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출근할 때 저도 같이 내려갔습니다.
동물들 밥을 주고 나서 어제부터 시작한 전기차 충전기를 지하주차장에 설치했습니다.
용량에 맞는 전기선을 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전기차충전기의 용량이 32A여서 40A용 차단기를 설치하고 거기에 6sq 전기선을 연결해서 충전기에 연결하였습니다.
거기까지는 어려움이 적었습니다.
접지선을 연결하는데 복병이 있었습니다.
기온이 차가워 손도 전기선도 굳어 작업이 불편해서 전기난로를 켜놓고 작업을 했습니다.
다 마치고 사진을 찍어 충전기업체 담당자에게 보내 확인받았습니다.
설치가 끝나니 11시 20분이 되었습니다.
걸어서 소재지로 내려갔습니다.
주식형님과 100년사 사진관련 일을 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1시 반쯤 마을로 올라와 이전형과 놀다가 노을이 조퇴를 하고 3시 좀 넘어 온다기에 집으로 가 준비를 했습니다.
설치한 충전기를 실험하고 4시 전에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금요일이고 연말이라 교통체증이 엄청날 것이란 예상때문이었습니다.
약간 막히는 구간이 두세군데 있었지만 5시에 도착했습니다.
근처 커피숍에서 차를 한잔하고 시간이 되어 만나 즐겁게 음식을 먹고 마시고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노래방이 2차 다음은 호프집
집에 오니 2시 반이 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