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45분경에 일어나 커피를 내렸습니다.
5시에 노을을 깨워 5시 1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정확히 5시 30분에 군청앞에 도착해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민주평통 위원인 형석이 버스를 대기시켰기때문입니다.
관산 정남진전망대로 이동했습니다.
6시 10분경입구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평소 많이 걸어선지 아무런 무리없이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공무원들이 보였습니다.
정남진 탑은 새로운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LED 같은 조명으로 빛났는데 통일전망대라 이름이 붙어있었고
여러가지 문구들이 레이져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부터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띄웠지만 마이크가 문제였습니다.
행사의 내용은 훌륭했지만 진행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엔 날씨가 추울 때를 고려하여 특수한 건전지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추운날씨에 야외다보니 마이크를 포함해서 음향장비가 제역할을 못해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했습니다.
해무가 있는 것같고 구름이 낀듯해서 일출을 못볼것같았는데 참고 기다리니 해가 올라왔습니다.
바다 위로 올라오는 그런 일출은 아니었지만 선명하게 둥근 해를 볼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담기 위해 신경을 쓰다보니 감동은 덜했습니다.
행사를 마무리하니 8시가 넘었습니다.
전망대 아래에 있는 횟집에서 미리 준비한 떡국을 먹고 버스로 읍에 나오니 9시 20분정도였습니다.
성당 앞에 주차를 하고 근처에 있는 원엔식스에 가서 커피를 한잔하고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집에 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쉬면서 결산들을 했습니다.
귀농회장 후임 철기씨가 연락을 해와 나가 차를 한잔하고 들어와 저녁을 먹고 긴 거리 산책을 했습니다.
그동안 연일 계속되는 송년회에 74Kg까지 돌파했던 몸무게가 부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