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에서 올라 오는 엑셀 자료를 취합하고 요약하는 것을 엑셀에서는
데이터 통합이라고 부르죠. 이런일을 엑셀은 매우 간단하게 처리해
준답니다. 이런 엑셀의 통합 기능을 알면 앞으로 많은 시간을 절약 하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먼저 각 현장파일에서 사용하는 워크시트의
양식이 동일하여야 됩니다. 그 다음은 각 현장에서 올라온 워크시트를
하나의 통합문서로 만드셔야 됩니다. 물론 각 현장의 파일 모두 오픈 한
상태에서는 구지 하나의 파일로 만드실 필요는 없을 것이나 현장의 수가
예를들어 30여개가 된다면 그 모든 파일을 열어 두고 작업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것 같습니다. (파일 복사 요령은 각 현장에서 올라온 엑셀 파일을 연 다음 시트 탭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고 이동/복사 메뉴를 클릭 하신 다음 이동/복사 대화 상자에서 통합할 문서 이름을 선택한 다음 위치를 지정(다음 시트 앞에)하시고 복사 확인란을 체크 하시면 복사되게 됩니다.)
이 작업이 완료된 다음에는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통합 워크시트를 하나 만든 다음 메뉴 데이터->통합을 클릭하시면 통합 대화 상자가 나타나죠.
1. 통합할 형식 지정 (사용할 함수 지정): 컴보 상자에 나와 있는
함수중에서 원하시는 통합 형식을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2. 참조 영역 설정: 참조 영역 상자의 오른쪽에 있는 [지정] 단추를 누르면, 참조 영역 설정 대화 상자가 나타나고 워크시트에서 셀을 선택하여 범위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참조 영역 설정을 일명 원본 영역 지정이라고 합니다.) 이 상자의 입력이 끝난 다음 단추를 다시 누르면 통합 대화 상자가 다시 나타나죠.
참고로 원본 영역 지정은 255개까지 가능하며, 원본 영역은 통합 시키
고자하는 시트 (현장명)의 테이블에서 이름표를 포함한 데이터 영역을
마우스로 선택하면 됩니다.
3. 추가 버턴을 누르면 참조 영역이 전체 참조 영역의 목록에 추가됩니다.
4. 현장수가 20개라면 위의 2-3 번의 과정을 20번 해야되는 것이죠.
5. 행과 열의 이름표: 각현장 워크시트에 있는 데이터의 행과 열 이름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합 대화 상자의 사용할 이름표 아래에 있는
체크 박스를 누르시면 됩니다.
6. 마지막으로 원본 데이터에 연결 확인란에 체크 표시를 한 다음
확인을 누르시면 통합된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행 번호 왼쪽에 보시면 + 기호로 된 그룹 윤곽 표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 기호를 눌러 보세요. 각 현장의 자료가 짝 나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셀 하나를 선택하시고 내용을 보시면
연결 수식이 들어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데이터의
통합은 각각의 데이터를 셀 연결을 하고 원하는 형식으로 통합하는
것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원본 데이터에 연결 확인
란에 체크 표시를 하지 않으면 값만 통합되게 되며, 원본 영역에서
데이터를 바꾸 드라도 통합 영역의 데이터는 자동으로 고쳐 지지
않습니다.)
이 보다 약간 발전된 것이라면 정보 요약정리의 꽃이라고 불리는
피벗 테이블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엑셀의 데이터 통합 메뉴를 이용하지 않고 Visual
Basic으로도 가능합니다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