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성솔라에너지, 일본과 태양광모듈 유통계약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상장기업인 소피아홀딩스와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 두 회사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태양광 모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는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을 비롯한 일체의 태양광 제품을 구매해 소피아홀딩스에 공급하며, 소피아홀딩스는 이를 일본 전역의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 설치, A/S까지 책임지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완료예정인 JET인증(일본 태양광 모듈인증) 획득 이후 제품공급에 대한 개별계약을 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하며 “추가적인 일본 기업들과도 계속해서 판매계약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삼성, 애플과 부품 결별에도 큰 타격 없을 것
미국 IT전문매체 BGR은 시장조사업체 번스타인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50% 줄인다면 삼성전자의 201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최대 3% 감소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외신들은 애플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조 물량을 대만의 파운드리(위탁 생산) 글로벌 1위 업체인 TSMC로 이전할 가능성을 수차례 제기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전략과 삼성에 투자 계획은 양사는 물론 반도체와 부품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최근 삼성은 2014년 생산설비 유휴화라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보수적인 투자 계획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3. 삼성디스플레이, `2% 부족한` OLED 투자 재개
올해 하반기 지연됐던 삼성의 일반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가 재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초 예상했던 플랙서블 라인 투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AMOLED 투자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겨냥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AMOLED 패널 수요가 올해 1억대 정도에서 내년 2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당초 예상했던 플랙서블(Flexible) OLED 생산 가시화가 늦어지면서 기존 유리(Rigid) 타입만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4. 한화솔라원, 남아공에 1,300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한화그룹의 계열사, 한화솔라원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천3백억 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솔라원은 남아공 정부가 지을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 2곳에 내년 8월까지 155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국내 태양광 모듈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남아공 현지의 26만8천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앞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 12.7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 바 있는 한화는 올 하반기 동안의 모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가량 늘었다고 덧붙였다.
5. 신성솔라, 인도에 태양광모듈 공급
신성솔라에너지는 인도 IPS사와 4㎿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내년 3월까지 공급되는 1차 물량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정부와 IPS 간 전력수급 계약과 납품가격 조율로 당초 예상한 시일보다 계약일이 다소 늦춰졌다"며 "그러나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인도 태양광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6. 계열사 협업·기술력으로 이룬 결실… "내년엔 3조 거뜬"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은 삼성으로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협업 시스템과 뛰어난 제조 양산기술을 인정 받은 것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OLED 영업이익이 내년에는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의 실적 또한 동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더욱이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공급처를 삼성전자 이외의 정보기술(IT)기업으로 확대할 경우 실적은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7. 탑엔지니어링, 91억 규모 LCD제조장비 공급 계약
탑엔지니어링(065130)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91억원 규모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4%에 해당한다.
8. 원익IPS, 222억 규모 AMOLED 제조장비 계약체결
원익IPS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22억원 규모의 AMOLED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7%에 해당한다.
9. 에스에프에이, 1514억 규모 AMOLED제조장비 계약 체결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1514억원 규모의 AMOLED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1%에 해당한다.
10. 아이씨디, 235억 AMOLED 제조 장비 공급
아이씨디는 삼성디스플레이에 235억900만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아이씨디 매출액 대비 16.42%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