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 니파타 2:7-305 자림 가사 단상]
2. 작은 법문의 품
7.바라문의 삶에 대한 경
305. [석가세존]
여러개로 나뉜방과 잘배치된 즐길수가
있는주택 여러거지 식량으로 가듣체워
바라문들 재물로서 그들에게 주었다네
----2565.11.6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7-305 자림 시조 단상]
여러 방으로 나뉘어 있고 잘 배치된
즐길 수 있는 주택을 여러 가지 식량 가득 체워
바라문 들에게 재물 제공을 하였다내
●●●더하는 말○○○
왕은 수많은 재보를 사용하여 바라문들을 극진하게 대접을 하려하니 올리는 항목이 게송 두 개를 다 장식하고 있으니 부자의 나라에서 해주는 대가성의 베품이란 참으로 손이 커도 한 참 큰것이니 어찌보면 큰 것이 아니라 왕의 체면이나 스케일로 본다면 큰 것도 아니다. 어차피 정복 전쟁으로 모두 가져온 것들이 많으니 부족할리 만무하다, 그러나 받는 입장에서 가만히 생각해 본다면 분명히 이러한 목록의 내용물은 그 나라에 없는 물건은 분명 전리품이고 앞에서 여인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노예의 신분으로 시중을 드는 용도로 쓰이니 요즘으로 놀이개에 해당된다. 그러니 이들은 거부할 권한도 없고 한마디로 욕망의 도구가 되며 문제가 되면 타국에서 재판도 없이 그대로 즉각 죽임을 당하기 때문에 참으로 처참하고 처량한 신세가 분명하며 이런 전쟁 포로의 대부분은 전쟁한 나라의 고관대작들의 자녀들이나 건강한 젊은 남녀들이기 때문에 미색이 출중하거나 아니면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은 이들을 서로 나누어 차지하려는 마치 애완동물을 가지고 놀듯하였을것이 뻔하니 이러한 정복 군주의 관례에 해당되는 분배행위와 상납 보시는 악순환에 악순환을 만드니 참으로 꼬이고 꼬이는 나쁜 결과를 불러들일 듯하다.
이렇게 원하는 것 욕심낸 것을 모두 얻어낸 바라문들은 당연히 제사를 날마다 지내지 않으니 나머지는 놀고 먹으며 즐기는 것이 다이니 온 종일, 일 주일, 한 달, 일 년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지내다 보면 그들에게 종교인의 양심과 수행은 완전하게 사라지고 오로지 욕망의 나락으로 빠져 그것이 주가 되어 버리니 어찌 그들에게서 조금의 수행자의 풍모나 종교인으로 바라문으로서의 존경과 존중을 받을 것이 남아 있겠으며 자존과 당연히 가져야할 부끄러움과 창피한 마음은 일도 없으니 그들의 타락은 바로 제사의 영험이 없는 것을 예고하는 것과 같으니 제사의 행위는 더욱더 형식적인 행위로 변하고 들어오는 것은 쓰고 먹고 즐겨야하니 권력자가 누리는 것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 않았으니 어쩌면 진정한 타락은 바라문의 욕망의 일어남과 함께 제사의 권유와 왕의 제사에 대한 긍정과 그들에게 대가로 베푸는 욕망을 채워주는 물건과 사람[노예] 등은 복잡하게 얼키설키듯 하지만 결론은 서로의 욕구를 채워주고 서로 돕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 아닐까 사유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