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알미가입음 난 첨에 심리학책 파다가 그담에 명상 파다가 마음이 좀 편해졌어!! 그리고서도 해결이 안되는건 병원가서 많이 의지했거든~ 병원바이병원인데 원장이 나랑 잘맞아야해! 난 병원 세곳 옮겨서 정착했어 난 첨에 아침+저녁약 먹다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저녁약만 먹어 젤효과있던건 부문마다 다른데 전반적인 내 마음상처치료에는 심리학책읽은거고 육체적인 우울함은 병원이 효과적인것같아 여러방법 써봐 여시야~
자극적인 무언가를 좋아한다는게 스트레스 상황을 찾는다는거라 그 반대가 꼭 지루한 일상에 만족하거나 모든 즐길거리에 큰 감흥 없이 산다는 의미는 아닐듯 나도 손에 꼽힐만큼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취미 많고 뭐 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야 차이점은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한 선을 지키도록 조절해서 삶에 긍정적인 양념만 친다는거? 엄빠가 안정형이면서 삶을 200퍼센트 즐기자가 모토인 사람들인데 그럼 나처럼 크는거 같아 안정형이기만 하고 좀 정적인 타입의 부모님이면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도 그냥 무난하게 만족하고 살아가더라고 우리 팀장님이 그래ㅋㅋㅋ
이런 친구 한 명 있는데 본인은 스스로를 바꿀 생각이 없더라..그저 이 삶을 만족한다 말해. 그러나 실상은 혼란한 자기 마음 다스릴줄도 몰라 방황하면서.. 이러면 바꿀 수 없겠지? 타인이 뭐라하면 그저 잔소리처럼 느껴지겠지? 고통 속에서 빠져나왔으면 하는데 참 안타까워.
@일단하고보자맞아맞아..ㅎㅎ 그 타인의 타이밍을 기다리는거 되게 힘들고 어려움 근데 그러면서 나의 것도 개선되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리고 그 대증요법이 쌓이고 쌓여서 빛을 발하는 날이 오고..!!!! 10년걸린사람도 있고 3년걸린사람도 있고 그리고 그러고나서도 계속 헤매기도 하지만 결국 빛을 보게 될거야 여시같은 사람이 있어서 정말 감사한것..
첫댓글 흥미롭다.
이런 거 보면 참 세상이 불공평한 거 같아... 내가 어찌할 수도 없는 시기에 많은 것이 고착화되어버리니까
안정적인 관계 지루한데..나인가
부모복이 최고네...
이럴까봐 애 안낳지.. 또 하나의 트라우마덩어리를 만들수 없어.. ㅋㅋㅋ
진짜 알면 알수록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유년기, 그리고 그 시절을 지탱하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느껴지는데 다 컸으면 부모 원망하지 말고 극복하라고 나이브하게 말하는거 보면 숨이 턱 막힘
걍 한남의 99%가 감정교류 불가능한 열등인간이라 한남이랑 안정적인 연애가 안 되는거같다고 생각했는데 내 유년기 때문일 수도 있는건가..쩝...어차피 4b지만 다시한번 독거 다짐
나도 이혼가정에서 컸지만
이글보니 더더욱...
왜 부모들이 자녀들의 배우자로 평범한가정에서 나고자란 사람들을 선호하는지 알겠다....
2 나도 이혼가정인데 멘탈 불안정한 편이라ㅠ 멘탈 잡으려고 운동 명상 다 한다...낄낄...
@자이로토닉전도사 나도...!!!
한 몇년은 심리학책이랑 명상에 푹 빠져서 많이 우울해하고 또 많이 자랐어 ㅎㅎ
요즘은 정신과도 가면서 내려놓고 사니까 편해
3 돈 많은 집 이런거보다 그냥 평범한 가정을 원하는 이유 알겠음
44 나도 이혼가정인데 여전히 불안해 불안장애가 온몸을 휘감고 있음 어른들과의 사회생활에도 문제있고..
@고슴도치의 고소 여시 병원가는게 젤 효과..? 라고해야하나 있었어? 약 처방받았어?
나도 본문글 진짜 공감되고 이혼가정인데
스트레스를 무의식적으로 찾으려한다는거 너무 공감돼 ㅠㅠ
고치고싶어 진짜..
@리산알미가입 음 난 첨에 심리학책 파다가 그담에 명상 파다가 마음이 좀 편해졌어!!
그리고서도 해결이 안되는건 병원가서 많이 의지했거든~
병원바이병원인데 원장이 나랑 잘맞아야해!
난 병원 세곳 옮겨서 정착했어
난 첨에 아침+저녁약 먹다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저녁약만 먹어
젤효과있던건 부문마다 다른데
전반적인 내 마음상처치료에는 심리학책읽은거고
육체적인 우울함은 병원이 효과적인것같아
여러방법 써봐 여시야~
@고슴도치의 고소 여샤고마워 ㅠㅠ 혹시 심리학책 어떤거 읽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나는 회복탄력성 내면소통 이 두가지읽었는데 내용 넘 좋았어.. 근데 불안한 마음엔 효과가 딱히 없었던것같아서 여시 뭐읽었는지 궁금해!!
@리산알미가입 나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하나두안나 ㅎㅎ
난 어떤책을 알고 읽은게아니고
아예 도서관가서 심리학책코너에서 싹다 읽었거든(광기)
읽다보면 쓸모없는책은 스킵할수있게되고 도움되는책 정독해서 술술읽히니까 도서관으로 출근하는거추천
근데 평범한 사람도 맨날맨날 회사 - 집 일상 루틴 반복이면 지겹다고 느끼지??..
자극적인 무언가를 좋아한다는게 스트레스 상황을 찾는다는거라 그 반대가 꼭 지루한 일상에 만족하거나 모든 즐길거리에 큰 감흥 없이 산다는 의미는 아닐듯 나도 손에 꼽힐만큼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취미 많고 뭐 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야 차이점은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한 선을 지키도록 조절해서 삶에 긍정적인 양념만 친다는거? 엄빠가 안정형이면서 삶을 200퍼센트 즐기자가 모토인 사람들인데 그럼 나처럼 크는거 같아 안정형이기만 하고 좀 정적인 타입의 부모님이면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에도 그냥 무난하게 만족하고 살아가더라고 우리 팀장님이 그래ㅋㅋㅋ
와 신기하다
유년기가 언제까지야?
만 5세쯤까지로 보면 될듯 거의 입학 전이라고 보면 돼
와 난 어릴때도 그래서 공부로회피했는데
커서도 공부함ㅋㅋㅋㅋㅋ
나느 술도 파티도 도박도 다 싫은데 자꾸 갈등을 만듦...이런 내가 존나게 싫다
이거 레알임…
어차피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과몰입해서 우울해 할 필요는 없을 듯. 안정적인 환경에 안주하면 또 그만큼 도전해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거 아닐까. 걍 이건 이거대로 좋고 저건 저래서 좋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듯
헉..나도 저러는거 같아..어릴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탈모 오고 그랬었는데 중독에 취약하고
보면 스트레스 받는 영상 존나 봄..ㅎ.. 생각해보니깐 어릴때부터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것도 진짜 좋아했음
나도 내가 왜 맨날 집에와서 엄마한테 시비털었는지 오늘이야 알게됐네...
근데 그게 잘못된거란걸 알고 많이고쳐졌은데 가끔 급발진해
오.....
와..맞는거같ㅇㅏ
맞아.. 나도 이래서 스레기같은 삶을 보냈는데 (범법행위x 그냥 혼자 폐인) 나를 안아주고 괜찮아짐
컨트롤 할 수 없었던 일에 연연하지말자 내 잘못이 아니다< 알고 있었지만 정말 마음으로 깨닫고 알에 나오기까지 오래걸렸어
@아이키사링해 ㅠㅠ… 고마워
난 재프로그래밍 7년째인데 존나 힘들어...
와 진짜 흥미롭다..
흥미롭다
이런 친구 한 명 있는데 본인은 스스로를 바꿀 생각이 없더라..그저 이 삶을 만족한다 말해. 그러나 실상은 혼란한 자기 마음 다스릴줄도 몰라 방황하면서.. 이러면 바꿀 수 없겠지? 타인이 뭐라하면 그저 잔소리처럼 느껴지겠지? 고통 속에서 빠져나왔으면 하는데 참 안타까워.
계속 들어주고 이야기해줘 기다려주고! 평생 살 인생이라면 아마 맞닥뜨릴지도
@무너지고부서져도 티는 내는데 속마음을 전혀 얘기를 안 하려고 해 ㅋㅋㅋ 병으로 비유하면 원인은 안 찾으려고 하고(타인게게 얘기 절대 안 하고) 증상만 나타나고.. 그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만 하는 기분이야
@일단하고보자 맞아맞아..ㅎㅎ
그 타인의 타이밍을 기다리는거 되게 힘들고 어려움
근데 그러면서 나의 것도 개선되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리고 그 대증요법이 쌓이고 쌓여서 빛을 발하는 날이 오고..!!!!
10년걸린사람도 있고 3년걸린사람도 있고 그리고 그러고나서도 계속 헤매기도 하지만
결국 빛을 보게 될거야 여시같은 사람이 있어서 정말 감사한것..
@무너지고부서져도 약물은 못 쓰고 대증요법만 하는 기분ㅋㅋㅋㅋㅋㅋ 한번 파고들다가 튕겨져 나와서 그저 지켜만 보고 있어 ㅋㅋㅋㅋ 답글 달아줘서 고마워!
학창시절 왕따같은것도 포함이겠지?
유년기는 입학 전까지!
나 노력+약물 도움으로 재프로그래밍 성공케이스..이전에 어케 살았는지 생각할수록 대견하다
치료 굉장히 오래걸리는듯... 약물 치료도 병행해야하는것같아
아..
오 5세까지는 안그랬나봐
신경건드는 인간 다 꼴보기 싫고 멀리하는걸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