록 하였다.
피서산장은 베이징의 이화원 (颐和园), 쑤저우의 졸정원(拙政园), 쑤저우의 류원(留园)과 함께 전국 4대 명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