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여름 모래
One, Two, Three, Four걸음마 떼고 젖병을 꽉 쥐고선하룰 멀다 하고 주린 배를 채웠지그 작은 엉덩이는 쉴 틈이 없었고토닥이는 손길에 또 욕심은 부푸네Hey Hey
시간은 또 금세 흘러 기댈 품을 떠나서못 찾을 외딴 곳에 멋진 헛간을 지었지발 디딜 틈도 없이 나름 가득 채웠는데어느 날 문을 여니 이런 도둑이 들었네
Holy Mama Mama Papa내 두 눈으로 봤어요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Be Born Again gain gain gainAnd gain gain 너무 늦었나 봐요다시 돌아간다 해도누가 날 받아 줄라나요 Hey Hey Hey
저린 다릴 부여잡고 난 슬피도 울었어저 해가 떨어지면 도둑을 잡아야 해주위를 둘러보다 바닥을 훑어보니오갔던 발자국이 내꺼 하나뿐이네
엄마, 아빠 이기 다 내 탓이가?내는 잘 모르겠다 내는 진짜 모르겠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는 또 후회를 해야 해어디서부터 망한지를 몰라다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해야 해근데 다시 또 생각해봐도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아빠 내가 그 탕자인가 봐요And You'll Say No No No No No No No
Mama
페스티벌에 어울렸던 혁오&정형돈 무도 버전 외에
혁오 원곡 버전 영상도 다른 느낌으로 좋아서 들고 옴
https://youtu.be/3DpL4UcCdWk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여름 모래
첫댓글 난 이때 이 노래가 젤 조앗어 ㅠ정신없이 달려가는 노래라 막 즐기다가 가사 땜에 잠시 멍해졋다가 눈물이 찔끔 남..노래 끝나곤 저 나이에 어케 저런 가사 쓰나 싶고 멍하니 감탄만 햇어.. 여운 오지게 남음
글고 저런 신나는 메들리에 혁오 특유의 씁쓸한 자아성찰적인 내용 담아서 넘 신기햇듬..저때 나이가 어린데도 마냥 우울감에 빠지거나 자기연민 하는 게 아니고 저렇게 영화, 종교 이런 걸 통해 삶을 고뇌하는 가사 쓰는 게 넘 신기햐
오갔던 발자국이 내꺼 하나뿐이라는거 너무 맘 아프다ㅜ 혁오 가사 진짜 잘 썼네,,
이노래 처음 들었을 때 많이 울었는데..
저땐 스무살이라 가사가 하나도 이해 안갔는데,,,이제야 너무 와닿는다
ㅠㅠㅠ
이 글 올라올때마다 혁오 근황 물어봄... 혁오 앨범 안내냐
새노래 냈어 마침 그저께랑 주말에ㅋㅋㅋ
얘네 걍 천재
들을때마다 눈물남 ㅠ
첫댓글 난 이때 이 노래가 젤 조앗어 ㅠ
정신없이 달려가는 노래라 막 즐기다가 가사 땜에 잠시 멍해졋다가 눈물이 찔끔 남..
노래 끝나곤 저 나이에 어케 저런 가사 쓰나 싶고 멍하니 감탄만 햇어.. 여운 오지게 남음
글고 저런 신나는 메들리에 혁오 특유의 씁쓸한 자아성찰적인 내용 담아서 넘 신기햇듬..
저때 나이가 어린데도 마냥 우울감에 빠지거나 자기연민 하는 게 아니고 저렇게 영화, 종교 이런 걸 통해 삶을 고뇌하는 가사 쓰는 게 넘 신기햐
오갔던 발자국이 내꺼 하나뿐이라는거 너무 맘 아프다ㅜ 혁오 가사 진짜 잘 썼네,,
이노래 처음 들었을 때 많이 울었는데..
저땐 스무살이라 가사가 하나도 이해 안갔는데,,,이제야 너무 와닿는다
ㅠㅠㅠ
이 글 올라올때마다 혁오 근황 물어봄... 혁오 앨범 안내냐
새노래 냈어 마침 그저께랑 주말에ㅋㅋㅋ
얘네 걍 천재
들을때마다 눈물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