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미도, 정비업체에 미래새한… 설계는 해안 선정
정비 3파전, 설계 4파전 ‘각축전’
도시계획, 감정평가업자도 확정
창립총회 속도… 조합설립 본격화
최고 49층 3,914세대 건립 예정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조력할 협력업체가 확정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설계자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경쟁사들을 제치고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길남)는 18일 양재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총회는 정비 및 설계, 도시계획, 감정평가 등 협력업체군을 선정하고 각종 예산안을 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제4호 안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에는 3개사, 제5호 안건 설계자 선정의 건에는 4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이목을 모았다.
먼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기호 1번 동우씨앤디 △기호2번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기호4번 주성시엠시 등 입찰 참여 8개 업체 중 3곳이 최종 후보로 남았다.
동우는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기존 업무 추진 성과를, 미래새한은 높은 신용등급과 자본금, 미래가치 상승을, 주성은 재건축 최대 수행, 입주 실적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강조했다.
제4호 안건에 대한 토지등소유자 표결 결과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총 1,993표 중 889표를 획득하면서 대치미도 재건축의 행정 및 전문 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됐다.
이어 설계자로는 입찰에 참여한 11개 업체 중 △기호 2번 해안건축 △기호 4번 건원건축 △기호 5번 희림건축 △기호 7번 삼우건축 등 4개사가 남아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총 1,993표 중 978표를 얻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자로 낙점됐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에서는 인토엔지니어링이, 추정분담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자는 삼창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조감도=강남구 제공]
이 외에도 △추진위원회 예산·회계규정안 제정 의결의 건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안 제정 의결의 건 △추진위원회 행정업무규정안 제정 의결의 건 △2026년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6년 추진위원회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주민총회 개최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추진위원회는 협력업체군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창립총회, 조합설립인가에 속도를 올려 신속히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문길남 추진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재건축에 대한 염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협력업체 선정과 안건 의결 등을 매듭지을 수 있었다”며 “소유주분들의 성원과 열망에 부응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등 향후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비계획에 따르면 대치미도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511번지로 구역면적이 21만193㎡다.
여기에 법적상한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지하4~지상49층 아파트 3,91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기존 규모는 최고 14층 21개동 2,436세대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179%, 건폐율은 15% 수준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출처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https://www.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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