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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경옥 기자]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이 2024 기획초대전으로 채현교 초대展 ’The Secret Garden 비밀의 화원‘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5월3일 금요일부터 5월 15일 수요일 까지 열리는 ‘비밀의 화원’ 채현교 초대전에서는 작가가 어린시절 상상으로 만났던 Frances Hodgson Burnett 의 소설 The Secret Garden 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들이 감상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전시 제목역시 ’The Secret Garden 비밀의 화원‘이다.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이 2024 기획초대전으로 채현교 초대展 ’The Secret Garden 비밀의 화원‘ 전시를 개최한다.(사진: ‘비밀의 화원’ 채현교 초대전 전시알림 포스터)
● 채현교의 작품세계
채현교 작가는 생명이 넘치는 생태계를 조화롭게 시각화 하였다. 순수하고 강인한 생명력과 작가의 이야기를 작품에 잘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머리를 물속에 담구고 풍경을 관찰하는 느낌을 준다. 그 풍경은 물고기 떼와 산호가 어우려져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진: 드디어 알려진 보물, 캔버스에 수채, 지름 30inch, 2023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많은 산호초들이 연대하여 생명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푸른 산호초와 자그맣고 둥근 귀여운 물고기, 형형색색 바닷속 풍경을 다양한 내적 감정을 담아 작가만의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 터치로 표현한다. 인간의 발길이 닫지 않은 미지 심해의 상상 속 공간을 캔버스에 채워 넣었다.
사진: 비밀의 화원, 캔버스에 수채, 지름 40 inch, 2023
또 작가의 작품에는 끊임없이 움직일 것 같은 금빛 물고기와 해초가 가장먼저 눈에 띈다. 그것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인간의 아름다운 인생'을 금빛 물고기와 해초를 빛대어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채현교는 작업일지에 "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나를 절제시키며 감히 생각조차 못해보고 가 본 적 없는 높은 가치의 그 'SOMEWHERE'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남들이 자는 시간에 캄캄한 뒷산에서 부르는 벌레의 노래에 귀기울이고 새벽을 깨우는 새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나의 예의바른 폭발이 작품을 보시는 분들께 꼭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채현교는 바다 속 풍경을 30여년 넘게 작업해오고 있다..
사진: 아무도 찾지 않은 보물,캔버스에 수채,지름 16 inch, 2023
한편 채현교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96년 관훈갤러리를 시작으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아시안 라이브 갤러리, 갤러리 무이, 사이아트 갤러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 H, 한국경제신문 한경갤러리, 갤러리 두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갤러리 내일 ‘비밀의 화원’ 채현교 초대전 전시안내
전시 일정 : 2024년 5월3일 금요일부터 5월 15일 수요일 까지
전시 장소 : 갤러리 내일(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 내일신문 B2F)
개관 시간 : (월-일) 오전10~저녁 6시
문의: 갤러리 내일 02-2287-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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