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잘 되길 원하십니까?
내가 행복하고 잘 돼야 합니다.
내가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내 마음이 평화롭고 풍요롭고 자유로워져야
아이들도 자동적으로
평화롭고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겁니다.
내 마음이 평화롭지 못하고
헐떡이고 맨날 왔다 갔다 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잘 되겠어요?
아이들을 그냥 가지고 들들 볶죠.
내가 내 마음에 결핍된 부분을
자꾸 아이들한테 전사(傳寫)를 합니다.
전이(轉移)를 시켜야 되고,
스스로 결핍된 것을 아이에게서 찾으려고 합니다.
뭐 명분은 좋죠.
나는 못했지만, 너는 해야 된다.
이런 명분으로 쓸데없는 욕심을 냅니다.
자기의 그 어떤 콤플렉스를
아이한테 뒤집어씌우는 겁니다,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나는 내 인생이고, 아이는 아이의 인생이에요.
나는 내 능력이고 아이는 아이의 능력이
각자 다 따로 있는 겁니다.
그것을 자기의 욕심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억지로 할라 그러다 보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는 거죠.
그래서 자식들이 잘되는 비결은
다른 게 없습니다.
먼저 내가 행복하고 잘되어야 된다.
그럼 내가 잘 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이
진짜 내가 잘되는 것이냐?
내 마음이 먼저 평화롭고 풍요해지고
행복해져야 아이들이 그 영향을 받아서
평화로워지고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결을 떠나서 자꾸 밖에서,
딴 데서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고
그러는 것은 절대적으로 그건 일시적인 처방이 될 뿐이지
근본적인 처방은 못 된다고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식인 잘 되는 근본적인 처방은 무엇이냐?
내가 먼저 평화롭고 풍요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가 행복해지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