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아침 행복 편지

[시인 해월 이 강무]

밤새도록 내리는비
하염없이 대지를 적시네요,

떠나는 가을도 하늘이 서운하다고 울어주시나,

인간의 최대 약점은 단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이루어져야 좋겠지요,

인내심을 가지고
매일 한 가지씩 배운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타인의 마음에
작은 행복과 감동을 준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사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더 풍요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을 위한 작은 배려가 따뜻한 가정, 따뜻한 사회를 만듭니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관심을 갖다보면

어느새 행복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십시요..

살면서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소중히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생각합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셔요 비도 오는데

가을의 끝자락이고 겨울의 시작
어느듯 11월달의 하순 마지막 주간 쌀쌀한 아침 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웠던 나무들도 앙상한 가지로 변하고

차가한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면서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해월 이 강무

[한여울]

아침마다 찾아와귀가에대고 속삭이는 향기나고 기살리는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