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몇백개 넘어가면 용량 넘쳐서 문자보관함에 중요한 메시지들 따로 저장하고.. 미니홈피 열심히 꾸미고 서로 스티커 붙여주고 이런 거 그 시절엔 이게 당연한 일상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왠지 그 시절만의 낭만이고 감성처럼 느껴지잖아ㅋㅋㅋㅋ심지어 놀토 없어지기 전에 토요일에 학교가던 것도 낭만 같음...
그 전 세대 삐삐세대는 숫자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어서 486, 8282 이런 걸 만들었던 건데 그게 또 시간이 흐르니까 왠지 낭만적이고..좀 더 올라가면 손편지나 공중전화 얘기도 할 수 있겠다
이런 걸 보면 분명 지금 시대의 문화나 매체들도 한 십몇년 흐른 뒤엔 낭만으로 여겨질 것 같음.. 내가 생각한 건
- 본새나는 인스타 아이디 만들려고 고민하는 거 - 카톡 1 사라지는지 안 사라지는지 신경 쓰는 거 - 코시국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 수업/근무 하면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 생겨난 거 - 유튜버들이 분위기 테마 별로 음악 플레이이스트 만들어주는 거 - 인생네컷 (이건 유행 지나고 나면 무조건 낭만으로 기억될 거 같음)
지금 세대엔 그냥 당연한 문화지만 이런 것들도 시간이 흐르면 지금 시기만의 감성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첫댓글 인스타 챌린지...?
인생네컷이랑 카톡 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스타? 나중에 다 추억팔이할거같아 그래도저때가좋앗지 ㅠ~~ 이러는?…
운전하는거 미래에는 사람이 운전하는 시대가 아닐거같음 ㅎㅎ이건 문화는 아니라 포함 안되나 ㅎㅎ
인생네컷이랑 챌린지ㅋㅋㅋㅋㅋㅋ여행릴스나 친구끼리 찍는 청춘느낌나는 챌린지들..
유튜브 플리도 진짜 그렇네 에어드롭으로 사진 주고받는것도 뭔가 그럴거같기도함
종이책
릴스 쇼츠 감성도 ㅋㅋㅋ
인생네컷!!!
아이돌 영통하기? 릴스나 댄스 챌린지? MBTI 열풍? 인스타디엠으로 썸타기? 아 그리고 막 그런 유명 동물스타들 랜선으로 예뻐하는거 절미나 푸바오같은ㅋㅋ 아 그리고 단체주의 직장문화 약간 꼰대지만 서로정있는 그런거..
상상하다보니 재밌다
책읽는거
1 사라지는거에 전전긍긍하고 1 안사라지게 비행기모드로 읽고 그랬던거?ㅋㅋ
종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