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말꼬리, 참 길다
소리, 쏘리 10 / 살아났다 12 / 말꼬리 참 길다 13 / 뒤죽박죽 요리사 14 / 할머니의 한글날 16 / 싱거운 꿈 18 / 스마트폰 20 / 그릇된 버릇 22 / 길 24 / 위대한 잠꼬대 26 / 좀 그만, 조금만 28 / 엄마 생일 30 / 행복 한 걸음 32
[제2부] 왜 어른이 되고 싶어?
손가락 나이 36 / 노란주스 38 / 임산부 먼저 40 / 왜 어른이 되고 싶어 41 / 고깔 모자 하나로 52 / 시원한 효도 44 / 시계 초침도 잔소리 한다 46 / 소원 48 / 감씨 50 / 태어났다 52 / 네버랜드 놀이터 54 / 템플스테이 중 56 / 가을 속 숨은 그림 찾기 58 / 수학 독감 60 / 엄마의 주말농장 62
[제3부] 가만히 살며시
두근두근 봄맞이 66 / 가만히 살며시 68 / 느티나무 여름분교 70 / 가을 숨바꼭질 72 / 겨울동동 호호동동 74 / 소떡소떡 떡볶이 76 / 하모니카를 타고 78 / 철길 마을에 찾아온 봄 80 / 고래 헤엄치는 펭귄 82 / 도라지꽃 열기구 84 / 시민공원 산책 86 / 하느님의 선물 88 /겨울 산이 좋습니다 90
[제4부] 속 보이는 수박
매미일기 94 / 존댓말 96 / 인구조사 98 /명품 사과 100 / 속 보이는 수박 102 /뒤에도 있습니다! 104 / 우리 동네 참새 105 / 그냥 아빠 106 / 담쟁이 108 / 수염고래 똥 109 / 열매 110 / 해바라기 112 /보온병 113 / 귤 114
책속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김춘남 (지은이)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앗,앗,앗』 『아직도 피노키오』, 시집 『달의 알리바이』 등이 있습니다. 부산아동문학상, 최계락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독자 서평 제목이 나를 웃게 한다. 어떤 동시들일까? 내 속에 자고 있던 상상력이 훅 깨어나는 제목이다. ‘위대한 잠꼬대’에는 수술 마친 엄마가 마취 상태에서 아이한테 사랑한다고 크게 말을 한다. 나도 모르게 맘이 따뜻해서 웃는다. ‘할머니의 한글날’에는 한글 공부하는 할머니가 오는 한글날에 태극기를 꼭 달고 싶다고 달력에 동그라미 해놓고 기다린다. 나도 모르게 할머니를 응원하며 또 웃는다. ‘시계초침도 잔소리를 한다’에는 아이가 자려고 하는데 시계초침이 엄마 대신 책, 책, 책, 책… 잔소리를 한다. 후후, 동시가 이렇게 재밌다니! 시계초침 소리가 시끄러워서 무음 시계로 바꾸었는데 책,책,책,책 하는 잔소리인 줄 알았다면 바꾸지 않았을 텐데. 늦었지만 동시 덕에 신나게 웃는다. 그랬다. 다른 동시들도 재밌거나 따뜻하거나 찡하거나 쌈박하거나… 동심이 깨어나는 이야기가 알알이 들어 있다. 한 알 한 알 동시를 먹으며 실실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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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라딘
첫댓글 김춘남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남촌 선생님, 동시집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라지꽃 열기구 를 읽으며 어쩜 이런 상상을 했을까 놀라웠습니다.^^
시인의 말부터 예사롭지 않은 시집입니다.
글쎄 동시는 아와 어 사이에 있다네요.
아, 아버지
어, 어머니
아, 아이
어, 어른
아!와 어!가 손을 잡으면 놀이를 좋아하는 얘가 된다네요.
아이는 놀이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구요.
짤막한 시인의 말속에 수많은 속마음이 보이네요.
김춘남 시인님 동시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김춘남 작가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
말놀이가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