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산(道藏山 827.9m)은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며, 경북 서북부에 백두대간 자락의 마지막 비경지대다.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용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고 표현했다.
도장산은 쌍용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같이있어 산행후 손발이라도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씻을 수있어 여름 산행에 적격이고, 산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그만이다. 맑은날이면 정상에서 바라보면 능선 서쪽 멀리 속리산의 천황봉에서 문장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죄다 드러내 보이고 북으로 청화산과 시루봉이 쌍룡계곡을 감싼 듯한 자태로 건너다 보인다.
청화산 사이로는 대야산과 백악산, 도명산·군자산 줄기가 송면계곡과 함께 보이고 고개를 돌려 청화산 오른쪽을 보면 둔덕산 너머로 희양산과 백화산, 주흘산, 운달산이 바라보인다. 4~5월 산행땐 도로가에 늘어선 벗꽃과 등산로에 활짝 핀 연분홍빛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심원 폭포와 쌍용폭포가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철 산행에 적격이다. 쌍룡계곡 가는 길에 천연기념물 제292호로 지정된 삿갓모양의 반송을 감상하고 포장도로를 가면 병풍암반이 발길을 멎게 한다. 문경새재, 봉암사, 선유계곡, 용추계곡, 대정숲에 이어 마지막 명소로 쌍룡계곡을 자랑하고 있고, 상주시에도 동관 대궐터, 장각폭포, 칠층석탑, 견훤산성, 오송폭포, 오량폭포에 이어 마지막 비경인 용유폭포(쌍룡계곡)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첫댓글 임채원 010 3876 6446 마산역탑승 (38.39.42.43번 좌석중 빈좌석 한석 부탁 드립니다.
사장님!!예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