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봄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지 아침기온도 영상 10도를 웃도는 날씨라서 지난해보다 한달 정도가 빠른 온도인것 같다.
봄 가뭄이 심해서 단비가 필요한데 불필요한 바람만 많이 불어서 농심을 애태우게 하는것 같다.
오늘은 농협,수협, 축협, 산림조합등 전국에서 동시에 조합장 선거가 있는데 연봉이 높아서 인지 경쟁을 하지 않는곳이 없는것 같다.
오후에는 마을에서 지난해 사업비 5억원 자율사업으로 선정된 설명회가 있어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텃밭에 올라가서 어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쪽파 옮겨 심기 작업을 했다.
어제 마무리하지 못했던 쪽파를 모두 옮겨 심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면적을 차지해 버렸지만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었다.
뽑은지 3일만에 옮겨 심었기 때문에 뿌리가 건조해 머려서 물을 주지 않으면 고사해 버릴것 같아서 호스를 연결해서 멀칭한 비닐속에 일일히 수돗물을 뿌려 주었다.
외형적으로 물을 뿌리면 쉽지만 멀칭한 상태라서 땅속 뿌리까지 물이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오전 내내 작업해서 마무리 했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서둘러서 샤워하고 누님댁에서 점심식사 하고 면소재지 커뮤니티 센터로 나가서 투표를 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바로 투표를 했다.
예전에는 농협,수협,산림조합의 조합장 선거를 개별적으로 하려면 거리가 멀어서 불가능 했지만 한곳 투표장에서 모두 할수가 있어서 편리했다.
농협 판매장에 들러서 텃밭에 멀칭할 비닐을 구입해 돌아와서 시청에서 방문하기로 해서 마을회관으로 갔다.
지난해 초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나 토지형질변경 문제로 1년을 허비하다 보니 올해 건축 재료비가 많이 올라서 예상했던 건물면적이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