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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새마을호
30일 밤 장항선 익산역에서 출발한 새마을호가 취재진과 시민들의 환호 속에 용산역에 도착하고 있다.
객차가 노후화된 구형 새마을호의 은퇴식이다. 코레일은 구형 새마을호가 빠진 자리에는 3세대 새마을호인
ITX-새마을호가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류효진 기자
[포토뒷담화] ‘죽기 전에 한번만’ 애끓는 이산가족
서울 중구 적십자사를 찾은 95세의 김지성 할머니가 마지막 소원 이라며 두손을 모아 기도 하는 자세로 북에
두고온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말하고 있다. 2018.04.30 신상순 선임기자
‘빼꼼' 왜가리 한가족
초여름 날씨를 보인 30일 경남 함양군 함양군 백연리 왜가리 서식지에서 어미가갓 태어난 새끼를 돌보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8.4.30
대형 메기
충남 청양군 목면 화양리 가마골에서 38㎏짜리 대형 메기가 잡혔다
이 메기는 길이 1m35㎝, 무게 38㎏kg으로, 지난 27일 금강 백제보에서 공주 방향으로 3㎞ 떨어진 곳에서 그물에
걸렸다.2018.4.30 [청양군 제공=연합뉴스]
“꽃길만 걷자~” 졸업 앞둔 예비 승무원들
졸업을 앞둔 대전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 4학년 학생들이 30일 교내에서 졸업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18.4.30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월요일부터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상태를 나타낸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가 흐리다.
2018.04.30.【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30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
민이 동성로 거리를 걷고 있다. 2018.04.30.【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방독마스크 쓴 출근길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준을 보인 30일 오전 동대문구 경동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방독마스크를 쓴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18.4.3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상태를 나타낸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
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8.04.30.【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한복의 날? 궁중문화축전 시작
30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궁중문화축전 행사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전은 서울 4개 고궁과 종묘에서 전시, 공연,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신상순 선임기자
국가지질공원 대상 백령 두무진
판문점 선언 이후 접경지역에 '평화 바람'이 불면서 서해 5도 섬들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
다. 최근 인천시가 추진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조성 사업의 첫 관문이 30일 환경부에서 통과됐다.
백령도의 국가지질공원 대상은 두무진 ·용틀임 바위· 콩돌해안·진촌리 현무암·사곶해변이다.
사진은 백령도 두무진. 경인일보DB
임진각에 뜬 달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날 임진각 위로 밝은 달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 번째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쪽의
지도자가 남쪽으로 내려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과 북이 새역사를 쓰게 된 2018 남북정상회담. 이제는
남북관계가 저 달처럼 밝아진 모습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멀티미디어부 기자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포토에세이] 이산가족 상봉 재개 소식을 반기며
4월27일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판문점 평화의집 남북정상회담의 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소식은 그동안 가슴 끓이던 수많은 이
산가족들의 가슴에 희망이 되어 안긴다.
남과 북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울산 앞바다 찾은 돌고래떼
29일 울산 남구 장생포항 동쪽 13.4km 해상을 운항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2000여 마리를 발견한
가운데 돌고래들이 선박 주변에서 유영하고 있다. 2018.04.29.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나도 남북정상처럼
‘2018 남북정상회담’이 치뤄지고 맞은 첫 주말인 29일 오전 경기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찾은 관람객들이 판문점
세트장에서 남북정상의 만남을 재현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판문점에서의 정상회담 이후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바뀌었다. 한겨레 남양주/박종식 기자
"옥류관 서울점 만들어요"…'판문점 선언' 첫 주말 기대감 봇물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북한 옥류관 평양냉면이 놓여 있다
"남북이 종전되면 군대 안 가도 되지 않나요?",
"평양으로 수학여행 갈 수 있나요?",
"평양 옥류관 서울 직영점 개업을 제안합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며 각종 장밋빛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모병제 전환과 북한지역 관광은 물론 남북 경제 협력에 이르기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글이 줄을 잇는다.
특히 '냉면 회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평양냉면은 연일 화젯거리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옥류관 서울 직영점을 만들어달라는 청원 글도 잇달아 올랐다. (생략)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29/0200000000AKR20180429062800004.HTML?from=search
걸음마
비 오는데 숨어야지
비바람이 치는 날 참새들이 덕수궁 돌담 처마 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요란한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온몸으로 비를 맞던 참새 한 마리가 덕수궁 돌담 위 처마 밑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먼저 와서 쉬는 다른 참새들도 보인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악천후를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몸을 숨기는
것이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고영권의 도시풍경]
‘봄이 온다’고 환호하는 시민과 vs ‘적화통일 수단’이라는 보수단체
남북정상이 손잡고 회담을 시작한 27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문화공연 ‘봄이 온다’ 출연자들이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답례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길 건너 덕수궁 앞에는 한 보수단체가 ‘적화통일수단’ 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정상회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04.27 신상순 선임기자
줄을 서시오~ '평양냉면집'
2018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정오께 서울 중구의 평양냉면 식당인 을지면옥에서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
를 기다리고 있다. 류효진기자
내·외신 기자들도 환호
27일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취재진이 북한 지도자로는 처음 남한 땅을 밟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한겨레 고양/박종식 기자
군사분계선(MDL) 앞에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드디어 김 위원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자 기자들은 “와~” 하
고 환호하며 박수를 쳤고, 눈시울을 붉히는 기자도 있었다. 9시30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밟는 장면에서는 가장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일부 기자들은 “소름이 돋는다”, “마음이 찡하다”는 소감을 말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질 못했다.(생략)
두손 모은 시민들
27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스크린을 통해 남북 정상 간 만남을 보고 있다. 한겨레 임재우 기자
'이 순간을 함께'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문 발표
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18.4.27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남북정상회담, 가장 극적인 20컷
#1 은둔의 지도자 등장
#2 첫만남
#3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
#4 10초간 북에서의 악수
#5 대성동 초등학생들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김 위원장
#6 대통령 먼저, 위원장 먼저
#7 북한 최고지도자 최초로 우리 의장대 사열
#8 북한 최고지도자와 우리 국방부장관의 악수
#9 깜짝 기념사진
#10 같은 곳을 바라보다
#11 판문점에서 ‘남매 케미’ 뽐낸 김여정 부부장
#12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13 2018㎜보다 더 가까워지기 위하여
#14 잠시 북으로
#15 한라산 흙, 대동강 물로 심은 1953년생 소나무
#16 도보다리 산책…열린 밀담
#17 판문점 선언 서명 뒤 맞잡은 양손 번쩍
#18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만남 성사
#19 “남북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날을 위하여”
#20 창 밖으로 손 흔들며 떠나는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남은 컷…만리마 속도로 다시 만나길
김정숙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열린 환송공연 '봄이 온다'를 보기 위해 손을 잡고 연단에
오르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42406.html
소망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11년 만에 열렸다. 긴 반목과 대결의 시간을 끝내고 평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는 소중한
기회의 장. 2005년 평양에 가서 보고 담은 아리랑 축전의 공연 모습처럼 지금 우리에게 무지갯빛 희망이 깃들고
있는 것일까. 꿈에 이르는 길은 아직 멀고 험하겠지만 간절한 소망을 품은 사람에겐 절망보다 희망이 가깝다.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한 장의 다큐] 평양 단고기집 풍경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는데 맛있게 드시면 좋겠습니다.”
27일 오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쪽 평화의 집에 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다. 생중계로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이날 점심에 평양냉면집을 많이 찾았다는 소식이 들린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정한 남북관계 발전이 이루어지면 자유롭게 북한을 여행하고 평양의 맛집
도 순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를 품어본다.
2005년 남북고위급회담 당시 평양 단고기집 풍경. 한겨레 평양/강재훈 선임기자
슬로우 푸드 기다리기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2018 장(醬)하다 내인생' 프로젝트 참가자가 시민장독대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획일화 된 입맛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되찾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서울시 식생활 개선 프로
젝트다 2018.4.27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보랏빛 ‘방긋’… 아침 산책길서 만난 제비꽃
이른 아침 공원길에서 만난 제비꽃입니다.
겸양·진실한 사랑 등 많은 꽃말을 가진 꽃입니다. 스쳐 지나갈 때는 그저 작은 보라색 몸짓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몸을 숙이고 다가가 그들의 눈높이에서 보니 저를 보고 방긋 웃고 있습니다.
이 앙증맞은 친구들 덕분에 오랫동안 잊고 지낸 동요 하나가 머릿속을 맴돌며 입가에 미소가 피어납니다.
“보랏빛 고운 빛 우리 집 문패 꽃
꽃 중에 작은 꽃 앉은뱅이랍니다.” 사진·글 = 김선규 기자 문화일보
[옵스큐라] 최고의 생일 선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맨 오른쪽)는 평양이 고향인 실향민이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할머니의 아흔세번째 생신 축하 잔치가 열렸다.
한 참석자가 할머니에게 “한반도의 평화가 선물”이라며 한반도기를 건네자 할머니가 환히 웃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른다. 한반도에 불어오는 힘찬 평화의 바람에 모두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한겨레 이정아 기자
한반도의 봄 알리는 '평화의 꽃'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하루 전 봄 바람이 불어와 한반도에 평화의 꽃이 활짝 피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
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설치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작품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
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경인일보 임열수기자
서울광장에 설치된 판문점 포토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판문점 포토존’ 앞에서 한 엄마와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판문점 포토존으로 달랠 수 있게 했
다. 배우한 기자
'한마음으로 비는 평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기록전시장을 찾
은 어린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4.26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좋은 징조 햇무리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대구 남구 봉덕동 고산골 공룡공원 상공에 햇무리 현상이 나타나자 시민들
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좋은 일이 생길 징조로도 해석되는 햇무리는 얼음입자가 빛을 반사 또는 굴절해 생기는 현상으로 권층운에서 주
로 관측된다. 안쪽이 적색 바깥쪽이 남색이나 자색으로 나타난다. 2018.4.26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와! 공룡이다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26일 대구 남구 봉덕동 앞산 자락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은 어린이들
이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4.26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렌즈세상] 소쇄처사
양산보가 소쇄원을 세운 사유(事由), 거기에 묻은 사유(思惟)는?
제월당에 모인 그 시대 선비, 학동, 여성이 소쇄처사를 상고(尙古)한다. 김남기/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겨레
출렁출렁 초록빛 물결, 파도가 아닌가!…청보리 익어가는 가파도
지난 12일 한 관광객이 가파도 보리밭에서 본섬(제주도)의 산방산을 바라보고 있다.
제주도는 8개의 유인섬과 71개의 무인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으로 만든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도의 섬은 ‘본섬’이라 불리는 제주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준다.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와 소머리 오름으로
유명한 우도,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는 이미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하지만 마라도로 가는 뱃길에서 보였던 유난히 납작해 보이는 섬인 ‘가파도’를 가본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가파도는 한국에서 가장 낮은 섬이다. 최고 해발 고도가 20m에 불과하다. 섬 어디에서나 수평선이 땅보다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현재 가파도는 온통 푸른빛이다. 바다의 빛깔을 말하는 게 아니다. 청보리 때문이다.
가파도는 청보리밭 섬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섬 전체 면적이 0.874㎢(26만4000여평)인데, 청보리밭 면적이
0.6㎢(18만여평)에 달한다. 섬의 대부분이 청보리밭인 셈이다. 5월까지는 청보리가 절정이다. 이때에 맞춰 청보리
축제도 열린다. 푸른 청보리의 섬, 가파도를 지난 12일 다녀왔다. (후략)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42150.html
불가사리 잡아먹는 제주 나팔고둥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원이 제주 서귀포해양도립공원 내 문섬에서 촬영한 불가사리 잡아먹는
나팔고둥 2018.4.26 [제주도 제공=연합뉴스]
화려한 오색딱따구리의 짝짓기
26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한 야산에서 우리나라 텃새인 오색딱따구리 부부가 고목나무에 둥지를 틀고
짝짓기를 하고 있다. (함양군 김용만 제공) 2018.4.26
물총새 2159 Pixels
새들의 기억력은 참 대단하다.
매년 오는 곳을,기억하고 잊지않고 다시 찿아온다.
새들이 움직이는 하늘길이 전 세게를 걸처 일곱군데로 나누어지고 형성된다한다.
이 일곱군데 하늘 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서해안 길이다.
많은 새들이 서해안 길을 따라 이동하다 서해안 많은 섬들을 중간 기착지로 휴식을 취하고
육지로 육지로 이동하는 것이다.
오늘 경기도 광주 초월읍 에 위치한 ,이름하여 초월물총장에 잊지않고 물총새가 찿아들었다.
물길이 휘감아 돌아치는 곳,항상 적당히 물이 매마르지않고 차 있어 많은 새들이 찿아든다.
흰목물떼새와,꼬마물떼새 탐조길에 우연히 발견한 장소,지명을 따 초월물총장 이라 칭하고
관찰과 촬영을 하는 명소아닌 명소로 자리매김해간다.
오늘 촬영된 것은 짝짓기 계절을 맞이해 혼인깃에 샛체가 선명하고 주둥이 부리가 검은 숫컷이다.
부디 좋은 암컷을 맞아하여, 성곡적인 번식을 하기를 바랜다.
글, 사진 <숨어있기 좋은 방> vagrancy님
vagrancy님 작품 더보기 ☞ http://cafe.daum.net/gom7890/bero/201
벼 육묘에 바쁜 농촌풍경
본격적인 모내기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에서는 육묘공장에서 7~10일 정도 싹을 낸 모를
바깥 기온 적응을 위해 논으로 옮기는 모 굳히기 작업이 한창이다. 논으로 옮겨진 어린 모는 20일~25일 정도 적
응기를 거친 후 모내기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제공 : 안동시
금강산 배경·2018mm 타원형 테이블… 2048 Pixels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 공개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과의 남북정상회담장이 공개됐다.
정상회담 테이블은 궁궐의 교각 난간 형태를 모티브로 하여 두 개의 다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으로 제작됐으
며 정상들이 앉는 테이블 중앙 지점의 테이블 폭을 2018mm로 제작,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20
18년 남북정상회담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담장 배경에는 금강산의 높고 푸른 기상을 담고 있는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작품이 걸려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실내 인테리어는 한옥의 대청마루를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한옥 내부 느낌이 나도록 조성했다. 2018.4.25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평화의 걸음걸이란
총탄의 여울을 건너는 숨죽임과도 같은 것
두려워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두려움과 싸우며
총탄의 속도와는 다른 속도나 기척으로 걸어가는 것
심장을 겨눈 총구를 달래고 어루만져서 거두게 하는 것
양쪽 산기슭의 군인들이 걸어 내려와 서로 손잡게 하는 것
그 날까지 무릎으로 무릎으로 이 땅의 피먼지를 닦아내는 것" - 나희덕 시인의 '평화의 걸음걸이'
남북정상회담 D-2, 평화가 움트다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강원 철원군 노동당사 폐허 위로 싹이 움트고 있다
2018.4.25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누구라도 그를 부르려면
속삭임으론 안 된다.
자장가처럼 노래해도 안 된다.
사자처럼 포효하며
'평화여, 아니 더 크게
평화여, 천둥 울려야 한다." - 김남조 시인의 '평화'
가는 봄이 아쉬워
25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에서 한 시민이 왕벚나무 아래로 꽃잎이 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18.4.25 (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환영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25일 서울 명동 입구 '웰컴위크' 안내판 앞에서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 핀(왼쪽)씨와 판 씨가 함께 하트를 만들
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2018 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한
다고 밝혔다 2018.4.25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민소매 입은 관광객 미세먼지 없이 맑고 따스한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민소매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현민 기자
토종 옻순 수확
25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가 토종 참옻나무에 자란 고랭지 봄나물인
옻순을 따고 있다. 2018.04.25.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서울365 서울로 패션쇼'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모델들이 2018년 첫 정기패션쇼인 '서울365 서울로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자유와 젊음을 상징하는 그래피티를 패션에 접목했다 2018.4.25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타인의 시선] 마지막 사진
합동분향소 철거 소식을 들었다. 마지막 풍경이 보고 싶어 밤늦게 안산으로 향했다.
분향소를 가득 채웠던 영정 사진들은 모두 사라졌고 텅 빈 거대한 천막 하나가 조명을 받으며 서 있었다.
그것은 거대한 무덤 같기도 했고 뒤집힌 배 같기도 했다.
멀리 서서 사진 한장을 찍었는데 이상한 빛이 함께 찍혀버렸다.
다시 찍어야겠다 생각하다가 이것이 저것의 마지막 사진이어도 좋겠다 싶어서 그만두고 발걸음을 옮겼다.
홍진훤 사진가 한겨레
철쭉의 유혹
24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해가는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군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철쭉축제를 개최한다 2018.4.24 (군포=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비 그친 제주
2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양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8.4.24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맑고 투명한날...남산에서 보는 인천 앞바다
밤새 내린 비로 미세먼지가 물러간 24일 서울 중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너머로 인천 앞바다가 보이
고 있다. 2018.24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녹두장군’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5, 6번 출구 사이에서 동상 제막식을 열어 참석 시민
들이 동상을 구경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압송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동학 농민군 지도자인 전봉준 동상이 서울 종로 가운데에 들어섰다.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제막식' 행사가 24일
낮 서울 종로구 종각역 5, 6번 출구 사이 영풍문고 종로본점 앞에서 열렸다.
전봉준은 정확히 123년 전인 1885년 4월 24일 전옥서에서 처형됐는데, 그 터가 지금의 영풍문고 종로본점이다.
국민성금 2억7000여만원이 모여 제작된 이 동상은 봉건 지배와 일제의 침탈에 맞선 전봉준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라지역에서 조병갑 고부군수가 농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며 재산 등을 갈취하자,
전봉준은 이에 항거해 1894년 3월 농민들을 이끌고 봉기했다.
또, 일본이 침략하자 이를 몰아내기 위해 같은 해 9월 항일무장투쟁을 벌였다.
동상은 원로 조각가인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가 만들었다. 화강석 좌대 위에 전봉준의 앉은 모습을 높이 1.4m의
청동상으로 형상화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형형색색 야생화 만개 글릭☞ 큰사진
모데미풀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의 정상부 주변에서 깃대종 모데미풀이 개화한 것을 확인했다
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화한 모데미풀은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로 소백산에 국내 최대 군락이 있으
며,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종으로 알려졌다.
갈퀴현호색
홀아비바람꽃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특히 소백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조사에 따르면 정상에는 모데미풀뿐만 아니라 홀아비바람꽃, 노랑제비꽃,
처녀치마, 갈퀴현호색, 양지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형형색색 빛깔을 뽐내며 만개해 있다고 확인했다
경북일보 권진한 기자
봄비에 휴식하는 작은주홍부전나비
24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에서 작은주홍부전나비가 노란 유채꽃에 앉아 봄비를 즐기고 있다.
2018.04.24.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무당벌레에 맺힌 봄비
24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경관단지에서 무당벌레가 수레국화꽃에 매달려 봄비를 즐기고 있다. 2018.04.24.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
4월의 보도사진 수상작 中
‘물 받아 먹는 동박새’(nature 부문 최우수상) 먹는 물을 비롯해 수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유엔
이 제정한 물의 날을 앞두고 전남 담양의 한 계곡에서 텃새인 동박새가 이끼에서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물을
받아 먹고 있다. 김태규기자/ 전남매일/ 한국사진기자협회 http://h2.khan.co.kr/201804241735001
‘수염난 ‘빙속 여제’(sports feature 부문 최우수상)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개막식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여자 500m 은메달 리스트인 ‘빙속여제’
이상화가 시구를 하고 있다. 남용희기자/ 더팩트/ 한국사진기자협회
올해 첫 진드기 감염(SFTS) 사망자 충남서 발생
충남에서 올해 국내 첫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
drom·SFTS)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지 11일 만이며 지난해 첫 사망자 발생(5월 9일)일보다 19일 빠
르다.
감염이 되면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인다.
치명률이 감염 환자의 12∼30%에 달하고 중증 환자의 혈액 및 체액 등에 직접 노출돼 2차 감염 사례가 있어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SFTS 환자는 2013년 36명(사망 17명), 2014년 55명(〃 16명), 2015년 79명(〃 21명), 2016년 165명(〃 19명),
2017년 272명(〃 54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작업복과 장갑,
장화를 착용하고 긴 옷을 입어야 예방할 수 있다.
기사보기 ☞ http://www.hankookilbo.com/v/76cd79458dc4436490e19a5ef7f34bfd
거제 앞바다서 '귀한 몸' 명태 잡혀…어민들 "난생처음"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덕포 앞바다에 설치된 연안자망에 잡힌 길이 50㎝ 짜리 명태 1마리
2018.4.24 [거제수협 제공=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오르는 음식과 의미 글릭☞ 큰사진
[김해 봉하마을 쌀과 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그리고 쑥국]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쌀로 지은 밥과 우리 민족의 대표적 봄나물 ‘쑥’으로 만든 된장국. 청와대제공
[서산 목장의 한우부위별 구이]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올라가 유명해진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도미찜과 매기찜] 도미는 대표적인 잔치 음식재료로 좋은 날 귀한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담은
요리, 매기는 한반도 어디에서나 사는 민물어종으로 우리 민족의 기억과 내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담아 준비한
매기찜.
[부산 달고기구이] 부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달고기 요리는 유럽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며 북한 해역에서
는 잡히지 않는 고기로 알려져 있음.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과 유럽 스위스에서 유년시
절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기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식.
[스위스식 감자전] 삭힌 감자가루로 만든 스위스식 감자전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스위스 뢰스
티(스위스식 감자요리)를 우리 식으로 재해석.
[신안 가거도의 민어해삼편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해 편수로 만듦.
[통영 문어냉채] 고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 남해 통영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디저트 망고무스 ‘민족의 봄’] 추운 겨울 동토를 뚫고 돋아나는 따뜻한 봄 기운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붐꽃으로
장식한 망고무스 위에 한반도기를 놓아 단합된 한민족을 표현하고 단단한 껍질을 직접 깨트림으로 반목을 넘어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함.
[백두대간 송이꿀차와 제주 한라봉편] 백두대간의 송이버섯과 제주의 한라봉을 사용한 차와 다과.
[남북정상회담 만찬 주] 면천 두견주(오른쪽):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서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담근 향기 나는 술.
문배술: 고려시대 이후 천년을 이어오는 문배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6-가 호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7호. 문배
술의 고향은 평안도이나 지금은 남한의 명주로 자리잡고 있다. 청와대제공
24일 청와대가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오르는 만찬 음식을 공개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봉하마
을 오리농법으로 지은 쌀, 스위스식 감자전, 서산목장의 한우로 만든 숯불구이, 통영 바다의 문어로 만든 냉채, 평양
옥류관 냉면 등이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중 평양 옥류관 냉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좋겠다”고 북측에 제
안해 특별메뉴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정상회담 당일 평양 옥류관
의 수석요리사를 판문점에 파견해 북측 통일각에서 냉면을 만들어 만찬장인 평화의 집으로 바로 배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상세히 소개하면서도 정상회담 당일 두 정상 간의 오찬이 있을지 여부, 있다면 어디
서 있을지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국일보 김주성 기자
배달은 언제?
느린우체통에 담긴 우리의 소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는 느린우체통이 있다. 온전한 모양의 한반도모형 앞
에 통일기원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다. 손으로 쓴 편지를 아주 천천히 배달해 느림의 미학을 실천한다는 타지의
우체통과 같은 듯 다르다.
임진각은 일반인이 갈 수 있는 대한민국 최북단이다. 한국전쟁 당시 끊긴 다리와 주저앉은 증기기관차가 분단의
현실을 온몸으로 설명한다.
앞으로 사흘 후면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드디어 오래된 이 편지가 빛을 볼 기회가 왔나?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라 흉보아도 좋다. 기대감에 편지 쓰는 손이 떨린다.
정녕 이 느린우체통에 담긴 통일기원 편지는 언제나 배달될까.
아무리 느려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랫말에도 쓰여 있다. 한국일보 [신상순의 시선]
봄 비 내리는 풍경
봄비와 청보리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 23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서면 인근 들녘에는 어느덧 성큼 자란
청보리에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2018.04.2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에라고 지껄이것다" - 이수복 시인의 '봄비'
봄비의 정취를 담다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의 가로수길에서 한 사진작가
가 비 내리는 봄의 정취를 앵글에 담고 있다. 김기남 기자
봄비 머금은 고깔제비꽃 23일 강원 태백시 연화산 유원지 숲 속에 고깔제비꽃이 봄비에 젖어 있다
2018.4.23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봄비 머금은 등나무꽃 봄비가 내리고 있는 23일 오전 경남 남해군 이동면 한 산기슭에서 활짝 꽃망울을 터트
린 등나무꽃에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2018.04.2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심술궂은 봄비 2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일대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로 라일락꽃이 떨어져 있다.
2018.4.23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무너진 첫사랑? ...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이죠
라일락꽃 이미지 출처 Daum블로그 http://blog.daum.net/kty1271/2340
안녕이라는 인사는
내게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어도
나는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도
보고픈 건 미련이 남아서 일꺼야 ~♬ - 라일락이 질때 이선희 작사,작곡
봄비가 만들어준 꽃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비에
떨어진 겹벚꽃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2018.4.23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고양이의 벚꽃 그루밍'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서 인근에 서식하는 고
양이가 길에 떨어진 겹벚꽃 위에 앉아 그루밍을 하고 있다. 2018.4.23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새하얀 이팝나무 봄비가 내린 23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꽃이 눈처럼 뒤덮인 대구 서구청 앞 이팝나무 가로수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황인무기자
우비입고 빗속 산책 비가 내린 23일 오전 우비를 쓴 한 외국인이 서울 조계사를 지나고 있다
2018.4.23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봄 비가 내린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등교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봄비는 알까… 5월의 더위와 6월의 장마를 경기·인천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3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기상청은 일교차와 기상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5월은 월평균 기온이 평년(17.0~17.4도)을 웃돌아 이른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며 5월 강수량은 평년(77.4∼115.4㎜)과 비슷하겠고, 6월에는 후반 들어 남부지방을 중심
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아 평년(130.3∼186.0㎜)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김종택기자
반가운 단비 단비가 내리는 23일 오전 춘천시 서면의 감자밭에서 한 농업인이 물꼬를 정비하고 있다
2018.4.23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변덕스런 비바람에 우산 뒤집어지고 머리카락 승천!
23일 오전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서울 이화대학교 교정을 걷던 학생들의 머리카락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비가 내린 23일 오전 서울 외교부 인근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불어온 강풍으로 우산을 제대로 펴지 못한채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47 Pixels
서울 이화여대 교정의 주차장 팻말이 강풍으로 인해 기울져 있다. 등교중이던 한 학생이 강한 바람에 우산을 꽉
움켜쥐고 있다. 중앙일보 [서소문 사진관] 우상조 기자 2047 Pixels
http://news.joins.com/article/22560784?cloc=joongang|home|photoissue
“미안해요, 베트남”
베트남전 종전 43주년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미안해요, 베트남' 릴레이 마감 기자
회견에서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민간학살 피해자인 퐁니마을의 응우옌티탄 씨에게 회견 참석자들이 사과와 위로
의 꽃을 전달하고 있다 2018.4.23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렌즈세상] 벌점 활용의 좋은 예
학교에 서식하는 길고양이가 출산을 했습니다.
어미와 아기 고양이들의 안전을 걱정한 학생들과 인적이 드문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래도 행여 위험할까 아이들이 팻말에 경고 문구를 적어놓았네요.
이런 아이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아직 희망적이지 않을까요? 박규용/경북 청도군 이서고 교사 한겨레
새로나온 詩
국도 1호선 - 송종찬
목포에서 신의주 939킬로미터
차로는 너덧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
갈 수 없는 국경이 거기까지라는데
압록강이 내다보이는 집안시
묘향각에서 스쳐 지나쳤던 그대
그날이 오면 여기로 오시라
목포시 유달동 국도 1호선 원표 아래로
볕 고운 자리에 돗자리 깔고
모두부 썰어 넣은 김치찌개 앞에 두고서
하염없이 그대 바라보리니
발 아래 파도치는 유달산에서
개마고원의 눈 덮인 겨울 숲까지
이름만 들어도 살내음 고운 그대
그날이 오면 한달음에 오시라
국도 1호선 화강암 아래로
신의주발 목포행 막차에
만주 연해주를 떠돌던 사연들도
북방의 눈발에 실려 오리니
갯내음 속 기별처럼 동백꽃 피어나고
목포에서 판문점 499킬로미터
갈 수 있는 길이 거기까지라는데
2018년 04월 25일(水)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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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1966년 전남 고흥 출생.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1993년 ‘시문학’으로 작품활동 시작.
시집 ‘그리운 막차’ ‘손끝으로 달을 만지다’ ‘첫눈은 혁명처럼’ 등.
첫댓글 뜻을 이루지못한 녹두장군, 동상 건립 사진을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근데 왜 글쓰기가 안되나요? 회원증 맹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