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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러시아 동결 자산 3,000억 달러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법안 승인, EU 및 G7 조율 주도할 것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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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능동 유도 헤드 갖춘 S-400 사용, 5일 만에 우크라이나 항공기 24대 격추
러시아군은 능동 유도 헤드를 갖춘 대공유도미사일(SAM)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전에서 S-400 트라이엄프(...
출처: https://youtu.be/vEIwTy5Ei3Y
“혹시나 해서 위키에서 ‘윤석열’ 찾아봤다” 시국미사 웃음바다 만든 전합수 신부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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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3. 11. 8.
6일 수원교구 주교좌 정자동성당에서 월요시국회가 열렸다. (영상 : 강보현 PD, 김효원 PD)
출처: https://youtu.be/hBDKiJibDdU
GAZA 병원내 하마스 지하 통로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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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국제 단체와 외국인 의료진, 2014년부턴 이스라엘군 조사단에 의해서도 병원은 하마스의 군사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확인을 했는데, 병원 폭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끝없이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 단체와 언론에 의해 또다시 거짓말로 판명났습니다. 공개된 지하 시설은 단순 물 탱크임이 밝혀졌고 팔레스타인 측은 유엔의 공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런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병원을 파괴해서 의료 서비스를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GAZA를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서 다 쫓아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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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9cegWTVl4uc
바르셀로나 여론 /아일랜드 의원의 이스라엘 규탄 / 호주 주교의 GAZA 방문 일화 / GAZA에서 방금 돌아온 미국인 간호사 증언 (자동 번역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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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민 여론과 아일랜드 의원의 이스라엘 규탄, 호주 주교의 가자 지구 방문 일화, 그리고 미국인 간호사가 방금 GAZA에서 돌아와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문 자막이나 한글 자동 번역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s://youtu.be/a9xi2qxra4A
벨 통신 320, 러시아 민요 대 잔치 // 11/4, 민족은 하나, 기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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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은 러시아 민족은 하나 라는 슬로건을 내민 러시아 경축일이었습니다 이날 크레믈린 연주회장에서는 러시아 전국의 민속 노래가 연주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니꼴라이 바쉬코프의 카츄사란 노래로 시작되었습니다. 니꼴라이 바쉬코프는 원래 성악가이었는데 가수로 전업하여 애국 배우로 유명한 가수 입니다. 다음 노래는 나제즈다 바브킨이 노래하는 칼링카입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속음악으로서 이노래는 1860년대부터 러시아전역에서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민속 음악 가수의 대가 답게 바브킨이 …
출처: https://youtu.be/cU6jMX0y0W4
네타냐후의 최강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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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바이블 구약에 나오는 아말렉을 언급했습니다 아말렉은 고대 유대인을 괴롭히던 유목인인데 당시 유대인은 아말렉에 철저한 보복을 했습니다. 남녀노소는 물론 소, 양, 낙타등 가축도 남김없이 도륙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아말렉의 비유로 팔레스타인과 하마스에 피의 보복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Ka7GxKmeUEM
병원폭격 정당화를 위한 이스라엘의 봉창 두들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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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찰자망이 이스라엘의 병원폭격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하마스가 병원을 엄폐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폭격을 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과 이를 반박하는 인도네시아의 반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이 매체가 언급한 폭격당한 병원은 두 곳입니다. 중국매체니까 믿을 수 없어라는 선입관을 버리고 내용을 객관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hfV8ln4QiXk?si=E3cM47vpGXGtqv5h
가자 병원 지하 땅굴의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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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22만
출처: http://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42
세계현안] 러시아 유엔 대사: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없다
통일시대는 세계현안으로 떠오른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을 분석한 스푸트니크 지의 기사를 번역게재합니다. 저자 예카테리나 블리노바는 러시아 주 유엔 대사의 발언을 인용하여, 이스라엘은 국제법 상 '점령 권력'이기에 자위권을 인정받을 수 없으며,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대한 전쟁범죄를 용인하는 서방의 이중기준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팔레스타인 분쟁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예카테리나 블리노바(Ekaterina Blinova). 정치평론가.
역자: 통일시대연구원 번역팀.
출처: 스푸트니크 지 2023년 11월 3일자 기사.
러시아 유엔 대사: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없다
이스라엘 전투기.
서방 강대국들은 가자 전쟁과 다른 분쟁들에 대해 이중 잣대를 적용해 왔다고 바실리 네벤지아(Vassily Nebenzia) 유엔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위기에 관한 유엔 총회 특별회의에서 말했다.
바실리 네벤지아는 지난 수요일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새빨간 위선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사에 따르면 위기 상황에서 서방 국가들은 다른 국가들에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고 조사위원회를 설립하도록 재빨리 훈계하면서도, 한편으로 그들은 또한 “수년간 지속된 폭력을 멈추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로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하려고”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가자지구가 문제로 떠오르자, 미국은 "민간시설에 대한 공습, 수천명의 어린이 사망, 전면 봉쇄 속에서 민간인들이 겪는 끔찍한 고통 등, 다른 곳에서 그들이 비판해 온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자지구의 끔찍한 파괴"에 대해서 함구했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유일한 초점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이라고 네벤지아는 지적했다.
네벤지아에 따르면 법적 마찰이 여전히 존재한다: 2004년의 국제재판소 협의 판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국제법상 "점령 권력"이며, 따라서 "자위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덧붙여 네벤지아는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안전보장권”에 대해서는 인정한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공인된 결의에 근거한 팔레스타인 문제의 공정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전 유엔 국제질서와 독립 전문가인 알프레드 드 자야스 교수는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수많은 유엔 결의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불법으로 선언되었기에, 바실리 네벤지아 대사가 이스라엘은 점령국가라고 언급한 것은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1967년 11월 22일 안보리 결의 242호에 따른 이스라엘의 의무는 점령지에서 철수하는 것과, 팔레스타인 인민이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인데, 자기결정권은 유엔 헌장 제1,55조, 제XI장, 제XII장은 물론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과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ESCR) 제1조에 공통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강조했다.
"2004년 7월 9일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자문의견서가 팔레스타인 국민의 자기결정권을 재확인하고 이스라엘이 자행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연쇄적 위반을 문서화 한 판결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사법재판소의 명확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구체적인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고, 유엔을 지속적으로 무시할 수 있었는데, 이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비난과 유엔 제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남용(대략 80회!)했기 때문이다"라고 은퇴한 유엔 독립 전문가인 알프레드 드 자야스 교수는 덧붙였다.
"점령 권력"의 의무는 무엇인가?
드 자야스는 법원 판결에 따르자면,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없으며, 다만 '점령 권력'을 위해 마련된 국제 규정의 지도를 따라야만 한다고 보았다. 이 문제는 유엔에서 팔레스타인 외교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2021년 5월 21일, 팔레스타인 유엔 상임 참관인 리야드 만수르는 국제기구에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자위의 원칙을 스스로에게 적용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서한은 "안보리가 결의안 1860(2009년)에서 재확인한 바와 같이, 가자지구는 1967년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동예루살렘을 포함하여 팔레스타인 점령지의 일부"라고 밝혔다.
만수르는 "점령 권력"으로서 이스라엘이 "제4차 제네바 협약의 관련 조항들과 유엔 결의들을 포함한 국제법의 모든 다른 관련 조항들에 구속된다"고 주장했다. 국제법은 "점령 국가"가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책임성을 높이고, 그들에게 기본적인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물품들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관점에서는, 팔레스타인이 부분적으로 승인된 국가이고, 유엔에 의해 '비-회원 참관 국가'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은 '점령 세력'이 아니다.
텔아비브는 1967년 이후 가자지구를 “점령”해왔다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이 2005년 이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한 이후, 이 지역은 팔레스타인 파벌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또한 국제사법재판소(ICJ)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판결에 대해서도 공공연히 반발하고 있다. 국제사법재판소(ICJ)는 UN이 설치한 민사재판소로 국가 간 분쟁을 심리하나 그 자문의견은 대체로 구속력이 없다. 이에 비해 로마규정에 따라 설립된 국제형사재판소(ICC)는 개인을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ICC는 이전에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의심사례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는데, 이스라엘은 로마 규정의 당사자가 아니라서 ICC 재판소의 권한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서방의 불처벌 문화'
서방은 국제형사재판소(ICC) 판결을 고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로마 규정을 비준하지 않고, 국제 법정 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비난한 적이 없다. 이와 유사하게도 미국은 2020년 9월 2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파투 벤수다 검사에게 신속하게 제재를 가했는데, ICC가 미국 군부 인사를 (전쟁범죄 혐의로) 조사하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우리 '서방'은 불처벌 문화를 가지고 있다"라고 드 자야스는 말했다.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에서 발생한 미국의 범죄들은 처벌받지 않고 있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들을 비난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팔레스타인의 식민지화를 지속시키고 팔레스타인의 자기 방어를 억압했기 때문이다. “집단 서방”은 또한 "사기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입으로는 팔레스타인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이스라엘의 토지 장악과 팔레스타인 땅에 짓는 새로운 이스라엘 정착지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방이 이 끔찍한 고통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수치스러울 따름이다”라고 20년간 전쟁범죄와 국제관계에 관한 경험을 가진 국제형사변호사이자 국제문제 해설가인 크리스토퍼 블랙은 말했다.
블랙은 스푸트니크 기자에게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가두기 위한 이스라엘의 강제 수용소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하기를 거부하는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세계 패권구조의 중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인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세계 패권구조를 구축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 있는 그들의 앞잡이다.”라고 말했다.
"유대 민족은 다시 한번 강대국 간 경쟁의 앞잡이가 되었는데, 사실은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둘 다, 미국, 영국, 프랑스의 이익(유대인)과 나머지 국가들의 이익(팔레스타인)을 위해 서로의 목을 조르고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들은 한 국가에서 서로 평화롭게 사는 대신, 지속적인 전쟁 상태에 내몰렸다. 두 민족 모두에게 초래될 결과는 비극적인 것 그 이상이다"라고 이 국제형사변호사(블랙)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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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총리,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철수는 전쟁 시작으로 간주
요르단은 가자지구나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쫓아내려는 모든 시도를 전쟁 선포로 간주할 것이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axeurasia/223258254263?referrerCode=1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가자지구 핵공격 발언 관련,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 공식 인정? IAEA는 뭘했나?
가자 지구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에 대한 예루살렘 및 이스라엘 문화 유산 장관의 성명은 이스라엘이 핵무...
출처: http://m.jajusibo.com/63696
팔레스타인, 니제르까지…심상찮은 북한의 국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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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기자
기사입력 2023-11-07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집권 세력 하마스가 북한을 ‘미국을 함께 공격할 수 있는 동맹국’으로 지목해 눈길이 쏠린다.
▲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진행된 반미·반이스라엘 시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사진이 등장했다. [출처: 엑스(옛 트위터)]
11월 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레바논에 주재하는 하마스 고위 간부 알리 바라케는 지난 2일 한 레바논 매체와 대담에서 언젠가 북한과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에) 개입할 날이 올 수 있다. 왜냐면 결국 (우리) 동맹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바라케는 미국을 겨눈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예시로 들면서 “하마스의 주요 지원 국가인 이란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역량이 없지만 북한은 그럴 역량이 있다”라고 북한을 높이 평가했다.
또 “오늘날 미국의 모든 적, 또는 미국이 적대감을 보인 나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면서 국제사회의 ‘반미 연대’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바라케는 “오늘날 러시아는 우리와 매일 접촉한다”라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하마스 지도부를 만났다. 하마스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곧 베이징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볼 때 하마스와 북·중·러 간 팔-이 전쟁과 관련한 접촉과 연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바라케가 중국과 러시아가 아닌 북한만 ‘미국을 함께 공격할 수 있는 나라’로 꼽은 점이 의미심장하다. 이는 북한을 현시점에서 ‘미국에 맞서 가장 잘 싸우는 국가’로 바라보는 팔레스타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
북한은 팔-이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차례 팔레스타인을 지지, 옹호하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
10월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10월 20일 팔레스타인의 한 축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미국 규탄 시위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상화 사진이 포착됐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규탄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든 것이다.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반미의 상징적 존재’로 여기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북한의 국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다.
지난 7월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는 군부가 ‘반프랑스·반미’를 기치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다. 그런데 쿠데타를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해 북한 국기를 든 주민이 포착됐다. 이들은 “니제르 만세”를 외치면서 러시아 국기와 함께 북한 국기를 들어보였는데, 이 역시 북한의 국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파악된다.
이처럼 팔레스타인, 니제르 등 제삼세계에서는 북한을 미국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반제·반미의 상징, 국제적 입지가 큰 ‘전략국가’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youtu.be/fxW2Rv4V92s
'팔레스타인 잔다르크' 이스라엘군에 또 체포…'폭력선동 혐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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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전체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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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잔다르크' 이스라엘군에 또 체포…'폭력선동 혐의'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운동가 아헤드 타미미(22)를 테러 조장 혐의로 체포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무장한 이스라엘군에 어린 소녀인 타미미가 맨주먹으로 맞서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지며 이후 그는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16살이던 2017년 서안 자신 집 근처에서 시위를 벌이다 이스라엘 군인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처음 체포됐습니다. 당시 그는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8개월간 징역형을 산 뒤 석방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출처: https://youtu.be/b1eku_eZNTw
태풍의 눈은 이라크와 튀르키예 / Anbar 사막으로 GAZA 주민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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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3. 11. 7. #팔레스타인 #이라크 #튀르키예
후원은 작은 목소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s://youtu.be/YFBaF1sHywg
블록버스터급 소비를 기록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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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3. 11. 7. #블록버스터급소비
0:00 ~ 9:29 '증세 안경' 일본 총리 9:29 ~ 12:11 돈 많아도 안 쓰는 일본 12:11 ~ 돈 없어도 펑펑 쓰는 미국 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출처: https://youtu.be/lIzyetFj9-E
우리 일상 속 모순. 이 스티커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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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힘#43]
출처: https://youtu.be/yZJih2Af8dI
벨 통신 319, 러시아 각료들의 정세 분석 // 현재 러시아는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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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8:00, Первый канал 방송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개막된 베데엔하 행사장에서는 오늘 정부의 해당 각료들이 참석하여 각종 국내외 현황을 설명하는 "러시아 일반 상식" 마라톤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장 좌석이 만석인 가운데 대통령실 대변인 프쉬코프 등장했습니다, 청중들이 질문을 했는데 질문
출처: https://youtu.be/LLF3x9bs9RE
우크라이나 전황(11/5)-바비큐 파티 하던 우크라 제128산악여단 장교단 몰살/무너지는 미국 외교력(노란 딱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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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3. 11. 7.
출처: https://youtu.be/XlBmN5zfeGI
서로를 잡아먹기 시작한 항아리속의 거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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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권력층이 내분으로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와 잘루즈니간 알력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잘루즈니의 보좌관이 특이하게 폭사했습니다. 잘루즈니의 보좌관 겐나디 차스쨔코프 소령은 생일 선물로 받은 수류탄을 유리잔으로 착각해 건드리는 바람에 폭사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jaz5zZr3c88
우크라이나, 중동전은 모두 미국의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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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발생한 중동전도 결국은 미국이 남의 나라 영토에서 벌이는 대리전이란 관점에서 설명한 칼럼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시아 매체 RT의 세르비아 발칸 버전에 실린 시니샤 레포예비치란 칼럼니스트의 글입니다. 그는 중동의 사태 에스컬레이션에 이어 미국이 유럽에서의 점령구조를 통해 전쟁 …
출처: https://youtu.be/n_ZTZCadnGY
우크라이나 전황 라디오(11/5)- 러, 바흐무트 서부로 진격/이스라엘, 핵 투하?/요르단, 이스라엘 선전포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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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qrZencm2jZE
이스라엘,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민간인 살육으로 하마스 압박!/본격 지상전인가 공성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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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지상전은 아니지만 이스라엘군은 전차와 장갑차를 투입해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절단했습니다. 그리고 가자 북부를 완전포위했습니다. 물론 하마스가 지하터널을 이용해 게릴라 전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하마스를 완전포위했다기 보다는 북부의 난민과 인프라를 에워싼 것으로 보는게 적절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340여명이 전사했습니다. 이스라엘측은 앞으로 48시간내에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본격적인 지상전을 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시가전은 보통 고강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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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HLv1y2v-e0U
무위도식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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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내 우크라이나 난민이 골칫덩이로 전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독일에서 일은 안하고 복지수당을 타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슈피겔 지가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사회에 통합시키려 노력하지만 난민들은 일거리를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슈피겔에 따르면 약 70만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시민으로서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독일내에서 합법적 작업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xDEdKqM1T7Y
가자에 핵무기 사용도 가능성 중 하나"/병원, 난민촌만 골라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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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알 마그하지 난민촌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계속해서 병원, 학교, 난민촌만 골라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알 마그하지 난민촌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야만적 공습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47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난민이 대피할 회랑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모두 거짓말입니다. 난민의 목숨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난민촌을 포격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문화유산부 장관 아미차이 엘리야후가 가자지구에 핵공격을 가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라고 말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eeXzhayT7xs
[이슈점검] 이스라엘군 살라미 전술, 효과가 있을까? #살라미 #샤를세환 #이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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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만회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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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DorXEBQDHjI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만큼 치열한 토론! [코너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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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3. 11. 7. #매불쇼 #이스라엘 #하마스
#매불쇼 #이스라엘 #하마스 #시가전 세계로 뻗을레오 : 백승훈 X 부승찬 X 임용한 ---------------------------------------------------------------------- 광고 문의 : ad@podbbang.com / 02-6903-9392 출연, 사연 등 기타 문의 : mbshow@podbbang.com 또는 인스타그램 @maebulshow 메시지 주세요 :)
출처: https://youtu.be/miVFKBNi0eY
이스라엘 지지 확고했던 미국이 분열된 이유(민정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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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3. 11. 7.
출연자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녹화일시 2023년 10월 30일)
Q. 미국, 중동에 다시 발 담그나?
Q. 트럼프 정부 vs. 바이든 정부 차이?
Q. 외교 천재의 실패인가?
Q. 두 국가 해법 통할까?
Q. 이스라엘은 왜 반대할까?
Q. 중국의 존재감 더 커질까?
Q. 사우디에 기대되는 역할은?
Q. 미국, 전선 관리 될까?
Q. 외교성과, 대선까지 흔들까?
박종훈의 경제한방은 공영방송 KBS의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입니다.
출처: https://youtu.be/7taiy_0A-Vo
결국 스모킹건 터졌다.. 이재명, 김기현에 역제안하자 초토화, 김기현 헛소리에 결국 김포시민들 역대급 대분노 "여론조사 결과 충격, 대통령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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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상식적인 사회를 위한 품위 있는 정치 비평. 정치보감입니다.
출처: https://youtu.be/YTbWvq2dJzk
윤석열 완전 끝났다.."공매도 금지 하루만에 터진 참사" 국힘 총선 폭망각...레임덕 가속화 백약이 무효! 총선용 공약이 안먹힌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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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cKDP4REWSNA
윤석열 초대형사고 터졌다.. 윤석열한테 카카오 처벌 요구한 택시기사 정체 충격적이다, 국힘 "이건 아니잖아요" 결국 역대급 내분으로 번진 상황 (이제 진짜 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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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09500504?section=nk/news/all
북 "삐라 살포 거점·괴뢰 아성에 징벌 불소나기 퍼부어야"
2023-11-08 06:25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에 격렬 반발…"대한민국 종말 기폭제"
탈북자단체, 파주서 대북전단 살포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대북전단 금지법'의 위헌 결정에 반발하며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괴뢰 지역에서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이 위헌이라는 결정이 강행되고 관련 지침 폐지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종전의 대응을 초월해 놈들의 삐라 살포 거점은 물론 괴뢰 아성에까지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부어야 한다는 것이 격노한 우리 혁명무력의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불꽃 하나에도 폭발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현 정세 속에서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악랄하게 헐뜯는 적대적인 심리전이 우리와의 접경지역에서 자행될 때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유럽과 중동에서 일어난 사태와 같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비롯한 심리 모략전은 곧 《대한민국》 종말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삐라 살포는 교전 일방이 상대방을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벌리는 고도의 심리전이며 전쟁 개시에 앞서 진행되는 사실상의 선제공격"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역적 패당은 '탈북자' 쓰레기들이 날린 반공화국 삐라 살포로 2014년의 화력 무기에 의한 교전, 2020년의 북남공동연락사무소 완전 파괴라는 결과가 산생된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무력 도발 책임을 돌렸다.
통신은 "지금까지 비록 허줄하긴 해도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우리의 참을성이 적용되었다"며 "인간쓰레기 놈들의 더러운 물건 짝으로 인한 악성 전염병의 유입으로 건국 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의 사태를 겪은 우리 인민의 분노는 이미 최고조에 이른 상태"라고 맹비난했다.
헌법재판소는 대북 전단 금지법이라 불리는 남북관계발전법 24조 1항 3호 등에 대해 지난 9월 위헌 결정을 내렸다.
북한은 코로나19 기간에는 대북 전단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됐다는 비과학적 주장을 펼친 바 있다.
jk@yna.co.kr
출처: http://www.jajusibo.com/63660
[남·북·미 무기 열전 31] 스텔스기의 허와 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11/02 [07:42]
스텔스기의 한계 스텔스기의 가장 큰 약점은 ‘돈’이다. 일단 개발, 생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전 세계 국방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미국의 국방비로도 감당이 안 돼 계획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처지다. B-2 스피릿은 원래 132대를 요구했지만 대당 가격이 22억 달러나 하는 바람에 21대 생산으로 그쳤고 F-22 랩터도 처음에 750대를 계획했다가 195대 생산으로 축소했다. 미국이 F-35 라이트닝 II의 해외 판매, 공동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도 돈 때문이다. 유럽 각국과 인도, 일본 등도 각자 개발하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두세 나라씩 합작을 하고 있다. 개발, 생산에도 많은 돈이 들지만 운영·유지비도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게 스텔스기의 특징이다. 미 국방부는 F-35를 총 2,500대 구입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약 4천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이 전투기의 운영·유지비는 무려 1조 2,700억 달러에 이른다. 운영·유지비가 전투기 구입비의 세 배가 넘는 것이다. 운영·유지비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전파 흡수 물질(RAM)이 들어있는 스텔스 도료를 수시로 다시 발라줘야 하기 때문이다. RAM은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초음속 비행을 할 때 공기 마찰로 인한 열에 파괴된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F-22 조종석 앞부분에 바른 스텔스 도료가 파손된 모습. F-22의 비행시간 당 유지비는 평균 6,50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출처: X]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기 마찰을 줄이는 설계를 해야 하는데 이게 비행기 기동성을 떨어뜨린다. 결국 초음속 비행기가 초음속 비행을 자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F-35의 경우 최대 속도가 마하 1.6이지만 실제로는 마하 1.2로 속도를 제한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1분 이내로 시간까지 제한하고 있다. 한국군이 사용하는 F-35는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스텔스 도료를 칠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이 지정한 정비창으로 가야 하는데 한국에는 없고 일본, 호주에 있다. 즉, 초음속 비행을 하고 나면 일본이나 호주로 보내 스텔스 도료를 다시 칠하고 와야 한다는 것이다. 꼭 초음속 비행을 하지 않아도 스텔스 도료를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줘야 하므로 운영·유지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비쌀 수밖에 없다. 또 스텔스 도료는 칠하고 나서 마르는 데 이틀이 걸린다. 초기에 F-22는 1시간 비행하고 34시간이나 스텔스 도료 칠 등 정비를 했다고 한다. 초음속 비행 후 며칠씩 사용을 못 하면 실전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스텔스기는 사용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운영·유지비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스텔스 탐지 기술의 진화 1991년 이라크전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스텔스기 F-117(사실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때 처음 출격했지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은 1998년 코소보 전쟁 때 유고슬라비아군에 격추되며 체면을 구겼다. 유고슬라비아군이 F-117을 격추한 비결은 아직도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SA-3로 추정되는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었다는 점만 확인될 뿐이다. 한때는 F-117이 폭탄을 투하하기 위해 폭탄창을 열었을 때 레이더에 포착되었다는 주장이 널리 퍼졌다. 하지만 아무리 발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도 폭탄창을 여는 그 짧은 시간에 레이더로 포착해 미사일을 날려 보내 격추하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게다가 미군도 이미 폭격을 끝내고 귀환하다가 격추당했다고 하면서 이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유고슬라비아군이 사용한 UHF 밴드 장파장 레이더가 F-117을 탐지했다는 것이다. 레이더가 사용하는 파장은 다양한데 파장이 짧으면 해상도가 높고 레이더 크기도 작아지는 대신 탐지 거리가 짧고, 반대로 파장이 길면 해상도도 낮고 레이더 크기도 커지지만 대신 탐지 거리가 길어진다. 그 가운데 스텔스기가 주로 흡수하는 전파는 파장이 짧은 X 밴드 레이더 전파다. 따라서 파장이 긴 UHF 밴드 레이더는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나라가 X 밴드 레이더가 아닌 VHF 밴드, L 밴드 등 장파장 레이더를 동시에 이용해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민감도가 높은 최신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AESA)도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미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최신 AESA 레이더인 AN/SPY6는 일반 레이더에서 골프공 크기로 보이는 스텔스기 F-35A를 330킬로미터 밖에서 포착할 수 있다. (「스텔스기 잡는 ‘만능 레이더’ 2024년 호위함에 장착한다」, 서울신문, 2020.11.12.) 러시아의 대공 미사일인 S-300, S-400의 AESA도 VHL·L·X 밴드 파장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스텔스기는 레이더에서 완벽하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상대국에 종종 포착된다. 중국은 2015년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중국군 스텔스기인 J-20에 탑재한 레이더로 110킬로미터, 150킬로미터 떨어진 F-22, B-2 스텔스기들을 포착했다고 하였다. 또 중국 CCTV는 2017년 동중국해에서 비행 중인 F-22를 탐지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10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F-35I가 시리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S-200에 맞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 직후 이스라엘 F-35I 1대가 가동 중단되었다는 보도가 나와 연관이 있는지가 논란이 됐다. 또 2018년 9월 24일 Su-35 전투기 조종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리아에서 비행 중 찍은 F-22 사진을 공개하는 일도 있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Su-35가 촬영한 F-22. © Fighter-Bomber | |
한편 패시브 레이더도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 유고슬라비아군도 UHF 밴드 레이더가 아닌 패시브 레이더로 F-117을 포착했다는 주장이 있다. 패시브 레이더란 일반 레이더와 달리 전파를 쏘지 않고 물체가 발신하는 전파를 포착해 물체를 탐지하는 장치로 엄밀히 말하면 레이더가 아니라 전파 감지기다. 스텔스기도 무선 통신이나 레이더를 작동하며 전파를 발신하므로 패시브 레이더가 포착할 수 있다. 유고슬라비아군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패시브 레이더는 체코의 국영기업 테슬라가 개발한 타마라 레이더다. 이후 체코는 타마라 레이더를 개량한 베라 레이더를 개발했으며 중국도 타마라 레이더를 입수해 자체 패시브 레이더인 YLC-20을 개발했다.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레이더 개발이 가장 활발한 나라는 중국이다. 2019년 중국전자과기(CETC)는 스텔스기 탐지 능력을 갖춘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레이더는 통상 사용하는 전파와 적외선 사이의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는데 파장이 짧은 만큼 먼 거리를 탐지하지 못하는 게 단점이다. 2022년에는 30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는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소형 적외선 탐지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런 레이더들이 실전에 쓰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스텔스 기술도 더 발전할 것이다. 아직 스텔스기도 완벽하지 않고,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기술도 완벽하지 않다. 창과 방패의 경쟁은 계속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14733?sid=104
[이·팔 전쟁] 진보 유대인 단체, 자유의 여신상서 휴전촉구 시위
입력2023.11.07. 오후 3:58 수정2023.11.07. 오후 3:59
진보 유대인 단체, 자유의 여신상서 휴전촉구 시위
(AFP 뉴욕=연합뉴스) 진보 성향의 미국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VP) 회원 500여명이 6일(현지시간) 오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2023.11.7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뉴욕타임스(NYT), 뉴욕매거진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진보 성향의 미국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VP)는 이날 오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 단체 주도로 모인 500여명은 오후 1시께 '유대인들은 즉각 휴전을 말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단상에 모였다. 이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유로워야 한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펴 보였다.
이날 시위는 보안을 고려해 비밀리에 계획됐다. 관광객들과 섞여 페리를 타고 리버티섬에 내린 활동가들은 20분가량 자유의 여신상을 점거했다. 무사히 시위를 마친 이들은 다시 페리를 타고 맨해튼으로 돌아갔다.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JVP는 밝혔다.
JVP 대변인 제이 세이퍼는 뉴욕 매거진에 "자유의 여신상에 새겨진 우리 유대인 조상, 에마 라자루스의 말에 영감을 받아 왔다"라고 말했다.
세이퍼는 "그 말들은 우리에게 자유를 갈망하는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동을 하도록 만든다. 휴전이 이뤄지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유로워질 때까지 계속해서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자유의 여신상 받침대에는 유대인 이민자 후손이자 시인인 라자루스가 쓴 시 '새로운 거상'이 새겨져 있다. '가난하고 지친 이들, 자유롭게 숨쉬기를 갈망하는 무리여, 내게로 오라' 등의 문구가 담긴 이 시가 새겨진 이후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이민자와 난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유로워야 한다"
(AFP 뉴욕=연합뉴스) 진보 성향의 미국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VP) 회원 500여명이 6일(현지시간) 오후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인 시위대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현수막을 펴보이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다. 2023.11.7 photo@yna.co.kr
뉴욕주 하원의원 조란 맘다니는 '의식있는 뉴요커'로서 시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맘다니 의원은 "이것은 뉴욕시의 위대한 상징 중 하나이며, 자유와 휴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봤던 것은 우리나라가 대량 학살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의 시위는 현장의 엄격한 보안으로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간혹 여성 참정권 시위, 반전 시위 등의 소규모 시위가 있었고 가장 최근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의 이민자 가족 분리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한 시위자가 자유의 여신상 단상에 올라갔던 2018년 7월이 마지막이었다.
JVP는 이스라엘의 전쟁을 막기 위해 미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mad@yna.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59807?sid=104
러시아, 이스라엘 장관의 '가자 핵폭탄 발언' 비난
입력2023.11.07. 오후 4:18 수정2023.11.07. 오후 4:19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부터 시작해 많은 질문 불러일으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11.07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는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을 거론한 이스라엘 극우 성향 장관의 발언에 대해 "많은 질문들을 불러일으킨다"라며 비난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전날 아미하이 엘리야후 이스라엘 문화유산 담당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 여부를 포함해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앞서 엘리야후 장관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핵폭탄 사용 가능성 관련 질문을 받자 "가능성 있는 옵션 중 하나"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엘리야후 장관은 이스라엘 연정에 속해 있는 극우 성향의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이스라엘의 힘)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공개적으로 핵실험을 실시한 적은 없지만,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엘리야후 장관의 발언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엘리야후의 발언은 현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출처: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311062115005/?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ontent=231107&utm_campaign=newsstand_top_imageC
무덤이 된 가자…숫자가 된 얼굴들 ‘10022’
시낭송으로 가족 위로했던 소녀아빠처럼 언론인을 꿈꿨던 소년모든 것이 무너진 전쟁 속에서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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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된 가자…숫자가 된 얼굴들 ‘10022’
입력 : 2023.11.06 21:15 수정 : 2023.11.06 23:19
뉴스플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 달 |
양손 든 채 대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이 강화되고 있는 5일(현지시간) 북부 거주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최후 경고에 따라 양손을 든 채 걸어서 대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낭송으로 가족 위로했던 소녀
아빠처럼 언론인을 꿈꿨던 소년
모든 것이 무너진 전쟁 속에서
여기, 그들의 이야기가 남았다
1만22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한 달째를 맞은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이들의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희생된 이스라엘인까지 더하면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1500명에 육박한다.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발표한 사상자 수치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전쟁은 희생자 숫자마저 논쟁의 대상으로 만들었지만, 유엔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자체 검증 결과 이 수치를 신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여기, ‘숫자’로 불리는 얼굴과 이름들이 있다. 이스라엘군의 전투기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시를 낭송하며 가족을 위로했던 열세 살 소녀 아실, 아버지처럼 언론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열여섯 살 소년 마흐무드, 전쟁 와중에도 자신을 ‘운이 좋은 아이’라고 말했던 일곱 살 소년 유소프….
이번 전쟁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희생자들의 이야기는 이 전쟁이 단순히 ‘숫자’로 명명된 이들의 세계를 어떻게 파괴했고, 남겨진 이들의 생에서 무엇을 앗아갔는지 또렷하게 증언한다. 이번 전쟁으로 세 아이를 잃은 여성 사디아는 “우리 아이들은 숫자가 아니다. 모든 아이들이 가치가 있는,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존재였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15세 팔레스타인 아이가 생애를 통틀어 다섯 번의 전쟁을 경험했을 정도로, 전쟁은 이곳에 반복적으로 찾아온 재앙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은 공격의 강도와 사상자 규모 면에서 이전의 모든 전쟁을 압도하고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몸에 매일 이름을 새로 쓰고, 손목에는 팔찌를 채운다. 혹여 가족들 모두 변을 당하더라도 아이들이 ‘이름 없는 무덤’에 집단 매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표식이다. 전쟁 발발 한 달, 가자지구에선 삶에 대한 ‘희망’보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대비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다.
여기 숫자가 된 얼굴들이 있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 달을 맞았다. 전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씻을 수 없는 상흔을 남겼지만, 특히 폭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 전쟁 발발 후 불과 3주 만에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어린이 숫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사망한 어린이 규모를 넘었다. 유니세프는 “가자가 어린이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문제는 이 끔찍한 희생자 숫자가 매일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태어나 단 한 번도 가자지구 밖 세상을 구경하지 못한 채 너무 짧은 생을 끝낸 아이들의 이름과 사연 일부를 전한다. 열여섯 살이 겪은 “가장 폭력적인” 마지막 전쟁 마흐무드(16)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폭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도시에서, 앳된 얼굴의 한 소년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말한다. 알자지라의 가자지구 지국장인 아버지처럼 언론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소년은 전쟁 발발 후 가자지구 상황을 담은 영상을 찍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곤 했다. 열여섯 생애 중 다섯 번의 전쟁을 겪은 소년은 결국 “내가 겪은 가장 폭력적인 전쟁”이라던 마지막 전쟁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피신해 있던 누세라이트 난민촌에서 어머니와 일곱 살 여동생 샴, 한 살배기 조카 아담 등 다른 21명과 함께 사망했다. 공습을 당한 난민촌은 이스라엘군이 대피령을 내리며 안전을 보장한 피난처였다. 만화영화 즐기며 “나는 운이 좋다”던 일곱 살 유소프(7) 유소프는 전쟁 와중에도 자신을 “운이 좋은 아이”라고 말해왔다. 이스라엘의 봉쇄로 가자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의사인 아버지가 설치해준 태양광 패널 덕에 남매는 이따금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다. 지난달 15일, 아이들이 TV 앞에 모여 있던 와중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집이 무너졌다. 13세 누나와 9세 형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유소프는 숨진 채 발견됐다. 나세르 병원 방사선과 의사인 아버지 모하메드 아부 무사는 근무 중 폭격 소식을 들었고, 자신이 일하던 병원의 영안실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변한 아들을 품에 안아야 했다. 치과 의사가 꿈이던 마젠과 동생 마젠(17)·아흐메드(13) 형제 지난달 17일, 알아흘리 병원 폭발로 471명이 한꺼번에 희생됐다.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병원이 한순간에 ‘지옥’이 됐다. 희생자 대부분은 폭격을 피해 병원 마당에서 피란 생활을 이어오던 민간인이었다. 이들 중에는 마젠과 아흐메드 형제도 있었다. 첫째 마젠은 치과의사가 꿈이었다. 둘째 아흐메드는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장난감과 학용품을 팔던 ‘용감한’ 아이였다. 두 아이를 잃은 마젠의 부모에겐 세 살 아들 파라즈만 남았다. 파라즈는 형들이 어디 갔는지 자주 묻는다. 형제의 아버지 아라파트 아부 마시는 “나는 그들이 천국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어쩌면 그곳은 나의 두 아이에게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찍히기 좋아하던 아이…사진으로만 남다 살리(5) 피란민들이 집결해 있는 가자지구 남부도시 칸유니스에 대규모 공습이 있었던 지난달 17일, 쉴 새 없이 밀려드는 환자와 가족의 시신을 확인하려는 유족들로 복잡한 나세르 병원에서 한 여인이 바닥에 주저앉은 채 흰 천에 싸인 아이의 몸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 여인의 품에 안긴 아이는 다섯 살 조카 살리였다. 살리는 각별한 조카였다. 여느 아이들처럼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던 살리는 유치원에 가는 길마다 할머니 집에 들러 이모 이나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졸랐고, 이나스의 휴대폰에는 여전히 살리의 사진과 영상이 가득하다. 이날 공습으로 살리 가족은 네 살 동생 아흐메드를 제외하고 모두 숨졌다. 현재 이모 이나스와 함께 살고 있는 아흐메드는 가족들이 어디에 있냐고 묻는 것 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부모 잃고 살아남은 너…누가 이름 지어줄까 마리암의 아들(생후 3주) 전쟁 발발 7일차였던 지난달 13일,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 산모가 마지막 숨을 뱉었다. 의사들은 서둘러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아기를 꺼냈다. 심장 박동은 희미했지만, 아기는 살아서 세상에 나왔다. 아기에겐 아직 이름이 없다. 이름을 붙여줄 가족 10여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모두 숨졌기 때문이다. 인큐베이터 속 아기의 작은 발목에는 ‘마리암의 아들’이라고 쓰인 분홍색 명찰이 달렸다. 의료진은 가까스로 태어난 아기를 ‘기적’이라 부르지만, 이 기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연료 부족으로 알시파 병원의 주발전기가 가동을 멈춰 보조발전기로 유지하고 있는 조산아들의 ‘생명줄’ 인큐베이터도 머지않아 멈출 수 있다. |
출처: https://www.khan.co.kr/world/mideast-africa/article/202311062153005
NYT “이스라엘, 이집트에 ‘가자지구 피란민 수용’ 물밑 요구”
이스라엘 정부가 이집트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란민을 수용해달라는 요구를 물밑에서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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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스라엘, 이집트에 ‘가자지구 피란민 수용’ 물밑 요구”
입력 : 2023.11.06 21:53
뉴스플리
팔 주민들 강제 추방 후 점령지 통제권 노린 ‘꼼수’ 의심 |
이스라엘 정부가 이집트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란민을 수용해달라는 요구를 물밑에서 여러 차례 전달했다는 보도가 5일(현지시간) 나왔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구실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가자지구에서 강제 추방한 후 국제법과 오슬로협정 등이 금지하고 있는 점령지 통제권을 얻으려는 꼼수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최근 몇주 동안 조용히 가자지구 내 수십만명의 민간인을 이집트로 이송하기 위한 국제사회 지지 구축에 힘을 쏟았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인사들은 이집트 북부 시나이반도 사막에 난민 캠프를 건설하고, 가자지구 주민 200만명 이상을 임시 수용하자는 뜻을 이집트뿐 아니라 미국 등 외국 정부에 비공개로 전달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는 이스라엘의 제안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영구 이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고, 당사자인 이집트도 유입된 난민들이 사회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이유로 단기 거주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NYT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지만,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최근 “팔레스타인인의 강제 이주와 이집트 땅으로의 탈출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달 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럽 당국자들과 만나 가자지구 난민들의 이집트 이주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이집트 정부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정보부가 가자지구 주민을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이주시키는 계획안 초안을 작성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가상의 상황을 다룬 일종의 개념 문서”라고 해명했지만, 또다시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스라엘의 최종 목표가 가자지구 주민들의 영구적인 이주에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강제 추방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을 골자로 한 ‘두 국가 해법’ 원칙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주민들을 가자지구에서 쫓아내는 것뿐이라는 논리다.
실제로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인 아리엘 칼너 리쿠드당 의원은 “지금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나크바다”라고 말했다. 나크바는 아랍어로 대재앙이라는 뜻으로, 1948년 5월 이스라엘 건국 선언 이후 삶의 터전을 잃고 쫓겨난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표현한 단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고향을 떠난 약 7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요르단, 시리아 등을 떠돌고 있다.
이미 대규모 강제 이주의 아픔을 겪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제안에 두려움을 드러냈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주민인 아미드 아베드는 NYT 인터뷰에서 “나크바를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집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시 대통령도 “팔레스타인 문제를 군사적 수단이나 주민 강제 이주를 통해 청산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첫댓글 침략자들은 다 한통속이지요
떠벌리는 주장도 대동소이 하지요
미제나 일제나 이스라엘이나 아주 비슷한 침략론리이지요
거의 판박이지요
그러나
그런 감언리설의 침략론리가 정당화될수도 없고
그게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한 모략술수라는것은
별로 오랜시간이 필요없지요
침략자에게 지배와 억압, 지배와 간섭, 예속을 좋아할
민족은 이 세상에 없지요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우리 민족의 독립투쟁사를
돌이켜 보아도 잘 알수 있지요
지배와 예속이 저항을 부르는것은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산생되는 법칙입니다
그 저항은 언젠가는 반드시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사회발전, 세계발전의 합법칙적 과정입니다
압제자들, 침략자들이 어느 한때에는 손쉽게 정복하고
지배와 강점의 득을 누리고 있을수 있지만
그것은 영원한것이 아니고
자주성을 생명으로 여기고
자주적, 독립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침략자, 정복자, 지배자들은 멸망하게 됩니다
이것은 사회발전의 원리이고 법칙입니다
이것은
수세기 동안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가 되였던
세계적 판도에서 20세기 초중엽부터 이루어진
독립투쟁에 의하여 세계의 식민지화가 붕괴되고
모든 나라들이 독립한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지요
중동에서의 이스라엘의 행위는
20세기에 이어 오늘, 21세기에도 이어지는
미영 서방제국주의자들의 행태로써
용납할수없는 침략전쟁행위고 정복전쟁이지요
중동의 아랍나라들과 인민들은 단결하여
공동의 적인 이스라엘의 침략과 정복전쟁을
저지시켜야 하며
패퇴몰락시켜야 합니다
아랍문제는 아랍인민들이 주인이 되여
아랍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해결해야 하며 해결되여야
한다
물론 필요하다면 외부의 지원과 방조도 필요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신의 문제는 자신들이 해결해야 한다
물론 해결할수 있다
그게 자주성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사기꾼, 정치인들이 관여한 사기들은 진실이 밝혀져도
프리메이슨 국제비밀결사세력, 다국적 군산복합체가 관여한 거짓과 사기들은 진실이 밝혀지질 않습니다. 그 내노라하는 칼럼니스트들도 아무도 이런 거짓들에 대해서는 진실을 공방할 엄두를 못냅니다.
다른 간첩조작사건, 양민학살등은 후에 의문과 진실이 밝혀졌지만
아웅산수지사건이나 김현희사건, 김선일사건등에 대해 누구하나 의혹을 제기하기라도 했습니까?
다들 다국적자본가와 군산복합체들이 조작했거나 개입한 사건들은 다들 두려워서 쟁점화 시키지조차 못하나 봅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건지 다른 여러나라들 역시 비슷한건지는 알수없으나 말입니다.
지구인들은 문명전파로 단일민족이 없어진 혼혈족들이 많은데
왜 이스라엘은 단일민족국가만을 고집하여 아랍인들을 몰아내려고 하는지 아이러니하다.
미국경제권을 잡고 미국을 흔들면서 어찌 아랍인들은 그러지 못하는지
참으로 못된 개새들이다. 같은 국가에서 살면서 차별대우를 하면 그만이고 그들의 성지를
내준다고 어찌되지 않는 거다.
이스라엘의 권력을 잡은 집권층이 또라이가 돼서 인간이기를 포기 한 것이다.
어떤 나라가 단일 민족인가 전부 피가 섞여서 짬뽕이다.
지금 이스라엘에 유태인이라고 들어온 개새들이 순수혈통은 한 놈도 없을거로 본다.
뭘로 민족을 갈라서 살육을 즐기는지 집권층을 도륙해야 저런 망나니짓거리를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