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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수요일)~22일(금요일) 2박3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여행코스(1일차) : 경산 금호정-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콘도.
▣여행코스(2일차) : 김일성별장-이기붕별장-이승만별장-통일전망대-설악산소공원-응봉.
▣여행코스(3일차) : 화진포콘도-서낭바위-하조대-죽도전망대-휴휴암-경산 금호정.
▣누 구 랑 : 친구들이랑.
▲ 15시 52분 :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콘도 입구.
▲ 15시 54분 : 화진포콘도 도착.
경산 금호정 09시 58분에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와.. 진부령로를 경유하여.. 약404km를.. 약6시간 4분 소요(휴게소 포함).
화진포 콘도는 강원도 최북단의 고성군 화진포에 있으며 국군복지단에서 운영을 하는곳으로.. 군인 가족이 우선순위로
사용하게 되며.. 일반인도 후순위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군출신의 서울 친구가 2박 3일간 예약을 해 놓았다.
▲ 화진포콘도 501호에서 내려다 본 화진포해변과 금구도(일명 거북섬).
▲ 금구도..
화진포 쪽에서 바라보면 섬의 형상이 거북이와 같이 보인다 하여 금구도(金龜島)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한 연대기에 의하면 394년(광개토대왕 3년)에 화진포의 거북섬에 광개토대왕의 왕릉을 축조 했으며
414년(장수왕 2년) 거북섬에 광개토대왕의 시신을 안장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광개토대왕릉이 금구도에 있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역사적 근거는 전혀 없다... - 나무위키 발췌 -
▲ 오른쪽으로는 김일성별장이 지척에 있다...
▲ 서울친구가 고성군 거진항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회로..
▲ 오랜 만에 만난 친구들과.. 건배!~.. 그리고 잡기놀이..
오랫만의 일탈이주는 해방감(?)에 한잔에 한잔해로 권커니 잣커니로.. 그렇게 짧은 가을밤이 깊어간다..
▲ 05시 26분 : 화진포의 새벽바다.
한참을 보고 있어니 순시선 같기도한 괘속정이 계속해서 오르 내리며 왕복을 하고 있고 유난히 밝은 집어등은 오징어잡이
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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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1일(목요일)
▣여행코스(2일차) : 김일성별장-이기붕별장-이승만별장-통일전망대-응봉.
▲ 06시 53분 : 화진포의 일출을 보기위해 출발.. 07시 14분이 화진포의 일출시간이다... 화진포콘도의 방향이 정동이 아닌
북동쪽에 가깝고 일출 모습이 김일성별장 뒷산에 가려서 보이지 않기에 화진포해변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올라갈것이다.
▲ 엘리베이트를 타고 해변가쪽 뒷문으로 나가니 한반도 조형물이 있다.. 화진포가 한반도의 정중앙쯤에 위치한다.
▲ 07시 07분 : 김일성별장쪽.
▲ 07시 21분 : 스모그인지 해무인지.. 그 사이로 예정 일출시간보다 7분정도 늦게 모습을 보여준다...
▲ 당겨보니 아침바다 갈매기가 날개에 금빛을 싣고...
▲ 07시 23분 : 90% 둥글어 졌다...
▲ 07시 24분 : 둥근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 나서 하루를 움직입시다..
▲ 오늘의 일정은...
김일성별장..이기붕별장..이승만별장을보고 통일전망대로 갔다가 설악산 권금성케이블카를 타보고 올것이다.
▲ 김일성별장을 오르면서 동해를 보니..가히 절경이다..
▲ 친구.. 멋진곳에 올수있게 주선해 주어서 고마우이~..
▲ 08시 58분 : 김일성별장.. 화진포의 성이다.
1945년 8.15 광복 이후 고성군 지역이 북한 지역에 속했던 시절 김일성이 휴양을 즐겼던 곳이라고 하여 '김일성 별장'이라고도 불린다. 건축당시 회색돌로 지어진 건물이 해안의 송림속에 자리하고 유럽의 성을 닮아서 화진포의 성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일제강점기 말인 1938년에 선교사 셔우드 홀의 의뢰로 독일인 건축가 베버가 설계하여 교회 예배당과 별장으로
지어졌다. 1945년 해방 이후 고성군 지역이 38선 이북 지역에 속하게 되면서 1948년에 김일성이 이 곳에 자신의 휴양지를
마련하여 휴양을 즐기게 되었다고 해서 '김일성 별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김정일도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이 곳에
들려서 휴양을 즐기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는 기록이 있다.
1950년 6월 6.25 전쟁이 발발하여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압록강까지 북진하고 1953년 휴전 후 고성군 지역이 남한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1964년 대한민국 육군이 이 건물을 철거하고 1995년 재건축하여 육군 사병 및 간부들의 휴양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2005년에 복원한 것으로, 현재는 일반에도 개방하여 안보전시관, 6.25 전쟁의 실상과 북한군의 만행 등에 대한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 초기에 선교사로 파견된 '월리암 홀' 과 부인 로제타 홀..
윌리암 홀의 2세 셔우드는 조선인보다 더 조선을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조선에서 태어나 조선에서 살다가
조선에서 죽었으니 이정도면 외국인 선교사가 아니라 조선인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 선교사가 만든 자수정 벽난로..
난로 안쪽에 동굴에서 채취한 자수정을 붙여 놓았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 김일성별장 옥상에서 바라 본.. 이승만별장..
▲ 이기붕별장.
이기붕별장은 이승만별장과 김일성별장 사이 호숫가에 위치해 있다. 아기자기한 돌담벽이며, 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
덩굴이 소박하면서도 정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박마리아는 생전에 인근 고성군 대진읍에 대진교회를 세우고 자주 이 곳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99년 7월 전시관으로 개수되어 현재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밖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외관처럼 별장 내부도
화려하지는 않다. 별장 내 집무실과 응접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주전자, 촛대, 문갑 등이 보관되어 있다.
▲ 이기붕별장을 나와서 이승만 별장으로...
▲ 화진포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에 있는 호수로, 동해 연안에 형성된 석호(潟湖) 가운데 하나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1971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호수 가운데 최대 규모로서, 면적은 2.39㎢이고, 호수의 둘레는 16㎞에 달한다.
석호는 바닷가에 사주가 발달함에 따라 만이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며, 화진포는 전형적인 석호 지형으로
훌륭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다.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해수욕장에 해당되며,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 이승만별장...
▲ 이승만별장에서 마주보이는 김일성별장...
▲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마네킹.
▲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휘호 "압록두만타수완환".. 타수(唾手)는 '손에 침을 뱉는다'라는 뜻이니..
압록강과 두만강을 탈환하도록 기운을 내어 다시 시작해야 한다.. 라고 보면 될것이다..
▲ 유족이 기증한 선풍기라는데.. 메이커는?...
▲ 이승만이 2군 단장이었던.. 정일권에게 써준 '충관일월(忠貫日月)'.. 충의는 해와 달을 뚫는다는 뜻이다.
그 옆에 남북통일이라 쓰여진 방패연이 이채롭다.
▲ 기념관 건물에는 별장의 일부 유품과 더불어 이화장(梨花莊)에 있었던 자료 일부를 기증받아 2007년 8월 기념관을 개관
하였는데.. 기념관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이승만 대통령 일대기를 요약하고 있는 년표(年表)가 만들어져 있다.
▲ 젊었을때의 이승만초대대통령의 모습.
▲ 대한민국대통령취임식.
▲ 우남 이승만의 시 두편. '춘일희제''와 '만춘우음'... 한시도 쓰셨던 모양이다.. 문외한이 보아도 대단한 필력이다..
▲ 이승만별장 입구에 세워진 화진포 설화의 주인공인 이화진의 며느리상이다.
원래 화진포에는 “이화진”이라는 부자가 살았다고 한다. 이 부자는 상당히 구두쇠에 성격도 고약했는데, 하루는 금강산
건봉사 스님이 시주를 왔는데, 이화진은 스님에게 곡식 대신 소똥으로 시주를 주는 고약한 짓을 저질렀다. 수모를 겪은
스님은 당황하지 않고 말없이 돌아갔다...하지만 이화진의 며느리는 심성이 착했나 보다.
그래서 스님을 찾아서 곡식을 주어서 자기 시아버지를 용서해 달라고 했다. 스님은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를 따라오되, 무슨 소리가 나더라도 뒤를 돌아보지 말라.”라고. 했지만 언덕에 올라갈 때 며느리는 집안이 걱정되어서
그런지 결국 뒤를 돌아보고 말았다. 그러자 이화진의 논밭이 모두 물로 뒤덮여 있었다. 이화진이 살고 있는 집과 논밭이
거대한 호수가 되었는데, 그 호수가 시아버지 이름을 따서 '화진포' 라고 한다.
물로 뒤덮인 순간을 보자마자 며느리는 스님의 명을 어겨서인지 그만 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화진포 물난리 후 살아남았던 마을 사람들이 돌로 변한 며느리를 안타깝게 여겨서 고총서낭신으로 모셨다고 한다.
그 이후로 농사도 잘 되고, 전염병도 사라졌다고 한다. 태백시 황지의 전설과 거의 유사하다.
▲ 다시 화진포콘도로 돌아가서.. 통일전망대로..
▲ 10시 23분 :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고서를 발급 받고.
▲ 안보교육관에서..
▲ 시청각영상교육을 받고..
▲ 11시 15분 : 통일전망대주차장.
출입신고소에서 약11km를 북쪽으로 더 달려 왔다..
▲ 통일전망대로가는 출입구를 막아놓아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통일전망타워..
DMZ의 D를 형상화한 건물이다. 왼쪽은 엘리베이트 이고.. 오른쪽은 계단이다..
▲ 내국인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이 단체관광을 많이 왔다.
▲ 유리창을 통해 보는 북녁땅이다..
부모님의 고향땅.. 함흥이 그렇게 머지는 않을것 같은데.. 안타까운 현장이다.
▲ 아름다운 금강산 해금강끝자락이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현장.. 송도를 기점으로 살벌한 군사분계선이다.
▲ 당겨본 구선봉...
▲ 망배단..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 윗대 조상님들께 평생을 고향땅만 그리시다가 돌아가신 아버님 어머님을 대신하여 북녁
의 조상님들께 머리 숙이고.. 남한의 후손들도 잘 보살펴주시길 빌며.. 합장합니다.
▲ 13시 14분 : 설악동 00할매순두부..
▲ 맛집까지 소개해준 친구..
▲ 13시 53분 : 설악동 소공원입구.
▲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허공다리폭포..노적봉.. 선녀봉 등등.. 설악의 비경이 숨어있는 곳이다.
▲ 14시 05분 : 권금성케이블카... 헐!~.. 강풍으로 운행중지라고 한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 허탈하게 돌아서면서.. 가만히 있는 탑에게도 시비를 걸어 보고..
▲ 잘못없는 곰에게도 시비걸고..
▲ 달마봉능선의 코주부바위도 호출하고..
▲ 친구들과 올라가지 못한 권금성 케이블을 눈으로 담아간다.
▲ 15시 15분 : 화진포콘도로 돌아와서..
친구들은 함께하는 그림공부를 한다 하고..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했다.. 응봉에 초점을 맞춘다.
▲ 응봉들머리 김일성별장에 다시 섰다.
▲ 화진포의 성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는데...
▲ 계단에 정일이와 경희가 앉아 사진을 찍었던 곳이라며.. 동판을 박아 놓았다..
▲ 측벽에 사진도 걸려있고 화살표 표시도 있다..
▲ 응봉으로 올라가면서 본 화진포의 성..
▲ 이곳은 화진포소나무숲 산림욕장인데.. "해파랑길 49코스" 이기도 하다..
▲ 화진포호수..
▲ 오른쪽 데크는 하산길이다.
▲ 정상 인증을어떻게 하나 했었는데.. 마침 돌탑을 쌓고 계신분이 있다..
▲ 말을 걸었더니 기분좋은 인상으로 받아 주신다. 반대편의 거진항에서 응봉까지 약2.8km구간에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 거진항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 인증샷 담아주신 분 감사합니다..
▲ 습지원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 생태박물관..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 16시 15분 : 산행종료.. 낮은산이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완전 굿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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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금요일)
▣여행코스(3일차) : 화진포콘도-서낭바위-하조대-죽도전망대-휴휴암-경산 금호정.
▲ 08시 34분 : 귀가길이 멀고.. 쉬 오기 힘든길이라.. 내려가면서 눈요기 관광코스가 있기에 서두른다.
▲ 09시 26분 : 부채바위 가는길..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산 24-1
▲ 서낭바위는.. 이 지역의 주민들이 풍어제 등을 지내는 성황당이 있어서 서낭바위라 하였다고 한다.
▲ 서낭바위(부채바위)..
흙 한줌없는 바위 꼭대기에 소나무가 살고 있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다.. 역시나.. 자연은 위대한 마술사다.
▲ 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습이 다르다... 어떤각도에서는 스누피처럼..
▲ 어떤각도에서는 사람의 얼굴처럼..
▲ 복어바위..
▲ 서낭바위 투어를 마치고..
▲ 10시 39분 : 하조대 등대 주차장..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
▲ 하조대 관광안내소..
한쪽이 "느린우체국"이다.. 여기서 편지를 보내면 1년후에 받는다.
▲ 기사문 무인등대...
기사문은 이동네 이름이다. 무인등대로 밤에는 22km거리에서도 보인다.
▲ 등대를 돌아가면.. 건너편으로 하조대의 국가보호수 소나무가 바위 위에 그림이다.
▲ 하조대 가는길.
▲ 하조대 국가보호소나무..양양 10호로 등록되어 있다.. 하조대 기암위의 애국송이 비경이다.
▲ 하조대..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 하조대 정자..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건립하였으나 퇴락하여 철폐되었으며, 수차례의 중수를 거듭하여 1940년에 8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불에 탄 것을 1955년과 1968년에 각각 재건되었다.
▲ 11시 10분 : 죽도 산책로..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새나루길 26
▲ 농구암(弄鷗岩)...
선인들이 세상사를 멀리하고 흰갈매기를 벗 삼아 한가한 세월을 보내던 곳이라 하며, 전망이 매우 좋아 누구나 한번 오면
떠나기 싫을 정도로 주위에 기암괴석이 있고 절경을 이루고 있다.
▲ 청허대(淸虛臺)라는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다...
몸과 마음이 상쾌해 세상사를 잊고 선경에 도달한 맑고 허허로운 청허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솟아난다 해서 붙여졌다.
▲ 부채바위...
▲ 신선대...
▲ 연사대(鍊砂臺)는...
옛날 중국의 적송자(赤松子)가 주사(走射)를 연마하던 곳이라 하며 대(臺) 아래에는 신선이 바둑 놓던 흔적이 있다.
적송자(赤松子)는 중국 전설시대 선인의 이름으로 신농(神農)때의 우사(雨師)로서 후에 곤륜산에 들어가 선인이 되었다고
한다... 주사(走射)는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죽도 주변이 가히 신선이 머물만큼 뛰어난 절경이라는 뜻일게다.
▲ 선녀탕...
▲ 파도는 언제보아도 역동적이어서 좋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 털빠진 오리가 바둥거리는 모습이다...
▲ 돌아갈때는 죽도 정상의 전망대를 경유한다...
▲ 죽도정...
▲ 11시 27분 : 죽도전망대.
약 20m 높이의 죽도 전망대섬 풍광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 힘들게 오른만큼 보상을 해주는 곳이다.
섬의 상징인 대나무가 연상되도록 전망대 골조에 대나무 공예의 격자무늬를 접목하였다.
▲ 죽도해수욕장.
▲ 11시 43분 : 휴휴암 입구.
위치는..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 2길 3-16
▲ 휴휴암...
쉬고 또 쉬는 휴휴암에서 마지막 여행의 피로를 다 내려놓고 가자.
▲ 지혜관세음보살..
전북 익산의 화강암 통돌로 무게가 115톤.. 높이는 약16m 다.
▲ 좌측에는 남순동자님을... 오른쪽에는 동해해상용왕신을 모셨다.
▲ 지혜관세음보살상은 책을 손에 들고 계시는 형상이라 지혜를 준다고 한다.
▲ 내려다 본 방생장.
▲ 휴휴암 관음범종...
무게가 삼천삼백삼십관(12,488kg)이라고 한다..
▲ 조금전에 다녀온 죽도전망대가 마주 보인다...
▲ 방생장 가는길.. 계단을 넘어가면 바로 방생장이다.
▲ 황어는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산란기에만 하천으로 올라오는 어종으로 물이 맑은 곳에서만 서식한다.
▲ 휴휴암의 포대화상..
오랜만에 길을 나선 친구들과의 나들이는..
서울친구가 미리 예악해둔 솔향기 숲길속의 숙박시설..
화진포콘도에서 2박3일의 힐링여행을 시작한다..
그림같은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석호와 화진포 해변..
그 속에 숨어있는 별장들에서는 역사의 소리들울 들었고..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의 현장.. 통일전망대에서는 가슴 찡~함을..
자연이 만든 서낭바위와 분재같은 소나무.. 하조대의 애국송..
파도와 시간이 만든 죽도해안의 기기묘묘한 괴암기석은 자연의 매직쇼였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에서..
말 그대로 마음의 온갖 번뇌를 내려놓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면 부딪히게 될 일들을
휴휴암 지혜관음보살님의 은혜로운 지혜로
슬기롭게 풀어내는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소확행(小確幸)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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