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스님 관음도
이 몸은
천상 무상하고 더러운 것으로 뭉쳐진 것은 사실이나,
이것을 괄세허고 함부로 허면 그 고통은. 자기가 받고 그 폐는 가족들에게 폐를 입히는 것이니,
나로 인해서 남에게 덕을 끼칠지언정
나로 인해서 물심양면으로 해를 끼쳐서는 아니 되거든.
한 사람이 한 가정에 병고를 앓게 되면 부모형제 가족이 얼마나 큰 정신적인 고통을 주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손해를 끼치게 된다 그 말이거든.
그래서 평상시에 규칙적, 적인 생활을 하고 음식도
맛있는 것일 수록에 쪼끔 적게 먹고, 더군다나 몸에 해로운 술 같은 것은 그것을 과도히 먹어서는 아니 될 것이고, 담배를 피워가지고 쪼끔 생각이 안 좋으며는 줄담배를 피워가지고 두 갑씩 그렇게 피워재끼는 사람들도 있다
그 말이거든.
생각해보면 그러헌 사람이 얼마나 미련헌 사람이냐
그 말이여. 담배는 핀 사람만 여 허파가 새카맣게 될 뿐만 아니라 그 방에 앉어 있는 사람들은 더 큰 해를 입히고, 더군다나 그 방에서 잠자는 애기들한테는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것이다 그 말이여.
지금 내가 건강을 위한 이야기를 허는 것이 아니고,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허고 싶은 것은
비록 이 육체는
그러헌 말로써 표현헐 수 없이 무상하고 더럽고 참
믿을 수 없는 존재지마는, 그래도 이 몸땡이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이 있어.
그것은 이 몸띵이를 끌고 다니는 이 소소영영한 주인공
그것을 모다 과거에 모든 성현들이나 사람들은 ‘
마음’이라 허기도 하고, ‘
식(識)’이라 허기도 하고, ‘
뜻’이라 허기도 하고,
자성(自性)이라 허기도 하고,
불성(佛性)이라 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름을 다 붙여봤자 그것이 썩 맞지를 안 허니까 「한 물견(一物)」이라고도 표현을 했다 그 말이거든.
그런데 그놈이 바로 우리 몸 안에 있는 부처님과 똑같은 비로자나법신불의... 법신불이거든 그게. 그것을 깨달으면 부처님이 되는 거고 그것을 가지고 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며는 그것은 업짓고 생사윤회를 허는
그런 중생 일 수 밲에는 없다 그 말이거든.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