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매일]해오름 동맹, 벤처ㆍ창업기업 혁신포럼 개최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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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 해오름 동맹, 벤처ㆍ창업기업 혁신포럼 개최

코로나로 3년 만에 지난해 경주개최 이어…올해 포항 주최
울ㆍ포ㆍ경 벤처ㆍ창업기업 판로 확대, 제품 수주 방안 모색

12일 오후 포항 체인지업 그란운드에서 해오름동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오름동맹 벤처ㆍ창업기업 혁신포럼`이 개최됐다. 혁신포럼은 당초 지난 2019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경주시, 포항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2020년, 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고 2022년 3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된 뒤 이번에 포항이 행사를 주최했다. 


올해 혁신포럼은 울ㆍ포ㆍ경 등 해오름동맹이 주최했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벤처ㆍ창업기업 전시ㆍ체험 부스 투어, 주제 강연 및 각 도시를 대표하는 벤처ㆍ창업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강연에서는 하상용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 회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우수사례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울산 딥아이가 인공지능 기반의 비파괴검사 스마트 솔루션을, 포항 프램투가 철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용 집전체를, 경주 영각유전이 한우 수정란 연구개발ㆍ생산을 각각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벤처기업 비즈매칭`이라는 별도의 부대 행사를 개최해 벤처ㆍ창업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판로 확대, 제품 수주 등의 애로사항을 사업 분야별 행정ㆍ지원기관 담당자가 직접 청취하고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벤처ㆍ창업기업 혁신포럼은 권역별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은 물론, 실증ㆍ규제 특례 확대 추진 등 광역 단위의 선도적인 협력모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