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초대합니다 !
< He leadeth me beside the still waters >
성경 : 시 편 23 편 2절 (2009. 8. 16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전 원 준 목사 (☎ 051-523-8457. HP 011-847-8457 )
(607-112) 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23-27 (산상성서침례교회)
< 찬송 = 455 주하나님지으신, 453 주는나를기르시는, 여호와나의목자 >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2) 『He maketh me to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eth me beside the still waters.』
인간 상상력의 산물인 신화도 가끔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전설의 안토모에사 섬을 무사히 지나가는 배가 없었다.
그 섬에 사는 사이렌이란 요정들이 음탕한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여
목숨과 물건을 빼앗기 때문이었다.
이 소리를 들은 음악의 신 오르페우스가 나섰다.
그는 하프를 들고 뱃머리에 서서 선원들을 향해 "우리의 노래를 부르자!"고
독려하며 선창을 했다.
우렁차게 뱃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귀에 요정들의 호리는 노래가 들릴 리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무사히 그 섬을 지나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정악(正樂)이 사악(邪樂)을 이긴 것이다.
온갖 세속적인 소리가 현대인의 가치관을 흔들어놓고,
심지어 크리스천의 귀까지 사로잡아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
교회는 이때에 더욱 힘차게 '우리의 노래'를 불러야 하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의 노래로 세상의 요란한 사이렌을 잠재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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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다윗이 지은 시인데 다윗은 출신 성분이 목자입니다.
옛날에 양 몇 마리 키우던 목자요, 양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의 경험을 살려서 여호와를 목자라고 표현하는 시를 지었습니다.
이것은 연구실에서 연구하여 쓴 것이 아닙니다.
자기 생활을 그대로 쓴 것인데 그것이 우리들에게는 너무 큰 은혜가 됩니다.
이 말은 우리들의 믿음의 생활을 그대로 쓸 때에 다른 사람들이 보고
은혜 받을 수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신앙이 곧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양에게는 목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사야 선지자 -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1) 양은 길을 잃으면 찾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집을 나갔다가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양은 집을 나서면 다시 찾지를 못합니다.
길을 잃고 사는 인생들입니다.
죄악으로, 교만으로,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 길을 잃었습니다.
진정 가야 할 길을 모른체 살아가는 인생들입니다.
## 기독교를 반대하던 철학자 러셀도 - 우리 인간을 우주선을 개발하는
놀라운 인간이지만조그만 일에도 흔들리고 잠을 못자는 연약한 인간이다.
2) 양은 겁이 많습니다.
다른 짐승들은 자기를 해치려면 먼저 공격을 합니다. 방어를 합니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도망이라도 갑니다.
그런데 양을 공격도 도망도 가지 못하고 검에 질러 허둥대다가
해를 당하는 짐승입니다.
그래서 양은 온순하다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겁이 많습니다. -
그래서 다른 사람의 유혹이나 속임수에 잘 넘어갑니다.
점쟁이들이 이것을 노리는 것입니다.
삼재가 끼었다느니,,,,해서 부족을 사게하고,,,, 속여 먹는 것입니다.
이 연약한 모습이 바로 여러분과 나의 모습입니다.
3) 양은 자기 의사결정 보다는 무리가 움직이는 데로 움직입니다.
## 여행을 하는데 한사람이 동행에게 물었습니다
- 우리 지금 어디로 가는데,
- 몰라 앞에서 가니 그냥 따라가는거지.
앞에 사람에게 지금어디를 가는데 하고 물으니,
- 물라 저 앞에서 가니 나도 가는 거지,
양이 풀을 먹다가 벌레에 놀라 도망을 가니,
다른 양도 그냥 놀라서 그 양을 따라가는 겁니다.
오늘 우리 인간들도 군중심리에 의하여 움직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아파트 투자 하니 나도 해야지,,,땅사니 나도 사야지,,,
그래서 망하는 사람 많습니다.
사람들이 증권하면 돈 된다 하니,,,나도 사야지,,,증권이 무언지도 모르면서,,,
그런다가 엄청 망하여 자살가지도 하는 사람 많습니다.
사람들이 촛불집회 모인다 하니 나도 가봐야지,,,
사람들이 가면 나도 가고, 사람들이 안하면 나도 안하고,,,,
이런 멍청한 모습이 바로 양의 모습입니다.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인도자가 , 목자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목자가 있습니까? 그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나의 목자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의 신앙을 잘 인도해 줄 목자를 따라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시편 23편에서 참 목자는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십니까 ?
1, 첫째,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2절
목자는 아침에 제일 먼저 잠에서 깨어난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합니다.
배불리 꼴을 먹도록 잘 인도해 줍니다. 목자가 풀을 베어다 먹여주면
더 좋지 않겠나 하고 생각되지만 이상하게도 양들은 베어다가 먹여 주는
꼴은 피할 수 없는 상황 하에서 먹고 그 보다는 초장에서 직접
뜯어먹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여기서의 교훈은 우리의 양이요,
하나님이 목자라면 초장은 교회요,
꼴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는
배부를 수가 없고 살찔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국회의사당에 가도 듣지 못합니다.
장터에 가도 못 듣고 학교에 가도 못 배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곳은 오직 교회뿐입니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서 마음껏 뜯어먹고 살찌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교회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들에게
배부름을 주시려고 교회로 인도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1) 푸른 초장 ? = 교회입니다.
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곳입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탁 터이고 후련한 곳입니다.
지난주와 2주 연속으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동차도 타고, 기차 여행도 하였습니다.
푸른 들판과 산야들, 유유히 흐르는 강물들,,,가슴이 다 후련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한주간 동안 우리는 세상에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이제 주일날을 맞이하여 주님전에 나옵니다.
이곳에 와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 들으며, 성도들과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에 쌓여있던 여러 가지 먼지와 찌꺼기를 말끔히 걸러내는 ,,,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어떤 가치로도 계산 할 수 없는 값지고 귀한 일인 줄 믿습니다.
나) 푸른 초장은 생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목자가 베어다가 저장해서 주는 꼴은 생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푸른 초장에서 먹는 꼴은 생기가 넘치는 꼴입니다.
싱싱한 곳입니다. 젊음이 넘치는 곳입니다.
## 나이가 젊어도 늙은이 같이 사는 사람이 있고,
나이가 많아도 젊은이 같이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푸른 초장을 거니는 사람은 젊고 활발한 삶이요,
그러지 못하는 사람은 비실거리는 삶입니다.
우리의 목자가 인도하는 푸른 초장 - 이 아름다운 교회에서
싱싱한 말씀의 꼴을 먹고 생기와 활력을 얻는 건강한 양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 푸른 초장은 생명이 넘치는 곳입니다.
푸르다는 것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된 것입니까?
생명을 주는 말씀, 살아있는 말씀을 먹고 살아있는,
생기가 넘치는 멋진 신앙을 사는 양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2, 둘째, 잔잔한 물가으로 인도하십니다 (2절 )
큰 비가 오고나면 강가에는 많은 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그 물살이 거칠어서 아무도 접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물이 흙탕물이 되어 더럽습니다.
그 강물속에는 들어가면 위험하고 수영도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
초장의 꼴이 말씀을 의미한다면 - 강물은 주님의 성령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잔잔한 물가 ? = 성령의 충만한 은혜
1)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머물면, 우리의 삶속에 잔잔한 감동이 넘칩니다.
조그만 일에도 감격하고, 감동하며,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속에 사는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2)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머물면, 바라만 보아도 시원함을 줍니다.
강가에 가면 보기만 해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믿기는 하는데 매사에 하는 것을 보면 답답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육신의 자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3)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머물면, 무더위에 갈증을 풀어주는 생기가 넘칩니다.
더울 때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면 얼마나 좋습니까?
성령의 은혜로 사는 사람은 그러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고,,,,
주님의 은혜는 서서히 우리속에 다가오고 충만하여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요 7:37-38)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결론 = 어느 선교 집회에서,,,
당시에 아주 유명한 여자 아나운서가 시편 23편을 낭독하였습니다.
낭독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낭독이 끝나자,
나의 어머니께서 시편을 낭독해 주시겠습니다.
노령의 어머니가 무대에 등장하여 시편23편을 낭독하였습니다.
발음도 정확하지 못하고, 느릿느릿 읽는 듯이
마치 초등학생이 하듯 낭독하였습니다.
노 어머니의 낭독이 끝나자, 그 여자 아나운서가 나와서 하는 말 =
“저는 아는 것을 낭독하였고, 나의 어머니는 믿는 것을 낭독하였습니다. ”
순간 참석한 청중들은 기립하여 박수로 환호하였고,
감동의 도가니로 사로 잡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시편 23편의 말씀을 알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믿음으로 주님의 축복의 은혜가 넘치리라 믿습니다.
(시 23:1-2) 『[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찬송 =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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