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런글 댓에는 꼭 “그래도 돈은 모아야 돼..” 이런 사람들 있던데 아예 돈을 모으지 말라는 말이 절대 아니라 저금한다고 과하고 빡세게 돈 모으면서 현재를 안살지 말고(저금하는 돈은 많은데 끼니는 몸에안좋은대신 싼걸로 떼우는 등) 너무 아득바득 살지는 말라는 말인 거 같음..사람일은 모르니까
나도 이 글 볼때마다 너무 공감됨. 여성암 병동에서 일 할 때 하나같이 나 붙잡고 하시던 말씀이 “평생을 일만 하면서 정말 착하게 살았는데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요?” 라면서 엉엉 우시는 분들 정말 많았어. 그러면서 나한테 늘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라, 아득바득 살 필요없다고 말씀해주시더라.. 돈 없으면 치료 못 받고 괴로운거 맞는데 나는 평생을 돈에 얽매여서 살다가 해보고 싶은거 못 해보고 죽는 게 더 후회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평생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육아 95% 독박하고 산 엄마 정년 은퇴하고 나면 미국도 가고 유럽도 가고~ 실컷 놀러다녀야지 하고 여행적금도 모아뒀는데 딱 정년 1년 전 쯤에 암 판정 받음 다니던 회사 정년이 60세인곳이라 울 엄마 지금 60대 초반이고 아직 한창때임 근데 이렇게 됐어 ㄹㅇ 인생이 이래 평생을 술담배 안하고 밤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난 사람도 이렇게 됨 솔직히 건강관리도 의미있는건가 싶어. 울 외할머니도 엄청 외향적이시고 활발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고 여튼 몸을 가만 안 놔두시던 분인데 65세에 타계하셨거든? 그래서 나도 오래 살 느낌은 아니야 뭔가..내가 워낙 외탁해서..
첫댓글 이런글 댓에는 꼭 “그래도 돈은 모아야 돼..” 이런 사람들 있던데 아예 돈을 모으지 말라는 말이 절대 아니라 저금한다고 과하고 빡세게 돈 모으면서 현재를 안살지 말고(저금하는 돈은 많은데 끼니는 몸에안좋은대신 싼걸로 떼우는 등) 너무 아득바득 살지는 말라는 말인 거 같음..사람일은 모르니까
ㅁㅈ 짧은 글이지만 적정금액 모으라는 얘기도 있는데 꼭 돈쓰라는걸 욜로하고 1원도 남기지않고 다쓰는걸로 해석하는 댓 꼭 나오더라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거 ㅠ
하고싶은건 하고 먹고싶은건 먹고 그렇게 알짜배기로 살자
슬프다... 다들 행복하게 살자 후회없게ㅠㅠ
어느 정도는 즐기고 살아야하더라..
진짜 인생은 알수가없으니까,,
지옥같아
맞아…
적당히 모으면서 하고싶은거 하고 게으르게 사는중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갓생 ㄴㄴ.. 바로 하늘나라 가면 그나마 다행임 뇌출혈같은거면 침상에서 백날천날 있으면서 남은가족들까지 고생시킬수 있음.. 건강검진꾸준히 받고 적당히 열심히 살아야혀
ㅁㅈ 차라리 한번에 죽는게 호상일 정도로 병상에서 고생 엄청하다 가시는분 많이봤어.. 하루하루가 고통인데 그렇다고 당장 죽을수도 없는...ㅜ
잘살려면 저축만큼 건강에 대한 투자가 중요 한다는걸 배우며 살아감 질좋은잠 충분한근육 건강한영양식에 투자하고 남은걸 저축하기
난 너무 하나도 안 모으고 살아서 문제긴 하지만.. 진짜 아득바득 다 모을 필요 없는듯 ㅠㅠ
나도 이 글 볼때마다 너무 공감됨. 여성암 병동에서 일 할 때 하나같이 나 붙잡고 하시던 말씀이 “평생을 일만 하면서 정말 착하게 살았는데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요?” 라면서 엉엉 우시는 분들 정말 많았어. 그러면서 나한테 늘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라, 아득바득 살 필요없다고 말씀해주시더라.. 돈 없으면 치료 못 받고 괴로운거 맞는데 나는 평생을 돈에 얽매여서 살다가 해보고 싶은거 못 해보고 죽는 게 더 후회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22 맞아... 아프면 돈도 문제지만 건강할때 해볼 수 있는거 못해본것도 엄청나게 한이더라고... 더군다나 돈모은다고 몸 혹사시켰다 아프면 그건 더더욱 억울하고...
언제 죽는지 알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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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나도 일년에 2-3은 꼭 해외여행
만약 월급 300이면 어느정도 적금을 모아야 할까
이 글 볼때마다 우리 아빠도 40전에 가셔서 부질 없다는건 알지만 또 먼 미래까지 걱정 되니까 ㅋㅋㅋ
100이상은ㄱㄱ
지금 현재 내가 경험하고 느끼는 것만이 내것인거같음.. 사람은 늘 현재만 사니까.. 물론 미래도 높은 확률로 오기때문에 어느정도 저축은 해야하지만 결국 누릴 수 있는건 현재니까 적당히 잘 쓰는것도 필요하다고 봐
항상 왔다갔다한다ㅠ 어느정도가 적당한걸까 어려워
미래에 안정적으로 살거라고 청춘 다 바쳐 일만 하던 친구 지난달에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고...진심 삶에 대한 허무함이 자리함.
오늘 하루가 제일 귀하다.내일도 먼 미래도 중요하지만.
1이 잠이고 2가 식이고 3이 운동이야 다들 순서대로 챙겨야해
우리 적당히 살자 .. 건강하고 오래 행복하자
맞아 미래도 소중하지만 지금 현재의 내가 행복해야지 다채롭게 채우자 먼 미래의 내 행복도 좋지만 오늘 하루 내 행복도 생각하면서 살자
차라리 한순간에 심장마비하고 과로사 돌연사하는 건 운이 좋은 케이스임…
그래서 내가 언제 죽는지 알고 싶어 알 수는 없겠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 때문에 오늘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적절하게 잘 배분해서 오늘도 미래도 행복하게 살자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
그리고 진짜 맛있는거 먹어두자... 나중에 당뇨로 식사조절하거나 연하곤란(삼키는거에 문제생김- 침이 폐로 들어가서 폐렴ㅠ)생기면 L-tube라고 콧줄껴야해... 먹고싶어도 입으러 못먹음...
ㅁㅈㅁㅈ 건강할때 맛있는것도 많이 먹어둬... 건강 상하지 않을 정도안에서... 맛난거 아무렇지않게 먹을 수 있는것도 엄청엄청 큰 복이야
평생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육아 95% 독박하고 산 엄마 정년 은퇴하고 나면 미국도 가고 유럽도 가고~ 실컷 놀러다녀야지 하고 여행적금도 모아뒀는데 딱 정년 1년 전 쯤에 암 판정 받음 다니던 회사 정년이 60세인곳이라 울 엄마 지금 60대 초반이고 아직 한창때임 근데 이렇게 됐어 ㄹㅇ 인생이 이래 평생을 술담배 안하고 밤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난 사람도 이렇게 됨 솔직히 건강관리도 의미있는건가 싶어. 울 외할머니도 엄청 외향적이시고 활발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고 여튼 몸을 가만 안 놔두시던 분인데 65세에 타계하셨거든? 그래서 나도 오래 살 느낌은 아니야 뭔가..내가 워낙 외탁해서..
여시 어머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커피 값 아껴서 000하자!] 이런거 이제 무시하고 아아 한잔정도는 사먹는 중.. 작은 행복 누리며 살래
현재의 나를 사랑하자
이거는 진짜 자기 주변 사람이 아프지 않는이상 모를듯.. 미래를 위해서 과하게 현재를 희생하지 말자
진짜 모든게 적당해야해. 균형이야 모든게
하지만 저런 예기치 못한 일 당했을 때 제대로 치료 받으려면 돈이 있어야하는 ㅠ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다 적당히....
맞는 말이긴 해
뭐든 적당히가 참 중요한데 이게어렵더라..
그래도 나도 운동 여행등등 나중에 후회안되게 경험하는것 위주로 하는중이여..
참 어렵다 이게 ㅜㅜ
ㅁㅈ모으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먹고 싶은거 못먹고 하고 싶은거 안하면서까지 살지 말고 적당히 모으면서 인생 즐기면서 살아ㅠㅠ이런거 할 수 있을때가 행복한거야
주변에 부고 소식 들려올때마다 항상 느낌. 그래서 돈 못모으기도 해. 허무해서
좀 살만하면 몸이 아프고 ... 죽어라 일하고 돈벌땐 버틸만 하더니 !!
적당히가 중요한 듯 .. 너무 아득바득 사는건 나도 비추..
맞는 말같어. 근데 병원에서 일하면 병원비없어서 아파도 병원 못가는 사람은 못보겠다...그래서 더 저런 생각 들거같어
명품사고 해외여행 많이다니란얘기X
좋은 식재료 좋은 침구 주말엔 휴식하란 얘기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