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고혈압 관리 및 예방, 어떤 것부터 시작할까요?

[포이즌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증상을 관리하고 예방하는데 있어 병원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정맥 고혈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입니다.

고혈압이라 하면 가장 먼저 “동맥”이 연상되겠지만, 압력 자체가 없는 정맥에 있어 고혈압 역시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맥 고혈압을 장시간 방치 시 여러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하지정맥류이기 때문입니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으로, 혈관의 이름에 따라 [동맥혈압, 모세관혈압, 정맥혈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혈압은 심장박동에 의하여 변동하는 [동맥의 혈압]을 말합니다.

반면 심장박동으로 동맥을 타고 모세혈관을 거친 후 정맥으로 유입되는 혈액은 혈압이 없습니다.

손등 및 발등에 혈관들은 아무리 느끼려 하더라도 맥박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체 압력이 없는 정맥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의 박동으로 쉼 없이 순환하는 동맥과 달리 정맥은 전체 순환혈액량의 70% 정도가 정맥혈관 내에 유지되어 있다가

종아리 근육의 수축, 이완(근펌프)운동이 발생 되었을 때만 압력이 형성되면서 심장 쪽으로 이동하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정맥의 순환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걷고 움직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됩니다.

장시간 정자세로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만 있게 된다면, 근펌프운동이 발생하지 않기에 정맥은 정체 상태가 유지됩니다.

특히 서 있는 자세는 중력의 영향에 의해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정맥압이 나타나게 됩니다.

머리 쪽으로는 음압이 (-)로 나오게 되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되는 하체는 압력이 올라가면서 정맥벽도 확장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정맥으로 혈액들이 자꾸만 유입되면 [정맥 고혈압]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맥 고혈압은 다리 부종 및 피로감, 저림, 당김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시작하여 하지정맥류, 정맥염과 같은 혈액순환 및 혈관질환에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하지불안증후군 및 족저근막염, 구획증후군, 레이노증후군, 퇴행성관절염,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과민성혈관염 등의 질환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임파(림프)부종 및 심부정맥혈전증까지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맥 고혈압, 어떤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나?

정맥 고혈압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움직임이 적은 사람 역시 근펌프운동이 없기에 정맥고혈압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노약자 및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 및 근력이 약한 여성이나 노약자 그리고 진학 & 취업을 앞둔 수험생들에게서도 매우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정맥 고혈압이 잘 나타나는 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쉽게 납득 가능하시겠지만

비교적 편하게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및 수험생 그리고 젊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정맥 고혈압은 선뜻 이해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 같은 사무직 및 젊은 여성에게 정맥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장딴지 근육(muscle pump)의 근펌프운동 부재 및 올바르지 못한 자세 및 운동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서있는 것 자체가 음압의 상승으로 연결돼 정맥 고혈압 상태를 유지시키게 되지만, 반대로 앉아만 있는 경우는 음압이 서있는 경우에 비해 다소 낮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린 자세 등의 생활습관은 혈관에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하기에 음압을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하이힐 및 꽉끼는 의복(레깅스, 스키니진) 등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고

이것이 다리 부종으로 나타나게 되며

하지정맥류 및 림프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초기 정맥 고혈압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단순부종 및 손발의 저림, 차가운 느낌 등의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납니다.

이때를 놓치고 지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맥 고혈압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증상이라 할지라도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만 혈액순환장애 및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란? ]]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혈관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다리에 나타난다고 하여 하지정맥류(下肢靜脈瘤) 라고 합니다.​

[[ 하지정맥류 원인은? ]]

하지정맥류 발병에 직접적인 원인은 (1) 판막의 결함 (2) 정맥 벽의 취약 (3) 관통정맥의 판막부전 (4) A-V fistular 및 A-V shunt (5) 정맥압의 상승 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전 및 임신, 비만, 직업 등의 간접인자가 결합되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체질적으로 혈관이 약한 사람(직접인자)이 잘못된 환경 및 습관(간접인자)에 노출되면서 하지정맥류는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 가족력(유전)도 없고 힘들게 서서 일하는 직업도 아닌데, 하지정맥류가 왜 생겼을까?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어느 한 가지 요인에 의해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전문의에게 진료 및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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