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의 구름은 내 그리움 같구나!
청복(淸福 )한 송이
찬바람에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들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리워진 추억
빛바래 가는 허무한 인생이라지만
나에겐 꿈과 행복이 만발했던 시간
돌아보면 정겨운 모습도 그려지네
눈앞에선 그리운 시절이 스치는 날
살아가는 동안에 그리운 쪽빛 사연
별처럼 아름답고 반짝이던 그 세월
추억 속에 앉아보니 차가운 바람은
마음을 허전하고 쓸쓸하게 만드네
엊그제 같았던 그 시절이 그리운 날
차가운 바람 속에 싸늘해지는 마음
어느새 가을의 길목은 갈색 나뭇잎
달빛 내려앉는 어두운 하늘에 떠도는
한 조각의 구름은 내 그리움 같구나!
속절없이 흐르는 바람 같은 세월 속
지우지 못한 미련 때문인지 모르지만
찬바람 속에 비처럼 낙엽이 쏟아지는
날이면 허전해진 마음은 달랠 길 없고
앙상해지는 나무를 보며 허전해지네
바람 같은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이란
밤하늘에 뜨고 지는 달과 별처럼 그런
소중한 날이 있었기에 계절 바뀔 때면
더욱 뚜렷해지는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아득해지는 그리운 그 세월 속을 가끔
그리움 달래며 달빛 속을 걸어 봅니다.
첫댓글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 가득한 지난날들의 아름다웠던
그때를 생각하며 가을 낙엽가지에
내 아름다운 추억을 걸어본다
사춘당님 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추억은
계절이 바뀌어도
고스란히 살아있어요
고운 추억의 향기
갈낙엽위에 조용히
담아봅니다
사랑차님 안녕하세요
늘 따뜻한 사랑 감사드려요
청복 한송이님 내려주신
고은 글 늦은 마중합니다
하루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맘짱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가 펼쳐지시길 바랍니다
바람 같은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이란
밤하늘에 뜨고 지는 달과 별처럼 그런
소중한 날이 있었기에 계절 바뀔 때면
더욱 뚜렷해지는 아름다운 추억이기에
아득해지는 그리운 그 세월 속을 가끔
그리움 달래며 달빛 속을 걸어 봅니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