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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용인 성당
 
 
 
카페 게시글
† 신부님의 이런 저런 이야기 † <병상일기> 2
빈마음 추천 0 조회 295 08.11.17 14:1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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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7 17:10

    첫댓글 다른 색깔의 '유신'(?)은 또 언제 종말이 올까요? 이런 내용의 일기, 신부님이기에 가능하셨을거예요...썩은 내장...살아계신게 기적입니다. 작은 수술하신분이라도 조금 활동하면 많이 힘들어 하던데 강론은 앉아서 하시면 안되나요????? 기적의 신부님!!!

  • 08.11.17 19:01

    처음부터 빈센트 병원으로 가셨으면 좋으셨을텐데~

  • 08.11.17 19:03

    "나는 죽음을 느끼며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매일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그날그날에 최선을 다하는 삶...사랑하며..이해하며 살아가려 노력하면서도 어느새 인연의 고리에서 또 고민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계시는 신부님의 말씀으로 하느님의 사랑의 힘을 얻고..말만이 아닌 실천으로..이해해보며..사랑하며 살아보렵니다....(신부님! 다치신 입술은 괜찮으신지요? 딸아이가 걱정많이 했어요..이쁜(?) 묵주사서 좋아라 신부님찾아 간길이었거든요..)

  • 작성자 08.11.18 00:17

    좀 아팠죠. 그런데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 준 딸아이에게 고맙다고 전해 주세요. 처음부터 빈센트 가자고 했는데, 저한테 뭔가 주실려고 그렇게 되었나 봅니다.

  • 08.11.18 01:16

    신부님의 '사목일지'를 보며, 저희들 곁에 아주 가까이 계신분으로 다가와 편안하고 다정하신 신부님이어서 좋습니다~~ 죽음의 끝자락까지 다녀오신 분이라 왠지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 작성자 08.11.18 18:36

    하하하... 너무 잘 봐 주시나 봅니다. 살다보면 더 많이 알게 되시겠죠....

  • 08.11.18 19:37

    와 신부님 개복 수술을 그렇게 여러번을 하셨는데....정말 신부님이셨기에 견디실수있었으리라 생각도 듭니다....지금 이렇게 살아 계시는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 됩니다....신부님 존경합니다....

  • 작성자 08.11.19 03:12

    그런데요. 또 다른 큰 수술이 기다렸죠.. 진짜 갈 뻔 했어요. 저도 포기했었거든요...

  • 08.11.19 18:25

    와~~신부님..하느님께서 많이도 사랑하시나 봅니다..

  • 08.11.20 10:06

    아니! 이거 보다 더 큰게 또 있으셨다구요? 정말 하느님께서는 신부님을 도구로 쓰셨구나 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 08.11.29 17:02

    하느님 하시는일은 놀라워라 입니다.... 그때 병원에 옮기지 않았다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늘 신부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서 좋은결과가~~ 저도 열심히 기도를 해야하는데...잘 안됩니다...반성하고 갑니다..

  • 08.12.09 21:26

    정말 힘드셨겠어요~저희 친정어머니도 5년전 위암수술하시고, 장이꼬여 일주일만에 다시 개복하셨거든요. 첫수술때는 담담했는데,다시 할땐 대기실에서 내내 울었어요. 손가락 조그만 상처에도 쓰라린데,배를 두번씩이나.... 신부님과 가족들의 심정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힘든시련을 견뎌내시고 다시 나게 하시어,주님의 도구로 살아가라는 주님의 뜻에 너무나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신부님 화이팅!!입니다.

  • 20.12.03 22:40

    저는 이러한 일들을 2017년 신부님이 위암으로 입원하여 시술과 수술할때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택시기사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택시기사가 바로 빈센트병원에만이라도 데려다주었더라면 이지경까지는 안되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신부님은 오늘 이 시간까지(2020년 12월 3일 현재) 건강하게 우리곁에서 하느님의 일을 하며 기쁘게 사목하고 있었을 거니까요ㅠㅠ 오늘, 수원교구 부제서품식이 있었나 봅니다. 저는 도저히 볼 수 없었습니다. 신부님이 생각나고 떠올라서요.
    신부님 생각만 하고 너무나 애통하고 서러움만 북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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