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에서는 오후 6시20분부터 시작되는 메인 경기에 앞서 야구장 주변에선 팬들이 직접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미니 타격 훈련장과 투구 훈련장이 설치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엔 대형 배트와 구단 마스코트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오후 6시부터는 각 팀 스타들과 롯데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스타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역대 프로야구의 진기명기를 모은 사진 전시회와 8월초 개봉 예정인 야구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홍보 부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OX 서바이벌 퀴즈 대회'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야구관련 규칙과 상식을 퀴즈로 풀어가는 행사로 우승자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성인 남녀와 어린이 각 10명씩을 선발해 최고 스피드를 가리는 '도전 스피드킹'도 함께 열리며 남녀 우승자에겐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우승한 어린이에겐 MP3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들 식전행사 참가 신청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롯데 홈페이지(www.giantsclub.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선수단 입장식에선 10명의 스카이 다이버들이 태극기와 대회기, 8개 구단기를 휘날리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 낙하하는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또 경기 종료후엔 200여발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게 되고, 자동차 경품인 모닝 승용차 2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