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0:10~11, 빛이 없는 분이라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주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함으로.
사람들은 회사를 경영할 때에 일꾼들을 고용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일꾼들을 세울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무등교회 목사님 자녀들을 보면, 하나님이 크게 축복해 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들은 대구에서 어느 병원의 물리치료사로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되어 일하다가, 어느 의사 선생님의 인정을 받고, 그 의사 선생님이 병원을 그만두고, 인천에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할 때에, 목사님의 아들을 모시고 갔습니다. 처음 시설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고, 지금은 원무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개인용도의 차를 내 주고, 일체의 기름 값도 병원에서도 지불한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딸은 영진전문대학 도서관의 사서로 졸업하자마자 취업이 되었습니다. 사립대학이라 사서 직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가친척이라고 합니다. 오직 도서관 팀장과 목사님의 딸만 공채로 채용되어, 모든 업무를 맡아서 주관하다 보니까, 너무나 잘했다고 팀장의 추천을 받아 상여금을 받게 되었는데, 1천 만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교회에 십일조도 하고, 목사님의 오래 된 컴퓨터도 사 드리고, 목사님 용돈을 100만원도 드렸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아들이나 딸이 열심히 일하고 인정을 받으니까, 병원에서도 차를 내 주고, 학교에서는 상금도 준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종으로 고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면, 특히 믿음으로 일하면, 하나님께서 상금도 주시고, 차도 주시고, 하늘의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를 하시면서, 너희들이 구하는 대부분의 기도는 이방인이 하는 것이다.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그런 것은 불신자들이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 곧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러면 너희의 필요한 모든 것을 더 주실 것이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현대인의 성경],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덤으로 주실 것이다”.
첫째, 여러분 중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여러분을 공경하고 잘 섬기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매달 용돈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있는 첫 계명입니다.
엡 6:2~3,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러분의 자녀들이 잘되고, 이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축복을 받으려면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공경(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만 잘한다고 하면서 부모를 섬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책망했습니다.
막 7:10~12,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무슨 말씀입니까?
부모를 모욕하는 자만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 부모에게 드릴 줄도 모르는 사람도 이미 죽임을 당한 것이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는 하듯이 자기 부모에게도 드릴 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드리고, 부모에게도 드리고,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잘 되게 하시고, 장수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영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하는 자들은 주의 종의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10절,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공동번역], “너희 가운데 야훼를 두려워하는 자가 있거든 그의 종이 하는 말을 들어라. 한 가닥 빛도 받지 못하고 암흑 속을 헤매는 자가 있거든 야훼의 이름에 희망을 걸 일이다. 자기 하느님을 의지할 일이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을 경외, 공경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곧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입니다. ‘청종’이란 말은 “듣고 복종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한다고 하면서 그의 종의 목소리를 거역하는 일을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흑암 중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을 의뢰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갑자기 목사님을 찾아와서는 어떤 사업을 시작했으니, 또는 이사를 가게 되었으니,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목회적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특히 흑암 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축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먼저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해야 합니다.
요즘은 해외여행도 많이 가니까, 가령 해외여행을 갈 때에도 “이번 기회에 가고 싶은데, 목사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도 가지 말라 할 사람은 없겠지만, 그리고 나서 목사님의 축복의 기도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 곧 하나님의 종의 말을 청종함으로써,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10절,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여러분이 믿음의 사람, 하나님께 축복받을 사람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의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은 주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입니다. 본문은 말씀하시는 이가 셋일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고레스나 다리우스 왕, 또는 학자의 혀과 귀를 가진 스룹바벨,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황폐해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성전의 기초를 놓을 것이다. 주의 종인 나의 말을 듣고 내가 행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말라”.
여러분이 주의 종 된 목회자을 지지하고 후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뜻이 지금 곧 바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시대의 유대인들은 도리어 거역합니다.
셋째, 주의 종의 목소리를 거역하면 고통만 얻을 것입니다.
요즘 교회 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님의 종들의 말을 거역할 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서에서 유대인들은 태에서부터 하나님의 종으로 지명되어 하나님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사람 파사제국의 고레스 왕을 거역했습니다.
곧 그를 택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고레스의 명을 받은 스룹바벨 유대 총독을 거역합니다.
그들은 횃불을 들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 곧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일이 될 뿐만 아니라, 그 결과 하나님의 처벌을 받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에게 고통과 괴로움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11절,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공동번역], “그런데 너희는 하나같이 불을 피우고 화살을 달구는구나. 너희는 모두 스스로 피운 불 속에 뛰어들어라. 스스로 달군 화살이 날아오는 속으로 들어가거라. 너희는 이것을 내 손에서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견딜 수 없는 괴로움으로 뒹굴리라”.
유대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종을 거역함으로 고통이 임했지만, 여러분은 하나같이 주의 종의 목소리에 청종함으로 축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 곧 하나님의 공의가 여러분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