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동네 피시방....
전부터 군대들어가기 전에 글 좀 남기고 떠날려고 맘을 먹었는데...
친구가 피시방가자고 해서 이렇게 전부터 노리던 일을 합니다.
음......전 낼 그러니깐 2001년 7월 31일 13시 정각에 의정부시 용현동에 위치한 306보충대대로 입소하게됩니다. 음.....12시간은 넘게 남았군요...^*^
전 잘 다녀올테니 염려마세여....(염려하는 사람도 없나? ^^*)
음....다른 할만은 없고....그냥 친구들에게 한마디씩이나 적어볼려고 합니다.
임세정: 음....넌 정말로 00천사야~ ^^* 너의 그 맑은 미소 좋았고...앞으로도 그 미소 지키길 바래~
장원: 원이형~ 형이 좋아하는 야구 열심히하고 야구 질리면 축구계로 전향해도 좋아~ 내가 기꺼이 받아주지~^^* 형 알티 꼭 합격하길 바라고 잘지내~
장하늬: 하늬는 학보사 생활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작년 축제때 축제끝나고 집에갈때 같이 전철타고 가던게 기억이 난다...학보사 일 잘하고...항상 행복하길~
장효선: 효선이 누나~ 누나는 왜 많이 못봤지? ^^* 윤미랑 자주 다니던데.. 아참 학기초에 누나랑 '타박네'에서 같이 술 마시던게 기억난다.
그때 내가 주모라고 불렀나? ^^* 누나도 행복하고 잘지내길 바래~
전상진: 상진인 지금 쯤 좆뺑이 치며 군생활 하고 있겠구나...그래도 카추사에 가서 부럽다..상진이는 군생활 잘할꺼야..이글을 읽을려면 아마도 2달 정도가 지나야 겠지? ^^*그래 군생활 잘해라~
전영주: 영주~ 태규형이랑 사귀기 전에 몰래 데이트 한거 나한테 걸렸지?
캬캬캬~ 태규형은 그때 맛나거 사준다고 내입을 봉해놓더니만....맛난것도 안사주고...영주야 태규형이랑 행복하길 바란다~
전종복: 종복이~ 종복이랑 농구도 참..많이 했쥐~ 나 피시방에서 일할때 자주 놀러와줘서 고맙구...잘 지내고 우리 예비역되면 울학교의 농구계를 주름잡아보자~ ^^*
정명철: 리얼~ 리얼 길드원 명철아~ 내가 지어준 별명(멍청이)이 요즘 후배들이 너를 부를때 쓰인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하고 이글을 보는 후배님들아~ 제발 똑똑이 선배라고 불러다오~ ^^*
내가 군대가도 리얼길드를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정석창: 남자중의 남자 석창아~ 석창이도 지금 쯤 좆뺑이 치고 있겠지? ^^* 석창이가 이글을 봤으면 좋겠지만...만약 본다면.. 군생활 잘하고 언제 함 보자.....언제가 안되면...2004년에 보는거구~^^*
정은경: 성숙한 은경아~ 은경이는 학기초에 상견례때 빼고는 별로 본적이 없는거 같구나...학보사일 잘하고 있지? 하늬와 함께 울학교의 학보사를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정의훈: 아웃사이더 의훈아~ 너의 그 수화는 엽기였다. 잊지 못할꺼다. 전역해도 상진이와 너의 수화 연구에 몰두할꺼다. 앞으로 많은 수화를 개발하도록~ ^^*
정은길: 안녕~은길아~ ^^* 은길이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었으면 참 성공했은텐데....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전과 하길~ ^^* 그리고 남친이랑 행복하길~~
정해근: 해근이형은 한달이내에 이글을 보겠네... 똑똑한 해근이형~ 형이 부럽수다~ 형이 자대배치를 가까운 곳으로 받아야 될텐데...그래야 나 휴가 나올때 마다 형을 보지~ 형 그럼 자주 편지쓸께~ 답장 必이당~ ^^* 안티조선~ ^^*
정현주: 남자다운 현주야~ 잘 지내고 있지? 술사조 생활때 현주랑 술 많이 마셔본거 같은데... 현주도 잘 지내고 행복하길....
조나현: 공부 잘하는 나현아~ 나현이랑은 집에갈때 같이 지하철 타고 갔을 때가 생각이 난다. 나현이도 행복하고 잘지내길~
조아라: 얼~ 시장아라야~(생긴것은 백화점~) 너 외모와 달리 엽기야~ ^^* 남친 생겼다며? 남친이랑 잘 지내고 행복하길~
조영환: 영환아 군대 잘 갔다와라~ <===나 영환 ^^*
조윤주: 윤주랑은 오티때 베이스 캠프때가 생각나는 구나. 그때 잠바빌려준거 고마웠고... 결혼한다는거 사실이지? ^^* 내가 꼭 국수 먹으러 가마~항상행복하고 잘지내라~
조예진: 예진아씨~ 예진이가 서예전할때가 생각이 나는구나. 똑똑한 예진이는 머든지 잘할꺼야~ 서예 열심히 하고 나중에는 개인작품전 열어야지? ^^*
조하균: 멋쟁이 학윤이형~ ^^*(<==지용배씨가 갈켜준 이름) 하균이형 잘 지내고 있지? 형 알티 꼭 합격하고 나 휴가나오면 형 알티제복입고 만나자~ ^^*
조은아: 오티때 같이 술을 마시면서 같은 曺씨라서 많은 집안얘기를 나눴는데...^^* 은아도 생긴거와 달리 노래를 부를땐 엽기야~ 엽기! 언제 함 공연해라~ 갈 수 있으면 가마~ ^^*
조은영: 엽기토끼 은영아~ 넌 정말 남자야~ 남자! 넌 입영날짜가 언제냐?
너두 그냥 해병대 가라~ 아니..특전사가 더 나을듯~ ^^* 친구 보내줄려고 수고 많이 했다. 고마웠고 잘지내라~(끝내는 친구 못보고 군대간다..)
조인경: ONLY기수 인경아~ 기수랑 행복하길 바란다~ ^^* 언제 국수 먹여줄래? 나 백일 휴가나오는 날로 날 잡아라~ 그럼 내가 가서 국수 뽕빨내주마~ ^^*(아니다, 국수는 맛없고....뷔페집에서 해라~ ^^*)
지용배: 착한 용배형~ 전화 자주 해줘서 고마워~ 근데.....담부턴 수신자 부담 전화는 삼가해주길~^^*(농담이야~) 형도 이글을 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나... 군생활 잘하고....휴가 맞춰서 나오자~ ^^* 잘지내~
최경미: 안주빨 경미야~ 배짼거 몸조리 잘하고... 담부턴 배고프다고 땅에 떨어진거 주워먹지 말아라~ 정 배고프면 이 오빠한테 편지해라~ 오빠가 군용 건빵이라도 부쳐주마~ ^^*
최윤정: 00깻잎 윤정아~ㅋㅋㅋ넌 정말로 00초절정 미녀...........가 아니야~^^* 장난이고 너의 그 이쁜 외모 더 가꾸고~ ^^* 좋은 남친 만나서 행복하길~ 깻잎머리는 2:8로 해야하는거니? ^^*
최인아: 헤메조 단합대회(?)때 (과실에서 고기구워 먹었을때....)내가 병따다가 잘못해서 손비었을때 일회용밴드와 연고를 빌려주었던게 생각이 나는 구나.. 그때 참 고마웠고...방송국 일 열심히 해라~ 명철이랑 행복하고~ ^^*
최여진: 술 강한 여진아~ 술사조 모임때 지용배씨와 함께 널 공격했었는데....도리어 너 멀쩡하고 용배형과 내가 뻗었던 사건이 생각난다. 아직도 술 쌔니? 난 언제쯤 너와 대작할 수 있을까....(술약한 영환 ㅠ.ㅠ)
최윤구: 얼~ 진짜 사나이 윤구야~ 만능 스포츠맨 윤구야~ 통기타 가수 윤구야~ 넌 모든지 잘하는 것같다.부럽구먼~(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영환이..ㅠ.ㅠ) 윤구야 잘지내고 너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전역하고 추억을 만들자구나~ ^^* 너두 군대 잘 갔다오고 행복해라~
최범환: 우리의 차력소년 범쓰~ 9월 14일날 간다고? 너두 잘 갔다오고..
전역해서 같이 축구계와 농구계를 쓸어 보자구나~ ^^* 군대에서 운동 많이 하고 나와라~ ^^* 잘 지내길~
최준영: 준영이형~ 형하고 양평으로 엠튀를 갔었던 적이 젤 떠오릅니다. 형은 참 좋으신 분 같아여~ 형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이 아쉽네여...휴가 나오면 함 뵈여~ 형 행복하세여~
황기수: 포2짱 기수야~ 인경이 행복하게 해주고....포2계를 너에게 맡기고 이 형님은 떠나마~ 더 잼난 겜 나오면 많이 연구해두었다가 갈켜주길~^^* 그럼 휴가나오면 함 보자~
한상림: 퀸카? <===자칭~ ^^* 강화도 엠튀갔을때 많이 친해져서 즐거웠다. 나처럼 생긴 그 잘생기고 멋찌고 터프하고 음.........하여튼 정말 머찐 그사나이~ 그 사나이와 행복하길 바란다~ ^^*
한유상: 유상이는 내가 첨 대학왔을때 오티때 널 찍었지...진짜사나이로~
사나이중의 사나이 유상아~ 너두 군대 잘 다녀오고~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 100일 휴가를 비슷하게 나올꺼 같구나...그때 볼수 있음 보자.
잘 지내라~
황유준: 얼굴 두꺼운 유준아~ 음악 활동 잘하고 학교 잘나오고 수업 잘 들어라~ ^^* 공연할때 이 형님 불러라~ ^^* 오티때 관광버스안에서의 너의 스트리트 랩(?)은 엽기였다~ ^^*
황지운: 황루이스~ 잘 지내고 있지?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너랑 학교에 자주 같이 다녔던게 생각이 나는 구나~ 요즘에도 칼루이스와 지하철안에서 경주를 버리는 것은 아니겠지? ^^* 항상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
허성우: 성우형~ 형은 참 좋은 사람 같아~ 형의 정말로 사나이 중의 사나이야~ 군대가기 전에 형을 못보고 가는게 좀 아쉽지만...휴가나와서 꼭 함 보자~ 형 ~ 잘지내~~~~^^* 여러면으로 고마웠었어~^^*
홍종원: 나의 영원한 단짝 종원아~ 사랑한다~ ^^* 우리사이엔 말이 필요없지? 눈빛으로 얘기하자구나~ 편지 할께~ 답장은 필이다~ ^^* 내가 군대가서 텔레토비 보낼께~ 너두 텔레토비 보내라~ 잘지내고 열심히 살길~행복하길~ 항상즐겁길~ 진심으로 바란다~ 안녕~
홍중영: 쓰렉~ 너 영화감독 됐다며? 종원이가 그러더라~ ^^* 중영이도 지금쯤 해병대에서 좆뺑이 치고 있겠구나.... 적응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하길 바란다~ ^^*
허윤미: 윤미의 헤어스타일은 엽기였다.... 어느순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윤미도 항상 행복하고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란다~ ^^*
선배님들......기환이형, 정선이형, 병직이형, 태규형
존경합니다~ ^^*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들 계십시오~
ps. 후배님들도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